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suit of Happy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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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크롬북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크롬북은 가성비가 그닥이라서 생각이 별로 없었으나.. 유튜브 영상 뻘짓연구소에서 크롬북 리뷰한 것을 보고 갑자기 그분이 오셨네요..

 

크롬북은 구글의 크롬OS를 사용하기 때문에 웹서핑이나 구글 docs를 이용한 문서 작성 등의 작업 위주의 용도로 주로 쓰였으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지원되고 나서는 2-in-1 버전의 크롬북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엄청 무겁습니다.)

리서치를 해 본 결과.. 삼성 제품이 젤 좋아 보였지만.. 가격의 압박으로 자연스럽게 ASUS나 HP 제품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이번 선택에는 화면크기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갤럭시 탭 S7+ 을 사용 중이라서 대략 14인치 이상으로 필터하고 나서, 메모리 8기가 이상, 가급적 SSD 사용한 제품 (eMMC는 매우 느리기 때문에..) 으로 필터 했습니다.

그 외에는 CPU에 대해서 체크를 해 봤는데요, 셀러론 급 (펜티엄 골드, 실버 등) 은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걸렀구요, i5는 좀 오버다 싶어서 i3 중에서 골라 보았습니다. 이번에 인텔에서 새로 나온 11세대 i3 프로세서는 2 Core 제품(1115G4)과 4 Cores 제품(1125G4)이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들어가는 프로세서에 비하면 코어 숫자가 부족하지만.. i3-1125G4 정도면, 벤치마크 상으로 현재 사용하는 데스크탑 CPU (Ryzen 3400G) 못지 않은 성능으로 나와서 i3-1125G4를 사용한 제품을 골랐습니다. (대부분 1115G4를 사용하고 있어서 1125G4 제품은 별로 없었습니다.)

HP 공식 홈페이지에서 $50 할인 받아서 $618.16 (세금 포함)에 구매했는데, 정말 비싸네요..

제품은 주문하면 바로 공장에서 빌드해서 보내주는 방식인 듯 했습니다. HP 랩탑을 써본적이 없어서 정확히 모르지만.. 제품에 시리얼 넘버나 제품 정보가 적힌 스티커 같은 것이 붙어 있지 않았습니다. i3 CPU 스티커만 붙어 있네요.. 참고로 레노버 랩탑은 하판에 붙어 있는데.. 제품 외관(?) 부분은 계속 같은 것을 사용하면서, 내부 기판이나 부품을 커스터마이즈 해서 바로 빌드해서 보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살펴보니 하판 아래쪽에 눈에 잘 띄지 않는 색으로 실크 인쇄되어 있네요..

 

박스는 별개 없네요.. 바로 쓰레기통 각..

 

안에 제품도 심플.. 딱 필요한 어댑터와 본체만 들어 있습니다. ... 좋네요..

 

제품 포장에 사용된 비닐에는 HP 로고가 찍힌 테이프로 봉인되어 있었습니다. 홀로그램 스티커까진 아니지만 나름 정품 인증 갬성..

 

옆면에는 USB-C 모양의 PD 충전 포트, 전원 버튼, 볼륨 버튼이 있고요, 카메라를 물리적으로 가리는 버튼이 있었습니다.

 

반대쪽에는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USB-A 포트, USB-C 포트, 이어폰 단자가 있었습니다.

 

상판은 상당히 빡빡하게 열렸고요, 안에는 스크린 보호를 위한 부직포 덮개가 있었습니다.

 

뱅앤올슨 이라고 써있네요.. 스피커로 들을 일이 많진 않지만.. 뭔가 기대됩니다.

 

오른쪽에는 i3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리디북스를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한 화면입니다. 화면이 커서 좋네요.. 

 

잠시 사용해 본 느낌은..

반응 속도가 빠른 거 같아서 좋다..

리디북스 화면이 커서 좋다!

무거운게 단점이지만.. 갤럭시 탭을 대체해서 쓰게 될 거 같습니다..

물론 화면 해상도, 필기감 등을 고려하면 갤탭이 훨 좋겠지만.. 제가 쓰는 용도내에서는 이 정도가 딱 일거 같습니다.

