The Pursuit of Happy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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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블랙프라이데이에는 핫한 제품들이 많았었는데요.. (그래서 다음달 카드값이.. ㅠㅠ)

PC 를 어떻게 업글할까 이런 저런 궁리 중에.. 원래 그래픽 카드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었는데.. 최근에 디아블로4를 하면서.. 옵션이 조금 더 높으면 좋겠다는 (사치스런) 생각을 하다가.. RTX 4060 정도의 그래픽카드를 구매하려고 눈팅하던 중에.. 블프 시즌에 맞춰 RTX 4060 Ti 가 적당한 가격에 세일하고 있어서.. 한참을 고민 하던 끝에 지르게 되었습니다.. ㅎㅎ

 

선택 과정

제대로 된 그래픽 카드를 사본 적이 없어서.. 어떤 제품이 좋은 건지 선택은 쉽지는 않았습니다.

저의 기준은 적당한 성능에, 가성비가 좋으면서, 다른 별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 없고 (파워 등), 가급적 전성비도 좋은 제품에.. 마지막으로 팬 소음도 적은 제품을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RGB 색상이 어쩌고 하는 부분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주로 플레이하는 게임이 디아블로4 다 보니.. 그 정도는 왠만한 그래픽 카드면 다 잘 돌릴 것 같았습니다. 다만.. 가능하면 요즘 핫한 NVIDIA 제품을 써보고 싶었고요.. (퀘존 보면 AMD는 무조건 거르는 분위기라..) Ray Tracing 이나 DLSS 등의 기술도 지원하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뭔지 잘 모르지만 그냥 있으면 좋을 거 같은..)

파워는 사실 이전에 PC 구입할 때, 800W 파워를 사 두었기 때문에 4090 을 사지 않으면 왠만하면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30시리즈 보다는 40시리즈가 전성비가 좋기 때문에.. 40시리즈를 써보고 싶었는데.. 고사양이 필요하지 않기도 하고, 4070 이상은 거의 3열 팬을 사용하고 있어서.. 2열 팬을 사용하는 4060 정도를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주요 성능 및 가격 비교

간단한 스펙 + 가격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2023년 11월 기준이기 때문에, 가격은 시간이 흐르면 변경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벤치마크 스코어는 CPU를 AMD 5700G 로 설정했을 때 나오는 값입니다. (CPU 에 따라서 벤치마크 스코어가 다르게 나와서, 제가 실제로 사용하는 PC의 CPU에 맞춰서 뽑아 보았습니다.) 

  RTX 4060 RTX 4060 Ti RTX 3070 RTX 4070
Time Spy Avg. Score 10,400 12,844 12,805 15,975
Fire Strike Avg. Score 24,641 27,980 27,645 32,434
Price $289.99 $329.99 $399.99 $514.99
Power Consumption 110W 160W 220W 200W
Cuda Cores 3,072 4,352 5,888 5,888
Memory 8GB 8GB 8GB 12GB

https://www.3dmark.com/search 

 

일단 3070은 그다지 관심이 있는 그래픽 카드는 아니지만.. 성능 및 가격 비교를 위해서 뽑아 보았는데, 4060 Ti 는 3070과 거의 같은 성능의 그래픽 카드인데..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고, 전성비도 우수했습니다. 다만 Cuda Core 숫자가 적었고, 메모리 버스도 낮아졌다고 하던데.. 큰 상관 없을 듯 해서.. 4060 Ti 쪽을 염두해 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4060 Ti는 4060 과 비교하면, 가격은 13.8% 정도 비싸고 (+$40), 성능은 대략 13.5 ~ 23.5% 올라가고, 전력은 50W 더 쓰고.. 4070과 비교하면, 가격이 56.0% 정도 비싼데 (+$185), 성능은 15.9 ~ 23.4% 정도 올라가고, 전력은 40W 를 더 쓰는 상황이라서.. 현재는 4060 Ti가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 될 것 같았습니다. (당연히 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에게는 이 정도면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제품 사진

그래픽 카드는 레퍼런스 제품을 사지 않는 이상, 제조사 선택도 상당히 중요하겠지만.. 당연하게도.. 4060 Ti를 사용한 제품 중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래서 구매한 제품은 Zotac 에서 출시한 제품인데.. 특이하게도 스파이더맨 버전이라고 하네요..

박스에는 세일 전 가격인 $414.99 가격표가 붙어 있습니다.

 

박스 뒷면입니다.

 

안쪽에 다시 박스가 나옵니다.

 

박스를 열면.. 팬에 붙이는 스티커와 그래픽 카드 백플레이트에 부착하는 사진 같은 게 있습니다.

 

안쪽에도 뭔가 잔뜩 있군요. 스티커와 에코백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 입니다.

 

뒷면이라고 해야겠죠..

 

에코백 사진입니다.

 

백 플레이트 장착사진..

 

별 건 아니지만.. 설명서 봉투 안에 들어 있던 아이템들..

 

간단 사용기

열심히 장착하고, 컴퓨터를 켜서 윈도우 업데이트를 해보니.. 그래픽 칩셋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었습니다. (윈도 11) 그리고 나서 디아블로4를 실행했고, 대부분의 옵션을 가장 높은 것으로 세팅하였습니다. 프레임도 400으로 세팅하였는데.. 잘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32인치 2560x1440, 165Hz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예전에 사용하던 낮은 옵션에서의 프레임 스킵이 더 익숙해서 아직은 뭔가 어색하긴 하지만.. 다른 3D 게임에서도 화질이 좋아진 거 같은 느낌이 있어서 기분은 좋습니다. 다음달 카드대금 납부하기 전까지 즐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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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아마존에서 출시한 Fire max 11 태블릿을 풀셋(본체, 케이스, 펜슬)으로 구매했었는데, 이후에 Fire 10 태블릿이 출시되어 호기심반 콜렉션 반으로 구매를 해 보았습니다. 가성비로 매우 훌륭한 아이템들이지만.. 생각보다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아이템인데.. 10인치 시리즈는 계속 모아보고 싶은 생각이.. 이 제품은 올해 9월에 출시가 되었는데, 처음 출시할 무렵에는 $139.99에 출시되었고, 아무런 프로모션이 없었기에..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기다렸는데.. $79.99 + tax 에 판매를 해서.. 구매를 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캘리포니아에서는 tax 이외에도 전자제품에 대해서는 재활용비용을 추가로 부과하기 때문에, 실제 구매가는 세금 이외에 $4가 추가로 붙었습니다.

색상은 검정, 파랑, 보라색 (black, ocean, lilac) 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보라색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스펙

주요 스펙과 함께 전작인 Fire 10 (2021) 과 달라진 점에 대해서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Fire 10 (2023) Fire 10 (2021) 차이점
디스플레이 10.1 인치 1080P FHD 10.1 인치 1080P FHD 전작과 동일
사이즈 및 무게 246 x 164.8 x 8.6 (mm), 433.6g 247 x 166 x 9.2 (mm), 465g 전반적인 크기가 미세하게 줄어들었고, 무게는 31.4g 가벼워졌음
CPU & RAM Octa core, 3GB Octa core, 3GB 성능 CPU 클럭이 미세하게 상승
저장공간 32GB 32GB 거의 동일 (스펙상 OS가 차지하는 영역이 약간 다른 듯 하지만.. 버전 차이로 보는 것이 맞을 듯)
배터리 13시간 (완충까지 4시간) 12시간 (완충까지 4시간) 용량이 명시되지 않았지만.. 충전시간이 동일한 것으로 보아  CPU등의 개선으로 효율성이 좋아진 것으로 보임
wifi 듀얼 밴드 wifi 등 2.4 GHz, 5.0 GHz 지원 설명은 조금 바뀌었으나.. 정확한 차이는 알 수 없음
카메라 전면, 후면 모두 5MP, 1080p HD video recording 전면 2MP, 후면 5MP, 720P HD video recording 전면 카메라 화소 증가, 1080P 비디오 지원 
마이크 1개 2개 마이크 1개 감소
블루투스 5.3 5.0 5.3으로 업그레이드

 

참고로 fire 11 max 에서는 제거되었던, 3.5mm 오디오 단자가 그대로 유지되었고, 마이크로 SD카드 삽입도 별도의 툴 없이 열어서 넣을 수 있었습니다.

