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suit of Happy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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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soundcore의 클립온 이어버드인 AeroClip 을 구매하였습니다. 얼마전에 Shokz 제품을 구매해서 그거만 열심히 쓰려고 했으나.. 세일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클립온 이어폰의 매력은 오픈형 이어폰들이 귀에서 잘 빠지는 부분을 개선해서 만든 제품이라서 음질 보다는 "편리성"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하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연결성"과 "착용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고, 음질은 이 정도면 나쁘지 않네 정도로 타협하셔야 할 겁니다.

 

제품 주요 스펙

스펙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드라이버 12mm 티타늄 코팅 커스텀 드라이버
주파수 응답 20Hz – 20kHz
임피던스 16Ω
감도 84dB
블루투스 버전 Bluetooth 5.4
지원 코덱 AAC, SBC
블루투스 범위 최대 15m
배터리 타입 리튬이온 배터리
재생 시간 이어폰 단독 8시간 / 케이스 포함 최대 32시간
충전 시간 약 2시간
방수 등급 IPX4 (생활 방수)
무게 약 5.9g (이어폰 단일 기준)
착용 방식 오픈 이어 클립형
기타 기능 4개의 마이크, 바람 소리 차단, USB-C 충전, 다양한 이어 그립(M/L) 제공

 

참고로 방수등급이 IPX4인데요, Shokz의 IP68과의 비교입니다. 

  IPX4 IP68
정의 물 튐 방지 수준의 방수 완전 방수 및 방진
먼지 보호 X (먼지 보호 등급 없음) 6 (완전한 먼지 차단)
물 보호 4 (모든 방향에서의 물 튐 방지) 8 (1m 이상 수심에서 장시간 침수 가능)
실외 사용 가벼운 비나 땀 정도에 적합 수영, 샤워, 물속 사용 가능 (단, 제조사 조건에 따름)
예시 제품 생활 방수 이어폰, 운동용 웨어러블 스마트폰, 방수 카메라, 고급 스마트워치
주의사항 물속 사용 불가, 땀·비 정도만 견딤 제조사별 수심/시간 조건 확인 필요

🧠 간단 요약

  • IPX4: 땀이나 비처럼 가벼운 물 튐에만 견딜 수 있어 운동용 이어폰 등에 적합.
  • IP68: 먼지 완전 차단 + 물속 사용 가능. 스마트폰이나 고급 전자기기에 사용됨.

 


박스 및 외관 개봉기

전면 혹은 윗면은 로고와 제품 사진이 나와 있습니다.

 

뒷면에는 구성품 및 제품 특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품 상자 안쪽에는 설명서가 들어 있네요..

 

안쪽에는 이어버드와 이어그립 그리고 충전 케이블 (USB A-C) 이 들어 있습니다. 

 

제품 케이스는 새워서 보관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어그립은 이런식으로 생겨서 이어버드에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버드 케이스를 열면 이어폰이 이렇게 되어 있네요..

 

안쪽에는 단자보호를 위한 필름? 같은게 씌워져 있었습니다.

 


착용감 및 핏

클립온 이어버드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착용감인데요.. 결론적으로 장시간 사용하면 귀 어딘가가 살짝 아픈 곳이 있었습니다. 착용을 잘못한 것일 수도 있는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Shokz 제품과 마찬가지로 일부러 잡아당기지 않는 한 귀에서 쉽게 빠지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결성

일단 블루투스 연결 후에 음악을 듣는 도중에 끊긴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이어 버드들은 기본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그렇지 않은 제조사도 있는 듯 하니, 리뷰는 잘 챙겨봐야할 부분 같습니다. 

역시 통화 품질을 챙기고 싶었는데.. 아직까지 이 이어버드를 이용해서 통화한 적이 없어서.. 이 부분은 나중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음질

음질은 주관적인 부분이 강하기도 하고, 클립온 이어폰에서 기대하시면 안되는 부분인 걸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음악에 한정해서는 Shokz 보다 나은 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사실 왠만한 이어폰들 수준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급 브랜드 등에 비하면 당연히 부족한 부분이 느껴지지만, 매우 무난한 수준의 음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 (안하지만.. ) 하면서 듣는 걸 감안하면, 이 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총평

클립온 이어폰 특성상 착용감에 포커싱을 하고 사용할 거다라는 것을 정하고 구매한 것이지만.. 그래도 가격이 $100 이상이다보니 음질이나 다른 부분도 전혀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러닝 등의 운동을 즐기시는 분이 아니라면 클립온 이어폰의 가치는 조금 더 퇴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Shokz 이어폰이 있어서 만족감이 조금 떨어지는 것일 수도 있지만.. $100의 가치를 뽑아주기 위해서는 운동을 열심히 해야하는 상황이라서 가치를 내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수년전에 구입한 Soundcore 의 Life A2 NC 모델을 아직도 가끔 쓰는데요, 음질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블루투스 지연이 조금 심해서 통화용으로 쓰지는 않지만, 음감용으로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그 후로 처음 구입한 Soundcore 제품인데, 가격은 2배인데.. 클립온에 특화되어 음질이 그 수준이 안되면 뭔가 살짝 아쉬울수도 있을 것 같지만.. 목적에 맞게 열심히 써봐야 겠습니다.

추후에 몇 주 사용해 보고 업데이트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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