태블릿도 늘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했었기 때문에 굳이 분리형 키보드를 쓸 필요가 없어서.. 

노트북을 사용하면 태블릿이 땡기고, 태블릿을 사용하면 키보드가 필요하고..

이런 거 때문에 결국 여러 기기들을 사게 되었는데요, 당장은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힙니다. 

물론.. 크롬OS 라서.. 결국엔 맥OS나 윈도OS 때문에 다른 제품과 같이 써야 하겠지만..

기기 하나로 모든 작업을 다 커버하는 건, 점점 힘들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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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ASUS의 게이밍 노트북 ROG G14 Zephyrus 제품을 간단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https://www.asus.com/us/ROG-Republic-Of-Gamers/ROG-Zephyrus-G14/

 

ROG Zephyrus G14 | Laptops | ASUS USA

ROG Zephyrus G14 is the world’s most powerful 14-inch Windows 10 Pro gaming laptop. Outclass the competition with up to an 8-core AMD® Ryzen™ R9 CPU and potent GeForce RTX™ 2060 GPU that speed through everyday multitasking and gaming. Customize your

www.asus.com

출시전부터 AMD의 3세대 르누아르 CPU가 탑재되어 기대를 모았던 제품이고, 많은 유튜버들이 이미 리뷰를 해서 극찬한 제품입니다.

초기에는 물량이 많지 않았는지 제품 받을 때까지 결재 후 거의 일주일 이상 기다려야 했었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공급이 원활해 진 듯 합니다. 아직까지는 BestBuy 에서만 팔고 있네요.. (미국!)

제품 스펙은 대략 CPU: AMD 4900HS, RAM: DDR4 16GB, Storage: NVMe 1TB, Graphic Chipset: NVidia RTX 2060 MaxQ, OS: Windows 10 Home 입니다.

가격은 정가  $1,449.99 인데, 요즘 $50 할인해 주네요.. 세금까지해서 대략 $1,500 조금 넘게 주고 구매했습니다.

 

먼저 박스 외관입니다. 그다지 특별해 보이지는 않네요.. 박스를 처음 들었을 때, 생각보다 무거워서 걱정스러웠습니다.

 

제품 스펙입니다. 위에서 언급하진 않았지만, WIFI6 (11AX) 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제품 박스는 ASUS 스티커로 봉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박스를 열면, 노트북이 위로 올라오면서 살짝 들려서 꺼내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유튜버분들의 리뷰 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쉬울거에요..

 

박스 안쪽에 있는 로고인데.. 멋있는거 같아서..

 

박스안에 들어가 있는 작은 박스인데요, 여기에는 간단 설명서 등의 종이쪼가리 등이 들어 있습니다.

 

박스안에 들어 있는 구성품입니다. 노트북 본체, 설명서가 들어있는 박스, 어댑터, 전원코드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어댑터는 180W 용량이네요..

 

그래서 매우 큽니다.! 아이폰 XS와 사이즈 비교 입니다. 

 

제품 왼쪽의 포트 구성입니다. 전원 포트, HDMI 포트, USB-C 포트 (PD 전원 공급 가능), 오디오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오른쪽 포트 구성입니다. USB-C, USB-A 두 개 입니다.

 

제품 상단에 있는 레이블인데, 상당히 멋집니다.

 

힌지 부분에 있는 로고

 

키보드 배열입니다. 레이아웃은 무난해 보이는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뒤에 설명)

 

상판을 열면 화면이 제품을 살짝 들어주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하판이 살짝 들려서 키보드가 살짝 들어 올려집니다. 제품 하단 베젤은 조금 넓은 편이네요..

 

AMD Ryzen 로고와 NVidia 의 RTX 로고 스티커입니다. 살짝 멋지더라구요..

 

제품 외관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그 외에 노트북 상판에 원하는 애니메이션을 넣어서 꾸밀 수 있는 기능 등의 힙한 기능이 있지만.. 제 관심사는 아니어서 생략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사용평입니다.