 

제품 사진

제품 사진입니다.

 

박스는 예전과 같게 세로로 길게 생겼습니다.

 

위쪽의 씰을 열고, 제품을 열어 봅니다.

 

제품은 환경을 위해서인지.. 종이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내용물입니다. 태블릿 본체와 9W 어댑터, USB-A to USB-C 케이블 그리고 간단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애플이나 삼성에서는 환경을 생각해서 어댑터를 주지 않는다고 되어 있는데.. 아마존에서는 아직 제공해 주네요..

 

간단 설명서 입니다.

 

제품 포장의 뒷면과 같이 들어 있던 어댑터 입니다.

 

후면 카메라입니다. 심하지 않은 정도의 카툭튀.. 개인적으로는 제품 두께를 유지하고 카툭튀가 없는 것이 더 좋을 듯 해 보입니다.

 

아래는 Fire 11 max 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사용기

사용기라고 하기에는 많은 시간을 써본 것은 아니지만..

성능은 이전 버전도 어느 정도 쓸만했었기 때문에, 메모리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듯 합니다.

fire 11 max 구매시 같이 구입했던, 스타일러스가 fire 10 2023 에서도 잘 작동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어폰 단자가 있어서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합리적 가격에 브랜드 있는 태블릿을 구매해서 적당히 가벼운 용도(웹서핑 등)로 사용할 거라면 정말 최고의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단,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사용하려면, 별도로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그런거 상관없다거나.. 주로 웹서핑이나 아마존앱 위주로 사용하겠다 하시는 분들이 구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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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MORE의 트리플 드라이버 유선 이어폰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1MORE는 2013년에 중국에서 만들어진 회사라고 합니다. 창업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음향기기를 생산하기 위해서 설립한 회사라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이런 회사들이 창업 초기에는 가성비 제품들로 인기를 끌다가 어느 순간.. 합리적인 가격은 없어지고, 품질도 평균으로 수렴하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이 제품은 2016년에 출시된 제품이었고, 처음 출시될 때는 $99.99에 판매하였던 제품인데.. 지금은 시간이 많이 흘러서인지.. 미국 홈페이지에서 $38.99 + tax 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출시가격 기준으로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이야기를 하려면, 다른 합리적이지 않은 가격을 제시하는 회사의 $200 이상하는 제품의 음질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실제 어떨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제품 포장

제품 포장은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양장본의 책을 연상케하는 박스로 되어 있는데, 옆면에는 자석이 있어서 착 달라붙게 되어 있습니다.

 

박스 내부

박스 안쪽에는 이어폰, 가죽케이스, 비행기 등에서 사용하는 연결 플러그, 이어팁 들이 들어 있습니다. 처음에 이어팁들을 보고 리모컨 인줄 알았습니다.. 이어팁 아래에는 스티커와 설명서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어폰 및 이어팁

이어폰은 플러그 쪽은 braided 형태의 케이블로 되어 있고, 갈라진 부분은 고무느낌의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유닛은 무난한 모양의 디자인으로 되어 있으며, 은은한 금속 광택이 나는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아이폰에 연결했을 때, 리모컨도 잘 동작했습니다. (플레이 / 스톱, 볼륨 Up / Down)

 

기본으로 제공되는 이어팁은 대략 12mm ~ 13mm 사이로 추정됩니다. 저는 보통 small size 팁을 쓰기 때문에.. 11mm가 맞는 것 같더라구요..

 

팁 안쪽의 모양입니다.

 

제품 스펙

1MORE 홈페이지에 기재된 스펙입니다.
타입 In-Ear
색상 Silver / Black
임피던스 32옴
감도 99dB
재생 주파수 20 ~ 40,000Hz
출력 5mW
중량 18g
선길이 1.25m
플러그 3.5mm
선재 Enameled Copper Wire

 

사운드 특성

예전에는 이어폰이 소리를 제대로 내주기 위해서는 에이징을 해주곤 했었습니다. 요즘은 에이징에 대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많은데요, BA 드라이버는 해줄 필요 없지만 다이나믹 드라이버의 경우에는 해주는 게 좋다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일단 간단하게 몇 시간 정도 클래식 음악을 재생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장르의 음악들을 들어본 결과 다음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 저음부가 조금 강하게 튜닝된 느낌
  • 무난한 공간감
  • 무난한 분리도

 

그리고 음성통화에 사용해 보았는데요, 저음이 강하게 들려서인지.. 상대방 목소리가 살짝 뭉개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블로그 작성을 위해서 rtings 사이트에서 이 제품의 정보를 확인해 봤습니다.

https://www.rtings.com/headphones/reviews/1more/triple-driver

저는 저음이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rtings의 리뷰를 확인해 보니.. 저음은 비교적 정확하지만, 고음쪽의 반응이 조금 덜 정확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중립적인 사운드라고 평가되어 있습니다.

 

총평

음악 장르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섬세한 고음, 보컬 위주의 음악보다는 저음을 잘 때려주는 장르의 음악에 잘 어울리는 이어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전화 통화시에는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시간이 지나 $40정도에 구할 수 있는 지금은, 합리적인 가격에 적당한 장르의 음악을 듣기에 괜찮은 이어폰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다 보니, 유선 이어폰이 요즘 MZ세대분들의 갬성을 자극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는 AZ라서.. 다른 이유로 유선 이어폰을 찾게 되었습니다. 사실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들이 가격은 비싸도 음질도 나쁘지 않고, 사용하기 편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아이폰 기준으로 에어팟 이외에는 연결성이 완벽에 가까운 제품이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합리적인 가격에, 중간에 음이 끊기는 스트레스 없이 음감을 해보고 싶은 욕구에 유선 이어폰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사운드 프로세서들을 사용하다보니, 유선 장비로 연결하는 것에 부담감도 없고.. 그리고 블루투스 트랜스미터 중에 맘에 드는 제품을 못 찾아서.. 그냥 유선을 물리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준비중인 아이템들이 여러 개 있는데.. 나중에 (언젠간) 소개할 사운드 프로세서 중에는.. 만원짜리 헤드폰이 내주는 사운드를 10만원 이상의 헤드폰의 음색으로 만들어주는 장비가 있어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 제품을 해당 프로세서에 물려서 사용할 때에는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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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애플은 출시 행사를 통해서 iPhone 15 / Plus /  Pro / Pro Max 등의 제품군의 출시를 알렸습니다.

