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suit of Happy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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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 데이 세일에 구매한 제품입니다. 사실 처음에 버즈3 프로는 구입 예정이 없었는데.. 심지어 애플의 ANC 안되는 쌩 에어팟4를 $99에 구매했다가.. 리턴하고 삼성 버즈3 프로를 구입했습니다.

에어팟4를 리턴한 이유는 배터리가 1시간 밖에 안가지만.. 에어팟2가 있었기에.. ANC 안되는 에어팟4 제품을 쓰느니 그냥 에어팟2 계속 써보자.. 라는 생각과.. 작년에 샀던가? 하는 보스 이어폰이 통화에는 조금 거시기 한 것 같지만.. 쓸만하니까.. 그냥 쓰자 라고 생각하고 리턴을 했습니다. 

삼성 버즈3 프로를 구매한 이유는.. 원래 목적은 탭 S10 울트라만 사는 거였는데.. 버즈3 프로가 음질도 좋고, 이번에 아주 잘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특히 삼성이 인수한 하만의 AKG 튜닝이 적용된 것으로 들어서 음질이 궁금해서 관심이 생겼는데.. 삼성닷컴(미국)에서 탭을 구매하니 47% 할인을 해주길래.. 덥썩 물었습니다.


제품 주요 스펙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블루투스 5.4 지원, ANC (사용시 배터리 4.5 ~ 6시간, 미사용시 배터리 5 ~ 7시간), IP57 방수지원, AAC, SBC, SSC / SSC-UHQ (삼성 자체 코덱) 지원

자세한 스펙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s://www.samsung.com/sec/buds/galaxy-buds/galaxy-buds3-pro/specs/

 

제품 사진

박스 윗면입니다.

 

박스 옆면 한쪽에는 큼지막하게 경고 문구가 있네요.. 

 

박스 아래쪽입니다.

 

박스를 열면 USB 케이블이 들어 있는 박스와 간단 설명서 그리고 이어폰이 들어 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USB-C to C 케이블과 폼팁이 들어 있습니다.

 

간단 사용 후기

며칠 간 사용해 본 간단 사용 후기 입니다.

무게는 케이스를 포함해서 대략 52g 정도로 나와 있는데.. 살짝 무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저울에 재어보니 갤럭시 버즈3 프로는 57g, 에어팟2는 48g, razor 프로는 53g 이네요.. 에어팟2도 살짝 묵직한 느낌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razor 제품은 실제 무게는 중간인데.. 조금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재질 때문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미 다른 분들 후기에서도 많이 지적된 사항인데.. 이어폰 아래쪽(?)이 각진 모양이라서, 어어폰을 넣을 때, 방향을 잘 맞춰서 넣어줘야 합니다. 무게 중심의 문제인지.. 넣을 때, 쉽게 착 들어가는 느낌이 아니라서 조금 어색하네요..

 

이제 부터는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연결성 (연결이 끊어지지 않는가 하는 부분과 지연) 그리고 음질에 대한 평가 입니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에 연결해서 사용해 본 결과.. (참고로 저는 추가 권한 요청은 대부분 거절하는 편인데.. 그랬더니 연결시에 뭐가 갤럭시 웨어러블과 연결이 안됬다나 머라나.. 그랬던 거 같네요..) 연결성에 있어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연결이 끊어져서 지직거리거나 동영상 시청시 입모양과 소리가 싱크가 안맞는 경우는 없었던 거 같습니다. 아마도 제가 권한을 다 주지 않아서 삼성 자체 코덱을 사용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는데.. 그래도 연결에 있어서는 완벽하다고 해도 될 거 같습니다.

다음은 음질입니다.. 음질은 주관적인 평가가 매우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어서.. 참고만 하시면 될텐데.. 제가 듣기에는 목소리가 조금 카랑카랑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좋게 보면 고음 영역이 좀 뻗어나간다는 느낌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나쁘게 보면.. 목소리 톤이 높은 분과 통화시에는 살짝 거슬릴 수도 있다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탭이라서 통화는 안해봤습니다..) 보컬 위주의 노래 보다는 클래식 감상시에 좋을 것 같은 느낌? 고음이 워낙에 튀어서 (나쁜 뜻은 아니고 고음이 돋보인다 정도로 해석해 주세요..) 저음이야기가 나중에 나오게 되었는데.. 저음에 있어서도 충분히 깊고 풍부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음질에 있어서도 제 기준에는 상당히 맘에 드네요.. 이어폰 별로 특성이 조금씩 다르다 보니.. 음질에 있어서 버즈3 프로가 AKG N5005 보다 좋냐 라고 하면 바로 대답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둘 다 매력적이고 기분에 따라 다른 거 선택해서 듣겠다는 의미 입니다. 참고로 AKG N5005 는 정가 $999 짜리 모니터링 용) 

그 외에는 착용감과 ANC 성능이 있는데.. 착용감은 불편함 없었다 정도이고.. ANC 성능도.. 최고라고 할 순 없고.. 그래도 좋다 정도? 사실   ANC 지원되는 헤드셋을 쓰고, 주변음이 전혀 안들리는 상황이 아니면 다 비슷한 거 같아서.. 아직까지는 ANC 에 대해서는 평가를 잘 못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이너한 부분이지만.. 상자를 뜯을 때, 퀄리티 컨트롤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씰 스티커 위치가 조금 올라와 있어서 씰을 뜯어 냈는데도, 상자가 열리지 않더군요..사소한 거지만.. 삼성 제품의 브랜드의 퀄리티 컨트롤이 이 정도 밖에 안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총평

갤럭시 버즈3 프로에 대해서 총평을 내리자면.. UI 적 측면에서 이어폰 하단이 각진 모양이라서 넣을 때 잘 안들어 가는 부분이 조금 아쉽기는 해도.. 연결성 측면에서나 음질 측면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라서 구매하길 잘한 것 같다라는 평가입니다. 그 외에 디자인, 착용감 ANC 등은 제 기준에서는 마이너한 부분이라서.. 이런 것들을 중요시 하는 분들이면 다른 분들의 평가도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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