 

1. 일단 제품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아서 아담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예전에 쓰던 13인치 레노보 T470s 보다 살짝 작은 듯 하네요. (두께는 조금 더 두껍습니다.) 스크린 아래쪽 베젤을 제외하면 베젤은 상당히 작은 편입니다. 그리고 박스채로 들었을 때는 상당히 무거운 편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제품 박스가 상당히 무겁습니다. 노트북은 (그램 같은 것 보다는 엄청 무겁겠지만) 부담되는 무게는 아닙니다. (1.6Kg 정도) 하지만 어댑터까지 고려하면 무겁다고 해야겠네요..

 

2. 스크린은 120Hz 주사율에 대략 323 nits의 밝기, 1920x1080 해상도, 저반사 패널 (터치 안됨) 을 사용했는데, 상당히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눈이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제품 사양에 따라 주사율이나 해상도가 살짝 다릅니다. 구매시에 꼭 체크하세요.)

 

3. 키보드 레이아웃은 매우 만족인데, 개인적으로 Fn 키와 Arrow 키를 조합해서 Page Up, Page Down, Home, End 기능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ASUS의 ROG 시리즈는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도 치명적입니다.) 타건감은.. 첨엔 힘을 줘야 눌러진다는 느낌이었는데, 금방 적응한 건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4. 스피커는 청명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노트북에서 스피커로 소리를 들을 일이 별로 없어서 사실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5.  팬소리가 생각보다는 크네요.. 윈도 업데이트 시에는 엄청나게 돌아가고요, 그 이후에는 조금 나아졌지만.. 그래도 기대했던 것 보다는 시끄럽네요.. 

 

6. CPU 나 GPU 성능을 느낄만한 작업을 거의 안하는 편이라서.. 성능에 대한 평가는 다른 유튜버 분들의 리뷰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AMD CPU는 거의 처음 써보는 건데요, 요즘 워낙에 평가가 좋아서 그런지 더 빠른 거 같은 느낌이네요.. Intel 10세대 CPU와 비교하면 싱글 코어 성능은 인텔이 앞서는 편이고, 멀티 코어 성능은 AMD가 앞서는 상황입니다. CPU 코어를 하나만 사용하는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은 Intel에서 더 빠르게 작동할 것이고, 여러 개의 CPU 코어를 다 잘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AMD에서 더 빠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인텔에 대해서는.. 최근 몇 년동안 CPU에 치명적인 결함 (스펙터, 멜트 다운, 좀비 로드 등) 이 발견되어 OS레벨에서 패치가 적용되면서 성능 저하가 발생했었습니다. 10세대 CPU에서는 하드웨어적으로 수정되어 나온다고는 하지만.. 비슷한 결함이 발견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AMD도 다른 결함이 발견될 수 있겠지만.. 최근 인텔은 신뢰성에 있어서 조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7. 게이밍 노트북이라서 그런지, 웹캠이 없습니다! 최근 왠만한 노트북에는 기본으로 들어가는 사양인데, 요즘처럼 Covid-19 영향으로 화상회의가 많아지는 시기에는 조금 치명적일 수도 있겠네요.

 

8. 제품의 가격.. 사실 $1,500이 만만한 가격은 아닌데, 스펙을 생각해 보면 상당히 매리트 있는 가격이라는 생각입니다. 비슷한 성능의 Intel CPU (10980HK) 를 탑재한 제품이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나온다면 $500 이상 비싸지 않을까 합니다. 

 

9. 이 제품에 들어간 부품 조합이 상당히 재밌는데요.. CPU는 AMD, GPU는 NVidia, 네트워크 어댑터는 Intel의 조합이네요. 서로 경쟁하는 칩셋 제조사들이 다 같이 들어가 있는 구성이라니.. ASUS는 AMD, NVidia, Intel 모두 좋아합니다.. 이런 걸까요?

 

 

 

개인적으로 Fn + Arrow 키 조합을 원하는데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게임도 잘 하진 않지만 게이밍 노트북은 성능이 어느 정도 보장된다는 의미로 보면.. 성능도 좋고, 디자인도 괜찮고, 무게도 적당하고.. 상당히 맘에 드는 제품입니다.