이미 많은 유튜브 채널이나 뉴스 기사등을 통해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많이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출시 후 언론사에서는  "혁신은 없었다" 등의 기사를 쓴 기자들이 상당수였었고, 댓글에서도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은근 있었는데요, 실제로 변화가 없었는지에 대해서, 프로모델을 기존 모델과의 비교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펙 비교

모델 iPhone 14 Pro iPhone 15 Pro
외장 재질 스테인리스 티타늄
크기 71.5mm x 147.5mm 70.6mm x 146.6mm
두께 7.85mm 8.25mm (두꺼워짐)
무게 206g 187g
프로세서 A16 Bionic (5nm) A17 Pro (3nm) (최대 10% 성능 향상)
GPU 5 core 6 core
Neural Engine 16 core 16 core (최대 2배 성능 향상)
메모리 6GB 8GB
카메라 Smart HDR 4 Smart HDR 5
비디오 ProRes 4K@30fps ProRes 4K@60fps (external)
충전 포트 Lightning USB-C
데이터 전송 속도 USB2 (480Mb/s) USB3 (10Gb/s)
무선 랜 Wi-Fi 6 Wi-Fi 6E
무선 통신 칩셋 1세대 Ultra Wideband Chip 2세대 Ultra Wideband Chip
무선 충전 Qi Qi2
스토리지 128GB, 256GB, 512GB, 1TB 128GB, 256GB, 512GB, 1TB (프로 맥스에서는 128GB 모델이 없어짐)
색상 딥퍼플, 골드, 실버, 스페이스 블랙 내츄럴 티타늄, 블루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블랙 티타늄 
가격 $999 부터 $999 부터

 

 

스펙 비교는 애매하지만 변화된 부분들

기존 사이드 스위치가 액션 버튼으로 대체 됨
사진 해상도 변화: Super high resolution photos (48MP) 에서 Super high resolution photos (24MP and 48MP) 로 변경
Next generation portraits with Focus and Depth Control
광학 줌 5x (Pro Max 모델에만 적용)
Precision dual-frequency GPS 에 NavIC  추가 됨

 

 

iPhone 15 프로에 추가된 기능들

AV1 decoder
Log video recording
Academy Color Encoding System
Thread networking technology
비디오를 외장 드라이브에 촬영
하드웨어 ray tracing 지원

 

 

총평

짧게 요약해 보면.. 전작에 비해서 두께를 제외한 크기는 작아졌고, 가벼워졌으며, 성능은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그대로 출시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환율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그대로인 점과 제품에 따라 다른 환율을 적용하였다는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애플은 환율이 올라가도 가격을 잘 변경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환율 리스크를 감안한 결정이었다고 이해해 줄 수는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아쉬운 것은 사실이죠..

일단 이 포스트는 전작과 비교를 했기 때문에, 당연히 대부분 개선되고 좋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요, 개인적으로 제품의 무게가 가벼워진 점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부분입니다. iPhone 14 Pro 를 사용하면서, 너무 묵직한 느낌이들어서.. USB-C 포트로 변경된 부분에 대해서는, 충전은 대부분 무선 충전을 사용하고 있고, 데이터 전송은 에어드롭으로 하다보니.. 사실 유선으로 연결하는 경우는 카플레이 사용할 때 밖에 없어서.. 큰 매리트를 느끼진 않습니다. 추후에 무선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는 시점이 되면 더더욱 충전 포트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질 듯 합니다. 그리고 Ray tracing 을 지원하는 게임을 당장할 것 같진 않지만.. 은근히 기대되는 기능입니다. 

제가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UnderKg 에서는 점점 iPhone 과 iPhone Pro의 급차이를 두는 것 같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확실히 iPhone 14 에서부터 프로세서를 한 세대 다르게 적용하더니.. 이번에는 스튜디오 사진 촬영이나 영상 촬영시에 외장 기기를 지원해 주는 부분들은 확실히 프로와 일반의 차이를 두는 듯 합니다. 사실 저는 사진/영상 전문가가 아니라서.. 앞으로는 일반 아이폰으로 가는 것이 맞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사실 애플이 이번에 발표한 내용들 중에는 이미 기존의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적용이 되어 있는 부분들도 상당수 있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보면 혁신이 없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혹평이라고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TV의 경우 흑백에서 컬러로 넘어갔던 일과 브라운관에서 LCD (혹은 LED) 로 넘어갔던 일은 혁신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외의 수 많은 개선들.. (화면 크기가 커지고, 해상도가 좋아져서 FHD, 4K, 8K 등등이 나오고, 전송 규격이 업그레이드 되고 하는 부분들)은 중요한 발전이었지만, 혁신이라고 이야기 하기엔 좀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아이폰도 언젠간 정말 한 획을 그을 정도의 변화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 전까지는 혁신대신 개선이 계속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아이폰 유저이고, 계속 아이폰을 사용할 예정이며,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라면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 15는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안드로이드 유저분이 아이폰으로 넘어갈 이유가 있는지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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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년전에 Amazon Fire HD 10 Plus 를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모셔두고) 있었습니다. Amazon 에서는 2년 주기로 같은 라인업의 태블릿을 업그레이드해서 출시하고 있어서, 올해도 뭔가 개선된 버전의 Amazon Fire HD 10 태블릿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올해는 스크린 사이즈를 약간 늘려서 11인치 태블릿으로 출시를 하였습니다. 이전에는 워낙에 가성비 제품이라서 망설임 없이 구입했었기에.. 올해도 $100정도면 또 사겠다(=낚이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가성비 제품이라고 하기는 힘든 가격인 $229.99에 출시되었습니다. 다만 이번 제품에서는 스타일러스(별도 판매)를 지원하여 활용도를 높였으며, 블루투스 연결이 아닌 스마트 포트로 연결되는 키보드를 같이 출시하여 생산성을 높인 제품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낚아 보겠다는 생각같은데.. 저는 또 월척이 되었습니다..

 

스펙

아마존 판매 사이트에서 캡쳐한 스펙입니다. 참고로 제가 구매한 버전은 64GB 스토리지 버전입니다. 지문인식 등의 모던 태블릿들이 지원하는 대부분의 기능들은 다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3.5파이 오디오 단자가 사라졌습니다.. 또한 USB-C 포트로 연결하는 것은 좋은데.. 아직도 USB 2.0 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SD 카드 슬롯은.. 핀으로 찔러야 나오는 구조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아마존 사이트 캡쳐

 

구입 가격

아마존은 7월에 아마존 프라임데이라고 해서 프라임멤버에게 제품 할인 등의 많은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프라임데이 때, 새로나온 Fire Max 11 태블릿도 35% 할인을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가격은 $149.99.. 여전히 HD 10 보다는 비싸지만.. 이 정도면 사 볼만 하겠다는 가격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제대로 사용해 보고 싶어서 (=낚여주고 싶어서) 정가 $89.99 에 팔고 있는 키보드 케이스와 $34.99에 팔고 있는 스타일러스를 더해서.. $249.99 + tax에 구입하였습니다. (정가 229.99 + 89.99 + 34.99 = 354.97) 

처음 생각은 $100 초반에 사야지였는데.. 뭔가 붙으니 $200 후반에 구입하게 되었네요.. 스타일러스는 한번 써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구입했기 때문에 큰 불만은 없는데.. 키보드 커버는 사실.. 카툭튀만 아니었으면 안샀을 거라서.. 조금 아깝긴 합니다..

 

제품 사진

제품 사진입니다. 

 

 

먼저 본체의 박스를 열어보면 아래와 같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해서 포장재질은 친환경 종이 등을 사용한 듯 합니다.

 

내용물 입니다. 제품 본체, 9W 충전기, USB A-C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와 트레이 오픈을 위한 핀이 들어 있습니다.

 

간단 설명서에는 버튼이나 자석 위치 등이 나와 있습니다. 

 

이번에는 키보드 케이스 입니다. 마감도 튼튼해 보이고 재질도 좋아 보입니다.

 

키보드 레이아웃은 무난합니다. 하지만 뭔가 빠진게 있는데.. 그건 마지막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키보드 안쪽에는 커다란 사용 설명서가 같이 들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타일러스의 구성품입니다. 여분의 펜 팁과 배터리(AAAA)가 들어 있습니다. 

 

 

기타

설정 화면인데.. 아쉽게도 한글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전 세대 태블릿인 HD 10 Plus 와 겹쳐본 사진입니다. 베젤이 줄어서인지 화면사이즈는 11인치로 늘었지만 제품 크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사용기

아직 오랜시간 사용해 본 것은 아니지만.. 대략 1주일 안쪽으로 사용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단점을 발견하였습니다.

 

1. 키보드 문제 - 위에서 이야기 했었던.. 키보드에서 빠져 있는 것은.. 바로 언어 변환 키 입니다. 나중에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이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 한글 입력을 위해서는 화면 위에 나오는 가상 키보드로만 가능합니다. 키보드에서 Ctrl + Space bar 를 누르면 입력 전환 비슷한 것이 나오긴 하지만.. 이모티콘 선택 화면은 나오지만 다른 언어 선택은 되지 않습니다.

 

2. 제품 무게 - 키보드 커버가 은근히 무거워서.. 생각보다 많이 무겁습니다. 

 

3. 스타일러스 - 결론적으로 기대 이하였습니다. 아마도 태블릿의 문제라고 생각되는데요, 펜으로 입력하는 것이 "매우" 늦게 화면에 나옵니다. (상당히 밀리는 느낌..)

 

4. 충전 속도 - 같이 들어 있던 9W 충전기가 아닌 집에 있는 QC 충전기를 이용해도.. 충전 속도는 매우 느렸습니다.. 배터리가 커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5. 이어폰 단자 - 요즘 타사 제품들도 점차 3.5 파이 오디오 플러그가 사라지고 있어서 아마존 태블릿 만의 문제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아쉬운 부분입니다.

 

6. 그 외에는 아마존이 맘대로 몇 가지 앱을 설치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OS들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앱을 추천하는 것까지는 이해하지만 자동 설치는 안되게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써 보면서 좋았던 점은..

 

1. 키보드 케이스의 스탠드가 생각보다 쓸만합니다. (다른 제품보다 좋다라는 의미는 아니고..) 이전에는 스탠드 없이 사용했었는데, 스탠드가 있으니 세워두고 보는 용도로 상당히 괜찮네요.

 

2. 넓어진 스크린.. 당연하겠지만.. 스크린 사이즈는 크면 클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무게도 올라가고 휴대성이 떨어질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이번 업그레이드는 베젤이 줄어서 제품 사이즈는 그대로 였기 때문에 휴대성에서는 크게 손해 본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키보드 케이스의 자석이 너무 강해서 열기 힘들 정도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적응되는 건지.. 아니면 스크린의 초기 점성 물질 때문에 그랬던 건지.. 커버의 자석은 이제 쓸만한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예전에는 가성비가 좋아서 부담없이 구매하기 좋았는데.. 이제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적당한 가격에 쓸만한 태블릿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성능에 있어서는 정가 $449에 팔고 있는 10세대 아이패드와 비교하자면 (물론 아이패드도 스타일러스나 케이스를 구매하면 가격이 훨씬 올라가지만..)  브라우저에서 이미지들이 뜨는 속도가 상당히 차이가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으로 참고함) 10세대 아이패드의 A13바이오닉 프로세스와 성능이 대략 2배 정도 차이가 있는데.. (긱벤치 기준 아이패드 프로세서가 대략 2배 좋음) 요즘 태블릿 성능들이 워낙에 좋아져서 헤비한 게임을 하지 않는 이상 아이패드 정도의 성능이 안나와도 웹 브라우징 정도는 크게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는 PC로 디아블로4를 하면서, 옆에 게임 메뉴얼을 보는 용도로 사용해 봤는데..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스타일러스는.. 제대로 사용하기 좋은 앱을 아직 못 찾았기도 하지만.. 딜레이가 좀 심한편이지만.. 일반 필기 용도로 쓰는데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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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간단한 동영상 촬영을 위해서 전용 휴대폰을 알아보던 중에.. 눈에 들어온 제품, 삼성 갤럭시 A54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이 다른 플래그십 단말기 보다 동영상 촬영 기능이 훨씬 좋다.. 라는 의미는 아니고, 적당한 가격에 충분히 좋은 성능을 내주는 제품일 것으로 생각되어 구매를 하였습니다.

 

스펙

대략적인 스펙입니다. 삼성의 경우 같은 모델이어도 통신사에 따라서 스펙을 약간씩 다르게 출시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하드웨어: Exynos 1380 옥타코어 프로세서 / 6GB 램 / 128GB 스토리지

스크린: 펀치홀 디자인, 6.42인치, Super AMOLED FHD+, 2340 x 1080

메인 카메라: 5,000만 화소 (f/1.8) OIS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f/2.2)

접사 카메라: 5백만 화소 (f/2.4)

전면 카메라: 3,200만 화소 (f/2.2)

배터리 용량: 5,000mA

고속 충전: 25W

무게: 201.3g

 

구입 가격

이번에는 미국의 T-mobile 라인을 사용하는 prepaid 통신사를 선택해서, 단말기 + tax에 한달 무제한 데이터 요금 포함해서 89.99 + tax에 구매하였습니다. 추가로 유심카드와 activation 비용도 면제 받았습니다. 프로모션이 없으면 별도로 요금을 청구하는 통신사도 많아서 기재해 봅니다.. 선불제로 구입한 것이라서.. 한 달 사용 이후에는 특별히 패널티 요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6개월 사용 후에는 unlock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품 사진

제품 박스입니다. 통신사를 통해서 구매해서 박스 포장이 커스텀인 경우도 많은데.. A54의 경우에는 그냥 일반 단품 구입과 같은 패키지 같았습니다. 예쁘장하게 생긴 튼튼하고 얇은 박스에 담겨져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상자 뚜껑에는 설명서, 케이블, 유심핀이 박스에 들어 있고, 하단 부분에는 A54 본체가 놓여져 있습니다.

 

내부 박스에 담긴 물품들입니다. 영문 설명서, 스페인어 설명서, USB C-C 케이블

 

휴대폰 앞면은 다 거기서 거기라서 생략하고 (사실 반사가 심해서 생략합니다..) 뒷면 사진 올려봅니다. 대부분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플래그십 단말기 S23와 비슷하게 카메라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단말기 뒷면만 봐서는 어떤 단말기 인지 구분이 어렵다고 하네요.. 재질이나 색상의 차이는 존재한다고 하는데.. 케이스를 씌우는 순간 구분은 거의 안될 듯 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케이스로 넘어갑니다. 사실 비싸지 않은 폰이라서 케이스 없이 쓸까 고민도 했는데, 그놈의 카툭튀를 두고 보기 싫어서.. 저렴한 케이스로 하나 구매하였습니다. 케이스에 액정보호 필름 및 카메라 렌즈 보호 커버까지 같이 보내주는 제품인데.. 케이스만 씌웠습니다.

 

케이스 장착 후, 심카드를 같이 찍어 보았습니다. 