추후에 기회가 되면 다시 포스팅을 하겠지만, 최근 노트북 시장에서는 ASUS 제품들이 아주 힙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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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온 노트북들은 USB-C와 같은 생김새의 Thunderbolt3 포트를 많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Thunderbolt3 포트는 모양은 USB-C와 같지만 전송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USB-C의 경우, USB 3.2 규격 기준으로 초당 전송률 5GB ~ 20GB 정도의 속도를 지원하고 있는 반면 Thunderbolt3 는 40GB/s의 전송률을 지원합니다. (USB4는 Thunderbolt3 라이센스가 풀려서 해당 기술을 계승해서 40GB/s의 전송률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 동안 PD를 지원하는 USB-C 허브를 사용했는데요, 처음에 사용한 제품은 안쪽 회로가 타버렸고요, 두번째 사용하던 제품은 자꾸 연결이 끊어지는 이슈가 있어서 뭔가 아쉽다는 생각을 하다가, 제대로 된 제품을 써보자는 생각에 Thunderbolt Dock 을 알아보던 중, Dell의 WD19TB 와 Lenovo의 40AN0170US 모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두 제품의 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Dell 노트북을 가지고 있어서 WD19TB 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TB Dock에는 전원버튼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호환이 되는 경우에만 작동한다고 합니다. 테스트 결과 맥북 프로에서는 전원 버튼이 작동하지 않았지만, 제가 사용하는 Dell Precision 5510 노트북에서는 전원 버튼이 잘 작동하였습니다. 참고로 Dock 매뉴얼에 이 Dock이 지원하는 노트북 제품 리스트가 있는데, Thunderbolt3 규격이 맞으면 지원 리스트에 없어도 동작하는 듯합니다. (Precision 5510 은 지원 리스트에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배송온 박스를 뜯었더니, 별도의 포장이 없이 알맹이들만 들어 있었습니다. 새 제품으로 알고 산건데, OEM 제품인건지.. 사용한 흔적은 없지만 포장이 별로네요.. 

 

내용물들을 꺼내 보았습니다. 특이한 점은 Dell 사이트에 있는 매뉴얼 (아래 링크 첨부) 에는 본체와 어댑터만 있는 것처럼 적혀 있었는데, MiniDP - DP 케이블이 들어 있었습니다. (어디다 써야 할지..) 180W 어댑터라서 그런지 크기가 상딩했습니다. 거의 Dock 본체 사이즈네요..

 

Dock의 앞쪽입니다. USB-C 포트, USB 포트, 오디오 출력 포트가 있습니다.

 

Dock의 뒤쪽입니다. Thunderbolt 연결시 FHD@60Hz 3개 혹은 QHD@60Hz 3개 혹은 4K@60Hz 2개 혹은 5K@60Hz 1개 연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Dell 노트북에는 최대 130W의 파워를, 그 외의 제품에는 최대 90W 파워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제품 윗면입니다. 노트북과 연결하는 Thunderbolt 케이블은 본체에 붙어 있어서 교체가 불가능합니다. 케이블은 무척이나 굵은 제품이네요. 전원 버튼이 있으며, 제 노트북 (Precision 5510) 에서는 잘 동작했습니다. (맥북 프로에서는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아마존에서 $240에 구매했는데요, 비싸긴 하지만 뭔가 마음의 안정이 되는 제품 같아서 후회는 안듭니다. 물론 제가 외부 모니터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어서 너무 심한 과투자 같긴하지만.. 맘에 드네요. 이런 형태의 Dock이 내구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당장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현재까지는 충분히 괜찮다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 조금 쓰다보니..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갑자기 소리가 커지기도 하고.. 노트북 보다 팬소리가 더 크네요.. 

 

매뉴얼 링크입니다.

https://www.dellemc.com/resources/en-us/asset/data-sheets/products/electronics-accessories/dell_thunderbolt_dock_wd19tb_spec_sheet.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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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ovo 엔트리 노트북 ideapad 120s 에 대한 간단한 리뷰 입니다.


이 모델은 미국에서 모델명 81A40025US 으로 팔리고 있는 제품 입니다.