 

벤치마크 성능

Antutu 점수를 확인해 봤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데이터 출처: kimovil.com

사용감은.. 속도는 상당히 괜찮아 보이는데.. 뭔가 안드로이드 OS 특유의 버벅임 같은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 앱이 구동하는 시간이 은근 길게 느껴집니다.. (실제로 절대적으로 길다기 보담은.. 체감이 그렇습니다.)

 

카메라 성능

가장 궁금할 카메라 성능인데.. 이번에는 지난번에 구매한 갤럭시 A23과 메인폰인 아이폰 14 프로에서 찍은 사진들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다양한 색상이 인쇄된 종이를 찍은 사진입니다. 각 폰의 색감이 많이 달랐는데요, A23은 지난 리뷰에서도 약간 물빠진 느낌이 든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뭔가 단말기의 스크린 타입(LCD)에 맞춰서 튜닝을 해놓은 느낌입니다. 아이폰이 조금 더 밝게 나온 것 같고.. A54는 무난한 결과 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폰 14 Pro
갤럭시 A23
갤럭시 A54

 

두번째 사진은.. 기념품을 찍은 건데요.. 제가 찍을 때 실수를 한건지.. A54만 외곽쪽의 포커스가 살짝 나가 있네요.. A23은 역시 물빠진 듯 한 색감..

아이폰 14 Pro
갤럭시 A23
갤럭시 A54

 

단점

A54를 며칠 써보면서 느낀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3.5파이 헤드폰 단자가 없다.

- 요즘은 대부분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큰 단점이 아닐 수도 있지만.. 가끔 앰프에 물려서 사용할 때는 아쉽네요.

2. 무게

- 스펙상으로는 아이폰 14 프로 보다 가벼운데.. 케이스 탓인지 상당히 무겁게 느껴지네요..

 

총평

대략 $100 정도에 구매한 폰인데.. 성능이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플래그십 단말기가 훨씬 좋겠지만.. 헤비한 게임이나 특별한 작업을 돌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은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적당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면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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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헤드폰 / 이어폰을 사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었으나..

잘 사용중이던 에어팟2가 배터리가 광탈하는 현상이 나타나서.. 이미 뭔가 지르기로 고민하던 중에..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제품 선택

처음엔 다음 세 가지 중에 하나를 사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에어팟 프로2, 소니 WF-1000XM4, 보스 QC Earbuds2 

위의 세가지 제품은 개인의 선호도 차이가 있을 뿐, 훌륭하다라는 평이 많은 제품들이라서 셋 중에 하나 고르는 것이 상당히 쉽지 않았습니다. 

 

제품 선택 기준 1 - 음질, 노이즈 캔슬링, 연결성

먼저, 제가 생각하는 제품의 용도는 통화 절반과 음악감상 절반 정도입니다.

셋 다 음질에 있어서는 상당히 평이 좋아서, 더더욱 선택이 쉽지 않았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에 대해서는.. 원래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히 높게 평가하는 항목은 아니지만.. 세 제품이 각각의 특성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제품은 저역대를 잘 걸러주고, 어떤 제품은 고역대의 잡음을 잘 잡아 준다고 하네요.. 역시 장단점이 있어서 누구 하나 특별히 좋다라고 말하기 힘들고.. 연결성에 있어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애플 생태계에서의 연결인데요.. 애플은 같은 애플 계정을 쓰는 장비들 간에 블루투스 연결이 공유되는 듯 합니다. 즉, 아이폰에 에어팟을 연결해 두면, 같은 애플 계정의 맥북에도 따로 블루투스 연결을 하지 않아도 연결 전환이 가능한데.. 저는 이거 극혐합니다.. 아이폰 외에는 연결할 생각이 없는 에어팟이.. 늘 다른데 붙어 버려서, 늘 블루투스 메뉴 들어가서 다시 연결을 해야 하니까요.. 그런 이유로 연결성에서는 에어팟 프로2가 저에게는 마이너스 요인으로 평가되었습니다. 

통화시에는 레이턴시가 적을 수록 좋은데, rtings.com 측정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iOS 연결시 Airpods Pro2 보다 보스 QC Earbuds2 의 레이턴시가 더 적었다는 것에 신빙성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에어팟2로 통화하면서 딜레이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었기 때문에 다들 이정도면 만족스러울거다 정도로 판단하였습니다. (참고로 에어팟2의 iOS latency 는 80ms 라고 하네요..)

  Bose QC Earbuds II Airpods Pro 2 Sony WF-1000XM4
iOS 25ms 83ms 182ms
Android  75ms 115ms 33ms

(수치는 모두  rtings.com 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rtings에서는 가끔 다시 리뷰하기도 해서 수치가 변하기도 합니다.)

 

제품 선택 기준 2 - 착용감

이제 남은 것은 소니와 보스인데.. 음질에 있어서는 소니가 조금 더 평가가 좋은 듯 헌데.. 사실 이 부분도 개인 선호도 차이가 많이 작용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소니 MDR-E888 쓰던 시절이 생각나서 소니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이런 저런 검색결과 착용감에서 소니 보다는 보스가 조금 더 편안할 것으로 판단되어.. 최종적으로 보스를 선택하였습니다. 

 

구매 가격

소니는 조만간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인지.. 최근에 여기저기서 세일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199 (+tax) 에 팔고 있더라구요.. 그에 비해 보스는 세일을 잘 안해서, 거의 $299 (+tax)에 팔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카드사 프로모션과 하루 깜짝 세일 ($50 할인) 기회가 있어서, 바로 질렀습니다. 최종 구매가는 $249 (+tax) - $30 정도.. 

 

색상 선택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색상도 너무 매력적으로 잘 뽑아서.. 색상 선택도 힘듭니다. 다음 이미지들은 bose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이미지들인데요, 다들 잘 어울리지 않나요?

이미지 출처: bose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 bose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 bose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 bose 홈페이지

 

이들 중에서 Midnight Blue 컬러와 Eclipse Gray 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되어 있어서, 조금 더 관심이 생겼고, 결국 Eclipse Gray 로 결정하였습니다. 늘 제일 무난한 색상을 선택했었는데.. 이번에는 어쩌다 보니.. 조금은 다른 색상을 선택하게 되었네요.. (사실 로고가 살짝 금색처럼 보여서 선택했다는..)

 

제품 박스

제품 외관 박스입니다.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적혀있어서, 조금 특별해 보였습니다.

 

씰 같은 것을 떼어내는 방식으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제품 내용물

씰을 뜯고, 제품 박스를 열면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제품 구성입니다. 설명서가 책자처럼 두껍습니다. 나머지는 USB A - USB C 케이블과 이어팁들 입니다.

 

새 제품인데.. 케이스 뒤쪽에 무언가 묻어 있습니다.. 퀄리티 컨트롤에 매우 실망했습니다..

 

이어폰 케이스 안쪽이나, 이어폰 안쪽의 플라스틱 마감이 유광으로 처리되어 상당히 저렴해 보입니다.. 

 

이어팁은 M 사이즈, 바깥쪽에 착용하는 파트는 1번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귓구멍이 작은 편이라 S 사이즈 이어팁으로 바로 세팅!

 

 

케이스 LED

아래 사진은 충전중 일 때와 (오렌지 LED), 완충된 (흰색 LED) 상황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짧은 사용후기

이어폰을 고르는 과정과 외관 사진을 올려봤는데요. 일주일 정도 사용하고 나서 제품을 평가해 보면..

일단.. 처음에는 통화시 지직 소리가 나며, 끊기는 느낌이 조금 있었습니다.. 펌웨어를 업데이트 한 후에는 조금 나아진 거 같기도 합니다만.. 기분 탓인 거 같기도 하고.. (펌웨어 버전은 구매했을 때: 1.1.14, 업데이트 후: 1.3.26 이었습다.)

음질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합니다. 이어버즈를 귀에 차례로 꽂으면.. 한 쪽씩 연결 소리(?) 같은게 나서 어색하긴 하네요.. 참고로 보스 헤드셋의 경우 착용하면 양쪽에서 동시에 소리가 났었는데.. (너무 당연한건가요?)

처음에 번인 한답시고, 클래식 음악 몇 작품 들었는데.. 상당히 마음에 드는 소리를 내주더군요.. 이런 좋은 제품도 배터리 때문에 수명이 있다는 것이 조금 안타깝지만.. 본전 뽑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때까지 열심히 써야 겠습니다.

 

 

총평

가격은 상당히 비싼편이지만, 사운드는 상당히 맘에 듭니다.

연결성은 사용도중에 지직 거리는 현상이 있었기 때문에 100% 만족은 아니지만..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에 좀 나아진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도 무선 이어폰을 사서, 처음 쓸 때는 지직거림이 많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연결이 좋아졌던 경우가 있어서.. (아이폰 업데이트 때문이었을까요?)

그리고 아이폰 연결시의 레이턴시는 통화시 딜레이가 느껴지지 않았고, 특별히 불편함이 없었기에 만족합니다.

착용감에 있어서는 개인 편차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1~2시간 정도 들어도, 귀에 피로감이 거의 없어서 역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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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갤럭시 A23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출시한지 1년이 넘은 단말기 이기도 하고, 플래그십 라인이 아니라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폰이지만..

최근에는 효도폰 등으로 나름 인기가 있는 듯 합니다. 저는 서브 게이밍 폰 및 Android Auto 로 사용하기 위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구입 가격

구입 가격은.. $9.99 + tax 입니다. 물론 추노폰이라서.. 자유롭게 통신사를 변경할 수 없습니다. 사실 가격이 안정되면 플래그십 단말기를 구매해 볼까 하던 중에.. 기존에 사용 중이던 A21이 좀 느려진거 같기도 하고.. 아마도.. 게임이 업데이트 되면서 무거워 진 탓이겠죠.. 매력적인 가격에 냅다 질러 버렸습니다.

 

제품 사진

박스 외관입니다. OEM 이라서 일반 자급제랑은 박스가 다른 듯 합니다.

 

박스 뒷면입니다. 패키지에 뭐가 들어 있는지도 적혀 있네요..

 

박스를 열면.. 제품이 아래와 같이 들어 있습니다.

 

내용물은 휴대폰 (A23), USB C to C 케이블, 심 트레이 핀, 간단 설명서 네요..

 

제품 뒷면입니다. 카메라들을 위한 공간에는 4개의 카메라와 플래시가 위치해 있습니다. 서브폰이라 카메라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을 듯 하지만.. 5천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5백만 화서 초 광각 카메라, 2백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 역시 2백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서브폰이지만.. 케이스도 구매하였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클수는 없기에.. 저렴한 놈으로 골랐는데.. 약간 말랑말랑한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를 씌운 뒷면 사진인데요.. 여기서 표현하고자 하는 바는 카툭튀 입니다.. 매인으로 사용하는 애플 아이폰 14 pro 에 비하면 매우 준수한 수준이지만.. 이전 A21은 케이스를 잘 골라서 인지.. 카툭튀 신경 안써도 되는 매립형 케이스 였는데.. 얘는 툭 튀어 나와서 보호만 해주는 디자인이네요..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지만.. 저렴한 놈으로 막 고르다 보니.. 어쩔 수 없었네요..

 

기존에 쓰던 A21과의 비교입니다. (A23 이 왼쪽..) 사진 찍은 각도가 이상한 건지.. A23이 더 우람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A21보다 면적은 약간 작은 느낌입니다.

 

앞면을 보면 약간 작아 보이죠?

 

이제 폰을 켜서 세팅을 해 봅니다..

 

세팅 중에 할일이 없어서 간단 설명서를 찍어 보았습니다.

 

세팅 후에 A21과 화면 비교를 위해서 다시 찍어 보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주로 하는 게임은 클래시 로얄입니다.. ㅎㅎ

 

프로세서

A21과 간단한 성능 비교를 하자면.. 프로세서가 Mediatek Helio P35 MT6765 에서 Qualcomm Snapdragon 680 SM6225 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Antutu 수치 상으로 4배 정도 좋아진줄 알았는데.. 버전이 다르네요.. 여튼 좋아졌습니다.

 

실제로 클래시 로얄을 플레이 해 봤을 때, 상당히 부드러워진 느낌이 있습니다. A21에서는 대전 중에는 버벅임이 크진 않은 편이지만.. 유독 메뉴에서 버튼 클릭 시에 딜레이 은근 있었는데.. A23에서는 그런 문제는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저가형 폰이지만 2023 버전의 클래시 로얄 정도는 잘 돌아가는 듯 합니다. (추후 클래시 로얄은 업데이트를 통해서, 더 무겁게 만들 것이 확실하니까요..)

 

스크린

프로세서 외에 화면에서도 변화가 있습니다. A21은 6.5인치 IPS LCD를 사용한 반면, A23은 6.6인치 TFT를 사용하였습니다. 화면 크기는 0.1인치 차이인데.. 폰 사이즈 대비 화면 스크린 사이즈 비율이 늘어서 가로 길이는 약간 증가했지만 세로 길이는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화면 크기에 대한 체감은 별로 없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색감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는데요.. 제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기기들이 IPS 패널을 써서인지.. 색감이 뭔가 이질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뭔가 비비드한 느낌은 있지만.. 조작된 색감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좋다 나쁘다의 개념보다는 약간 신기하다의 느낌?

 

카메라 성능

저는 A23을 서브폰으로 사용할 예정이라서 이 폰으로 사진을 찍을 일이 거의 없어서, 큰 의미는 없겠지만.. 몇몇 폰으로 사진 결과물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의 경우 jpg 로 변환이 들어갔습니다.

A23로 찍은 사진
A21로 찍은 사진
아이폰 14 Pro로 찍은 사진

 

사진을 찍을 때의 각도가 완전히 같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셋 중에서는 아이폰 14 Pro로 찍은 사진이 월등히 좋아 보이네요.. 아무래도 같은 체급은 아니라서 같이 비교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은 듯해서.. A21과 A23으로 찍은 사진들을 비교해 보면.. 색감은 A21으로 찍은 사진이 A23으로 찍은 사진 보다 실제 색에 더 가까운 것 같고요.. 대신 A23으로 찍은 사진이 A21로 찍은 사진보다 디테일이 더 좋네요.. 화소수가 늘어서 그런 듯 합니다.

 

배터리와 고속충전

저는 A23을 서브폰으로 사용할 예정이어서.. 배터리 용량에 크게 관심을 두진 않았지만.. A21은 4000mAh였는데.. A23은 5000mAh 라고 합니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면, 제품의 무게가 늘어나는 게 당연해 보이는데.. 실제로 2g 증가했네요..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사용 가능 시간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를 거라서.. 일단 패스하고요.. 

2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무선 충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무선 충전 미지원이 조금 아쉽지만.. 저가형 폰이니 그러려니 합ㄴ디ㅏ.