지난 블랙 프라이데이 때, Best Buy에서 $99 + tax 에 구매를 했습니다.


박스 모양이 110s 에 비해서 두께가 얇아지고 크기가 살짝 커졌습니다.



상자에 적힌 스펙입니다.

스크린 사이즈 11.6인치

CPU : N3350 (1.1GHz)

메모리 : 2GB

스토리지 (HDD) : 32GB eMMC

무선랜 : 802.11ac + BT4.0

기타 : HDMI 포트 / USB 3.0 포트(2) / USB-C 포트(1) / 헤드폰 잭 / 마이크로 SD 슬롯



구성품 사진 입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로지텍 M510 마우스와 같이 찍어 보았습니다.


제품의 하단 입니다.


키보드 레이아웃 입니다. 110s와 비교해 보면 몇몇 변화가 눈에 띄는데요,


먼저 전원 버튼이 키보드 우측 상단에 배치 되어 있습니다. 맥의 키보드를 연상시키는 부분이네요..


그리고, 좌우 버튼 위에 있던 페이지 업 / 다운 버튼이 사라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키 감이 미묘하게 바뀌었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서 12인치 서피스 프로3 과 같이 찍어 보았습니다.


제품에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던 윈도우의 버전입니다. Windows 10 Home 1703 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 부분은 살짝 아쉬운 것이, 스토리지가 32GB 정도로 나오는 제품은 OS의 큰 업데이트를 처리하기 쉽지 않습니다. 1709 버전으로 출시 되기를 기대했었는데, 1703 이었습니다.. 


110s와 마찬가지로 박스에서 꺼냈을 때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어 있었습니다.


미디어 재생시의 발열을 체크해 봐야 하는데, 사정상 지금 TV 연결을 할 수가 없어서 그 부분은 아직 체크를 못해봤습니다.


키보드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를 하자면, 110s 의 경우 딸깍이는 느낌의 전원 버튼이 참 맘에 들었었는데, 맥과 비슷한 형태의 전원 버튼으로 바뀐 점은 살짝 향수가 느껴지는 아쉬움이 있고요..


키 감은 쫀득한 느낌에서 부드러운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뭔가 예전에 X30 키보드에서 X40 키보드로의 변화 같은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Page Up / Page Down 버튼이 없어져서 좋았고요, 


터치패드는 여전히 살짝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네요..


그리고 화면의 시야각은 좁은 편입니다.



110s 와 비교했을 때, CPU 성능이 약간 개선 되었다고 하는 부분을 살짝 기대했었는데, (싱글 쓰레드 기준 40% 정도, 멀티쓰레드 환경에서 13% 정도 성능 향상) , 큰 차이를 느끼기는 힘듭니다.


N3060 CPU 벤치마크 vs N3550 CPU 벤치마크


다만 TDB는 같지만 베이스 클럭 스피드가 낮아져서 (1.6GHz -> 1.1GHz) 발열이 조금이라도 적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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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을 메인 작업용으로 쓰기에는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할 것 같지만, 


간단한 웹브라우징 등의 용도로 쓰기에는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원래 가격이 $199 정도지만 적당히 세일할 때 사서 거실에  두고 쓰는 용도로도 괜찮을 듯 합니다.


아이패드는 키보드가 없어서 불편하고, 메인 노트북은 책상에서 주로 써서 가지러 가기 귀찮을 수 있는데,


이럴 때, 120s 같은 엔트리 급 노트북을 거실에 하나 비치해 두고 활용하는 것도 생각보다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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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ovo 에서 가장 저렴한 윈도우 노트북 ideapad 110s 에 대한 간단한 리뷰 입니다.



모델명은 80WG0001US 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어댑터, 그리고 간단 매뉴얼이 전부였습니다.



제품의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크린 사이즈 : 11.6인치

CPU : N3060 (1.6GHZ)

메모리 : 2GB

스토리지 (HDD) : 32GB eMMC

무선랜 : 802.11ac

기타 : HDMI 포트 / USB3.0 포트(1) / USB 2.0 포트(2) / 헤드폰 잭 / 마이크로 SD 슬롯




다음은 맥북 프로 15인치 (2014년 형) 와의 크기 비교 입니다.