 

안드로이드 오토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해 본 소감입니다.

차에서 안드로이드 오토를 이용해서 구글맵으로 네비게이션 안내를 받으며, 음악을 감상합니다. 저는 음악을 들을 때, jetaudio 라는 앱을 사용해서 듣는 데요.. 구글맵과 jetaudio를 같이 사용하면 은근 버벅임이 있습니다. 예전 A21로 비슷한 동작을 했을 때는.. 아예 폰이 멈춰버린적도 있었는데.. 아직까진 그 정도는 아니지만.. 음성 안내 도중에 살짝 살짝 멈칫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애플의 Car Play의 레이아웃보다 안드로이드 오토의 레이아웃을 선호하는데요.. 그 이유는 애플의 Car Play는 메뉴 아이콘들이 화면의 왼쪽에 배치되어, 화면 크기가 작은 차에서는 뭔가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반면에 안드로이드 오토는 메뉴 아이콘들이 화면 하단에 배치되어, 좌우로 넓고 상하로 좁은 화면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메뉴 아이콘들이 하단에 배치되는 것이 더 안정적인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아합니다. 대신 글자 폰트가 작아지는 단점은 있습니다.. 어쩌면.. 화면 크기가 큰 와이드 스크린 차에서는 애플의 Car Play 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 견해)

 

기타

기타 사항이 별건 없지만.. 아직도 2.5파이 헤드폰 단자가 살아 있습니다.. 이제는 저도 대부분 블루투스 이어폰 / 헤드셋을 사용하기 때문에 역시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지만.. 없는 거 보단 나을 거 같습니다..

 

총평

일단 구입 목적이 "저렴해서" 이기도 하고.. 서브폰으로 "간단한(?)" 게임 플레이와 차량용 네비게이션 및 음악감상의 용도로 구매한 폰이라서.. 해당 목적에 부합하는지를 기준으로 평가를 내리자면..

워낙에 저렴하게 구매했기 때문에.. 가성비로는 무조건 대만족입니다.. USB C to C 케이블 괜찮은 거 하나 구매해도 $10은 될거 같은데..

게임 플레이에 대해서 말하자면, 기존에 사용하던 A21 보다 성능이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당연히 100% 만족입니다.

하지만 차량용 네비게이션으로는 80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대로.. 네비게이션 기능을 쓰면서 음악을 듣는 경우 버벅임이 있으니까요.. 

이 단말기를 메인폰으로 구매하실 분들은.. 배터리나 카메라 성능도 신경을 써야겠지만..

이 단말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10 정도는 투자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 이라면 고민 좀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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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에 윈도우에서 작업할 일들이 많아져서, 윈도우 랩탑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좋은 제품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어떤 제품을 살까 고민을 하다가.. 선택한 제품이 바로 Lenovo Slim 7i Pro X 입니다..

 

이 제품은 고성능의 CPU를 탑재하고도 슬림한 사이즈로 출시되었습니다. 제품의 대략적인 스펙입니다.

- 화면은 14인치 WQXGA (2560 x 1600) IPS 패널, 90Hz 주사율에, 16:10 비율. 그리고 Dolby Vision을 지원하며, 100% sRGB 색재현율로 디스플레이 품질이 우수하고, 컬러 accuracy 와 contrast 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 프로세서는 12세대 인텔 i7 CPU를 탑재하여, 빠르면서도 효율적으로 영상 편집, 게임 및 프로그래밍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 그래픽 칩셋은 인텔 내장 그래픽인 IRIS Xe와 RTX 3050이 들어가 있습니다. 간단한 3D게임도 적당히 돌릴 수 있는 정도입니다.

- 메모리는 32GB LPDDR5 6000MHz, 스토리지는 1TB PCIe NVMe SS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메모리 확장은 불가능 한 것 같습니다.)

- 그 외에는 WiFi 6E, Bluetooth 5.1 이 탑재되었으며, 좌측에 썬더볼트4 포트 두 개, HDMI 2.0 포트, 우측에 USB-A 3.2 Gen 1 포트, 그리고 헤드폰 / 마이크 콤보 포트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배터리는 12시간 30분 정도 사용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을 지원하여 15분 충전으로 대략 3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마지막으로 제품의 사이즈(HxWxD)는 15.9mm x 328.2mm x 221.4mm 에 무게는 1.45kg 입니다. 

 

제품의 배송 박스를 뜯으면 안쪽에 본체가 들어있는 박스와 어댑터가 들어있는 박스, 이렇게 두 개의 박스가 나옵니다. 포장은 맥북처럼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은 Ultimate Gray색상이고, 상판에는 구석에 Lenovo 로고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스타일입니다. 어차피 스티커를 붙일 거니까요..

 

제품 하판입니다. 쿨링을 위한 통기구가 보입니다.

 

제품을 열면, 간단 설명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판을 열면 자동으로 부팅이 됩니다. 이건.. 별로라서 나중에 해당 기능을 꺼줬습니다.

 

키보드 레이아웃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형태입니다. 텐키리스에 사족키들이 없고, 가장 기본적인 레이아웃을 선호합니다. 노트북 구매시 가장 신경쓰는 부분 중에 하나 입니다. 오른쪽 옆에 한 줄 더 들어간 키보드들은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어댑터는 100W USB-C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당연히 USB-C 형태의 어댑터를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고성능 노트북 중에서 180W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아직도 동그란 모양의 어댑터를 제공해 주는 제품들도 있는 듯 합니다. (레노버는 네모난 모양)

 

랩탑이 들어 있는 박스 안쪽에는 간단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대략 어댑터 잘 꽂고, 제품 오른쪽에 있는 전원 버튼으로 켜라 라는 의미 같네요..

 

그 외에 포트 구성이나 팬 컨트롤 등에 대한 설명이 있네요..`

 

아래는 레노보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온 포트 구성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 출처 : 레노보 홈 페이지

1번은 카메라를 비활성화 하는 물리 버튼,
2번은 오디오 단자
3번은 USB 3.2 Gen 1 포트
4번은 전원 버튼
5번은 HDMI 2.0 포트
6번, 7번은 썬더볼트 4 포트 (6번은 always on 기능 추가)


 

제품 소개는 이 정도로 하고요.. 실제로 몇 달 써보면서 느낀 점입니다.

먼저 디스플레이 자체는 상당히 괜찮은 듯 헌데.. Glare 코팅으로 빛 반사가 심한편이라서.. 조명아래에서 작업할 때는 은근 거슬립니다. (최근에 저반사 필름을 부착하였습니다.)

그리고 키보드 레이아웃이나 다른 부분들은 다 제가 원하는 대로 잘 찾아서 선택했기 때문에, 상당히 만족 스럽습니다. 굳이 딱 하나 단점을 꼽자면.. SD 카드 슬롯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크기는 14.5인치인데.. 화면이 더 크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더 큰 화면 = 무게 증가 + 키보드 레이아웃 변경 (텐키 추가) 등으로 부정적인 변화가 더 클 거 같기도 하고.. 무게는 LG 그램 같은 제품 보다는 무겁지만.. 이 정도면 들고 다닐만 하다.. 라는 생각입니다. 예전에는 2kg 넘어가는 제품들도 들고 다녔었는데.. 

성능에 있어서는.. 할말이 조금 있는데.. 결론적으로 제품의 성능은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NVMe SSD도 읽기 속도 7000MB/s을 지원하는 현재 가장 좋은 스펙의 삼성 제품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성능에 대한 문제는.. 제가 주로 사용하는 환경은 Virtual Box에서 우분투 리눅스를 띄워서, 그 안에서 Docker 컨테이너들을 여러 개 띄워서 쓰는데요.. Virtual Box 에서 돌아가는 우분투가 너무 (x 100) 느렸습니다. 처음에는 12세대 인텔 CPU가 저전력 효율 코어와 파워 코어로 나눠져 있어서 저전력 코어만 사용해서 느린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여튼 사용할 수 없을 정도 였습니다..

아마도 내장된 백신이 문제였을 거라고 추측하는데요.. 미친척하고 윈도우를 클린 설치하고 불필요한 레노보 내장 소프트웨어들과 백신등 의 모든 프로그램들을 싹 날리고 Virtual Box를 설치하니 쌩쌩 돌아가더군요.. 예전에는 컴퓨터를 구입하면 무조건 윈도우를 새로 깔았지만.. 이젠 귀찮아서 걍 있는대로 쓰자.. 라고 맘 먹었었는데.. 아직도 그건 안되겠네요.. 여튼 백신이 없으면 아무래도 불안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작업을 가상 환경에서 돌리고 있기도 하고, 성능이 충분히 좋아서 거의 모든 작업을 게스트 OS에서 돌리고, 호스트 윈도우에서는 되도록 아무 작업을 안할 예정이라서.. 이대로 써 볼까 합니다..

중간에 퍼포먼스 관련해서 시행착오가 있긴 했었지만.. 현재는 모두 해결되어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PS. 참고로 비슷한 제품 중에 AMD CPU를 탑재한 제품이 있는데.. 미묘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CPU는 AMD Ryzen 7 6800HS 가 탑재되어 있는데.. CPU 성능은 Passmark 멀티쓰레드 작업 기준으로 인텔 i7-12700H 가 대략 14% 정도 더 좋다고 합니다.  대신 최대 전력 소모가 크네요.. (45W vs 35W) (아래 표 참고)

 

그리고 포트 구성에서, 인텔 CPU를 탑재한 제품은 썬더볼트4 포트를 제공해 주지만 AMD CPU를 탑재한 제품은 USB-C 3.2 포트가 들어가 있으며, HDMI 포트 대신 USB-A 포트가 하나 더 들어가 있습니다. USB-A 포트가 하나 더 들어간 건 좋긴 하지만.. HDMI 포트가 없는 건 조금 많이 아쉽더라구요.. 개인적으로 CPU 성능을 극한으로 쓰는 작업을 거의 안 할 거 같아서.. CPU에서는 AMD 제품도 상관이 없었는데.. 포트 구성상 인텔 CPU 제품이 더 끌려서 인텔로 선택하였습니다. 참고로 AMD CPU를 사용한 제품은 Costco 등에서 세일도 많이 해서 가격 메리트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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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구매했던 제품인데.. 이제서야 구입기를 올리게 되네요..

실은 Bose QC SE 보다도 먼저 구매했던 제품인데요,

제품을 구입하게 된 계기는.. 대부분의 블루투스 이어폰 / 헤드폰 제품들이 약간의 딜레이(레이턴시)가 있는데, 컴퓨터에서 화상 회의를 할 때는.. 은근히 거슬리기 때문에, 레이턴시가 적은 제품을 찾다보니.. 이 제품이 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화상회의 때는 유선 이어폰을 쓰고 있었는데요, 많은 것들에 선이 없어지는 세상에서 유선을 쓰다보니 은근히 불편하기도 하고.. 또한 이어폰의 경우에는 가끔 귀에서 빠지기도 하니까, 헤드셋 쪽으로 찾게 되었고, 업무용이니까 비싸지 않은 제품을 찾다보니, G435 가 안성맞춤 같았습니다. (이유를 찾자니 상당히 많네요.. ㅎ)

아래 링크는 로지텍의 제품 설명 페이지입니다. 한국어 페이지는 뭔가 번역이 어색해서.. 영문 페이지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https://www.logitechg.com/en-us/products/gaming-audio/g435-wireless-bluetooth-gaming-headset.981-001061.html

 

Logitech G435 Ultra-light Wireless Bluetooth Gaming Headset

Shop G435 Headset. Features LIGHTSPEED wireless, low-latency Bluetooth, beamforming mics, 165 grams lightweight comfort, and comes in three distinct colorways.

www.logitechg.com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로지텍만의 LIGHTSPEED 무선 기능인데요, USB 동글을 이용해서 지연을 최소화 해준다고 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이런 저런 구매 이유를 적어 두었는데.. 지연 최소가 가장 필요한 기능이었기 때문에 바로 질러보았습니다.

홈페이지 상의 가격은 $79.99 라고 되어 있지만.. 상시 $29.99 정도에 판매를 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Bestbuy 에 주문을 했는데, 당일 배송을 해주었습니다.!

 

이제 제품 박스 외관입니다. 색상은 3가지가 있었는데.. 가장 무난해 보이는 흰색(과 라일락색) 으로 주문했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마이크의 위치 등에 대해서 설명해 주네요..

 

박스를 열어 봅니다.

 

안의 내용물 입니다. 헤드폰 스피커 부분은 종이로 감싸져 있었고, 나머지 부품들 (동글, USB-C 충전 케이블, 스티커! 등) 은 작은 박스에 들어 있었습니다.

 

동글은 부품 박스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부품 박스에 있는 내용물도 꺼내서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드디어 스피커에 있던 종이를 벗겨냈습니다.

 

헤드셋 안쪽입니다. 대부분 망 같은 것이 있는데.. 구멍이 난 플라스틱으로 마감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부러 디자인 한 것 같은데 헤드셋 양쪽에는 선이 보입니다.

 

제품 컨트롤 버튼들입니다. 전원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  그리고 아래 있는 버튼은 음소거 버튼입니다. (매우 유용합니다.)

 

충전은 하단에 있는 USB-C 포트로 할 수 있습니다. 최대 18시간 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홈페이지 설명)

 

왼쪽 앞에는 마이크가 위치해 있습니다. (살짝 유격도 보이네요..)

 

무게는 165g이고, 환경을 생각해서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확실히 들어보면 가볍습니다. 참고로 Bose QC SE 나 Sony XM4 가 250g 정도이고, 에어팟 맥스가 385g 이라고 합니다.

실제 사용해 본 결과.. 동글을 연결하고 화상회의를 진행할 때의 통화품질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음악 감상시에도 무난하게 들을만한 수준 이었고요.. 물론 음질로 먹고 사는 오디오 회사의 제품들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지만.. 기대 이상의 음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기대를 안해서 그런 거였을 수도.. 

착용감은.. 일단 귀에 닿는 부분은 나쁘지 않았지만.. 의외로 정수리 부분에 압박이 오더군요..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가운데 이미지처럼 제품이 좌우로는 조금 여유가 있는 편인데, 왼쪽 이미지처럼 정수리가 닿으면서 압박이 생기더라구요.. 저는 제 머리가 좌우로 넓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상하로 길었나 보네요.. (확장을 최대로 해도 정수리에 압박이 옵니다..) 그냥 큰 걸까요?

이미지 출처: 로지텍 홈페이지

그래서.. 저에게 장시간 사용은 힘들었습니다..

 

결론.. 화상회의 용으로는 정말 괜찮고, 가벼운 음악감상 그리고 아마도 게임용으로 쓰기에 무난하다. 하지만.. 구입전에 머리에 맞는지는 체크해 보고 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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