처음 박스에서 꺼냈을 때,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어 있어서 어댑터를 꽂아야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간단한 테스트를 거치고나서 불필요한 소프트웨어도 제거할 겸 한글 윈도우 10으로 클린 설치를 했습니다.


몇몇 드라이버는 자동으로 설치가 되지 않아서  수동으로 설치해줬고, 그래픽 드라이버와 무선랜 드라이버는 따로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윈도우 업데이트를 하는데도 시간이 은근히 걸렸습니다.


참고로 부팅시간은 대략 30초 내외였습니다.




이 노트북은 TV에 연결해서 NAS에 있는 미디어 파일들을 재생하는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었고,


주로 사용하는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은 다음 팟 플레이어 최신버전 (2017-09-02 기준)이었습니다. 




TV는 4K를 지원하지만 보통 1080P 정도로 연결을 해서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동영상이 깔끔하게 재생되나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어느 순간 말이 끊기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원인은 10여분 이상 동영상을 재생하면 HDMI 포트 쪽으로 열이 많이 나서 그런지, 


CPU 점유율이 올라가면서 재생이 재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냥 노트북 화면으로 보는 경우 10분 이상 재생해도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문제가 하나 더 있었는데, 부팅시에 무선랜 어댑터를 제대로 찾지 못하는 현상이 종종 발생했습니다.


모든 110s 제품에 발생하는 문제인지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CPU를 많이 써야 하는 용도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고요,


웹서핑이나, 가벼운 문서 작업 등의 용도로 쓰기에는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그리고 기본 스토리지가 32GB 이지만 OS 영역이 절반 이상 차지하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가능한 용량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화면 시야각도 좁은 편입니다.


가벼운 무게 (대략 1Kg) 와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흰색 제품이고 플라스틱 마감이라서 그런지 맥북 보다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키 감은 다소 주관적인 부분이라 직접 체험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살짝 쫀득한 느낌이 좋았고, 전원 버튼 누를때 살짝 딸깍하는 느낌도 괜찮았습니다.


키 배열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Page Up / Page Down 키가 없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 외에는 대략 만족이었습니다.


터치 패드가 살짝 왼쪽으로 치우쳐 있는데, 중심이었으면 베스트였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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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에서 2014년에 출시한 서피스3 프로에 대해서 간단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일단 미국에서 구매한 제품인데, Tigerdirect라고 하는 미국에서는 제법 큰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최근 트렌드 대로 업그레이드가 거의 불가능한 제품이다보니 초기 구매시에 스펙을 잘 정해야 하는데,

저는 스토리지 (하드) 크기 보다는 CPU와 메모리에 신경을 써서 i7, 8GB 메모리, 256GB SSD 모델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해당 모델이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다보니 제품 재고가 있다 없다 해서 주문하기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처음 받은 제품은 초기불량 제품 (DOA) 이었습니다. 온라인으로 기다리기 싫어서 마소에 연락해서 근처 마소 매장에서 교환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자기네가 판게 아니라고 판매처에 문의하라고 하더군요.. 자기네가 생산해서 파는 제품을 자기네가 판게 아니라고 판매처에 문의하라는 상황이 무척 짜증났지만, 다시는 마소 제품 구매 안하는 걸로 마음먹고 Tigerdirect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마소가 애플에 점유율을 계속 내주는 이유를 알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뒤에 더 많은 제품의 단점이...)

판매처인 Tigerdirect 쪽은 무척 친절하게 대응해줘서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하였습니다. (재고가 없어서 시간은 조금 걸렸습니다.)


마소가 서피스 군을 판매하면서 액세서리로 파는 키보드 (거의 필수) 와 전용 독도 같이 구매하였는데, 두 제품에 대한 실망 리뷰도 뒤에 같이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의 외형은 심플합니다. 전용 독과 키보드를 연결한 상태로 찍은 사진입니다.


제품 뒷면 입니다. 충전단자와 마이크로 SD 카드를 꽂는 자리 입니다 마이크로 SD 카드를 꽂는 자리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어서 처음에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찾을 때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충전단자는 독과 연결하는 역할도 같이하고 있어서 단자의 길이가 긴 편입니다.


전용 독 뒷 모습입니다. 본체에는 USB 단자가 하나밖에 없지만 독에는 USB3.0 단자 3개 2.0 단자 2개가 있습니다. 다음 사진에 나온데로 옆에 3.0 단자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리고 전원 어댑터 단자, 디스플레이 포트와 유선랜, 이어폰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서 매우 중요한 사실! 독에 있는 디스플레이 포트는 active 케이블을 사용해야지만 모니터에서 제대로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이것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인데, 호환성을 완전히 무시해주는 마소의 센스가 다시 한번 번득이는 거 같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독은 비추!


엔트리그 스타일러스 펜입니다. 전작에서 와콤 펜을 사용해서 전작에 비해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많지만 저는 그래픽 작업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펜의 감도 등에 대해서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 펜에 2가지 결정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한 가지는 AAAA 타입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펜을 수납할 공간이 없다는 것 입니다. AAAA 배터리는 범용으로 사용 되는 사이즈도 아니라서 온라인 주문으로 구해야 하고 가격도 비쌉니다. 또한 하나씩 팔지도 않는 것도 큰 단점입니다. 독을 구매하면 옆에 자석으로 붙여두면 되지만 전작 서피스2나 갤럭시 노트2 처럼 본체 안에 수납하는 방식이 아니다보니 안정감도 떨어지고 따로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것은 큰 결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소가 안되는 이유들이 참 많네요..)


아래는 제품에 사용되는 어댑터인데요, 본체용은 길쭉하게 전용 독 용은 동그랗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저는 접지 않된 제품의 본체에 전류가 흐르는 것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데요, 당연히 접지가 안되어서 충전할 때만 꽂아 두게 되네요. 이 부분은 마소 뿐 아니라 많은 업체들이 개선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의 경우 기본적으로 접지 단자가 있어서 어댑터에서 접지가 가능한데, 마소나 뿐 아리나 많은 제품들이 접지의 중요성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어댑터의 크기나 디자인, 제작비용 등의 이유로 생략해 버리는 것 같은데, 이런 작은 차이가 명품과 3류 제품을 구분해 주는 차이점 중에 하나 라고 생각합니다.


별도로 구매한 서피스3 전용 키보드(위)와 마소에서 출시한 일체형 키보드(아래) 입니다. 최근 마소에서는 Fn 버튼을 오른쪽 하단으로 옮기는 무리수를 두고 있습니다. 키보드 배열은 익숙해 지면 된다고 이해해 줄수 있다고 치고, 같은 마소 제품 키보드인데 F9, F10 키의 기능에 일관성이 없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마소 내에서 조차 일관성이 없다는 것은 회사의 방향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터치패드 부분인데, 애플의 트랙패드 이외에는 지금껏 만족스러운 제품이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마소의 제품도 기대 이하여서 특별히 쓸 내용이 없네요..


마지막으로 배터리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i7 제품이어서 그런건지 배터리 소모가 상당한 편입니다. 제품을 켜둔채로 어댑터를 꽂아두어도 충전이 매우 느리게 됩니다. 본체를 끄고 충전하면 충전속도가 훨씬 빠른 것으로 보아 전력 소모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마소 혹은 서피스3 프로의 단점만 나열한 것처럼 보이네요.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러한 부분도 있었지만, 실제로 제품의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도 한 몫 했던거 같습니다. 고객서비스나 전반적인 제품의 품질하락에도 불구하고 12인치 고해상도 태블릿 PC 라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15년 전에는 마소가 윈도우 폰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M$라고 욕은 많이 먹어도 그 만큼 편리했었고 제품의 완성도가 높았었는데, 이제는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앞으로는 PC에서 조차 시장을 많이 잃어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국내 노트북 제품을 살펴보면서 디자인은 상당히 많이 개선되었지만,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 아닌 자신들의 독단으로 호환성을 무시하는 제품을 만드는 업체가 아직도 있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었는데, 그 업체가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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