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suit of Happy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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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테스트용 장비가 추가되어 모니터가 추가로 하나 필요해 졌는데요, 어떤 것을 구매할까 하다가.. 포터블 모니터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포터블 모니터는 상당히 종류도 많고, 가격대도 다양해서 이런 저런 검색을 하다가 제가 선택한 제품은 Viewmax 라는 회사의 MNN-M156F01 이라는 제품입니다.

 

제품 주요 스펙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화면 사이즈 15.6 인치
해상도 1920 x 1080 (FHD)
패널 IPS
무게 900g
제품 크기 359 x 226 x 10 (mm)
주사율 60Hz

 

제품 사진

제품 박스 입니다. 15.6인치 제품이다보니.. 박스가 15인치 노트북 사이즈네요..

 

박스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간략한 스펙이 적혀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매뉴얼과 간단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제품을 꺼내면 아래쪽에 케이블들과 충전기가 들어 있습니다.

 

전원 어댑터는 USB 방식으로 10W (5V, 2A) 출력의 USB-A 포트 어댑터가 들어 있습니다.

 

제품은 스마트 커버와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스마트 커버를 열어보면, 스크린이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간단한 설명서가 또 들어 있습니다.

 

화면에 유저 가이드가 또 붙어 있습니다. 포트나 버튼 등에 대한 정보들이 나와 있습니다.

 

제품 왼쪽에는 미니 hdmi 포트 한 개, USB-C 포트 두 개가 있고, 오른쪽에는 이어폰 단자, 컨트롤 버튼, 파워 버튼이 있습니다.

 

간단 사용기

비디오 스트리밍 장치에 연결해서 넷플릭스를 실행한 화면입니다.. 사진찍는 각도 때문에 빛 반사가 심하게 찍혔지만.. 실제 화면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화면은 생각보다 좋아서 매우 만족인데요, 스피커는 없느니만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제품 구매 가격은.. 날마다 프로모션이 있었다 없었다 하면서 계속 바뀌는데.. $49.99 (+ tax / others) 에 구입을 하였습니다.

이런 저런 조사를 해 본 결과.. 제품은 중국에서 OEM 방식으로 제조하는 것 같고.. 판매사들이 같은 제품을 이름만 바꿔서 팔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판매사 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었는데.. 찾아본 제품 중에서는 가장 저렴하게 구매한 것 같습니다. (지금 확인해 보니 $59.00 로 변경이 되어 있네요..)

아직 오랜기간 사용한 것은 아니라서 내구성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기 힘들지만.. 제품 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스피커는 정말 별루지만.. 어차피 스피커를 쓸일이 거의 없어서 저는 큰 상관 없을 듯 합니다.

또 하나 맘에 안드는 점은.. 미니 hdmi 포트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제품 두께 때문에 선택한 것 같은데.. 호환성 측면에서 보면 상당히 아쉬운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신 USB-C 포트로 전원 공급 및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니 hdmi의 아쉬움을 USB-C로 달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은 생각보다 묵직한데요.. 첨엔 배터리가 있는 줄 알았는데.. 배터리가 없는 제품이었네요.. 배터리가 없는 것 치고는 조금 무거워서 아쉽긴 헌데.. 이 정도면 들고 다닐 수는 있겠다 싶습니다. 대신 외부에서 AC 전원 공급을 할 수 없다면, 사용시 휴대 기기의 배터리가 상당히 빨리 닳을 것 같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포터블 모니터가 꼭 필요하신 분이라면, $50 정도 가격에 구매한다는 가정하에 상당히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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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Google Fiber 서비스 설치 및 사용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 보겠습니다.

 

Google Fiber 서비스란?

Google Fiber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로 아직은 서비스 제공 지역이 한정적이지만,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미국 Kansas City 에서만 시범 서비스를 제공했었는데, 어느덧 20개 이상의 county 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래는 2024년 4월 기준 서비스 지역입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파이버 홈페이지

 

 

서비스 신청

서비스 신청은 전화로도 가능하지만 Google Fiber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https://fiber.google.com 

 

Google Fiber | Gigabit Fiber Optic Internet

Connect your home with Google Fiber. Gigabit fiber optic internet with no data caps or contracts.

fiber.google.com

 

먼저 서비스 받고자하는 주소를 입력하면, 사용이 가능한 지역인지 알려줍니다.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이라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 다음을 눌러 서비스 신청을 진행합니다. 서비스 타입(속도)를 선택하고, 구글 메일 계정과 결재 카드 정보를 입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현재 구글에서 Nest Wifi Pro 라는 장비를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는데, 2개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router (공유기)를 그냥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장비는 근처 google fiber space 에서 pick up 하거나 배송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저는 배송을 선택하였습니다.

 

장비

신청한지 2일이 지나서 장비가 도착하였습니다. Overnight shipping 으로 보낸 거 같은데.. Kansas City에서 보냈고, 시차 때문인지 오후에 신청했는데 예상보다 하루가 더 소요되었네요..

 

 

상자 속에는 Nest Wifi Pro 제품이 두 개 들었습니다. 집 구조가 이상하거나 하면 두 개 이상이 필요한데.. 구글 인터넷 모뎀의 위치에 따라서 하나만 있어도 괜찮은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집에는 모뎀의 위치가 안방에 있는 옷장 속에 있어서, 거실에서는 신호가 약하기도 했고, 유선으로 연결해야 하는 몇몇 아이템들이 있어서, 두 개를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작은 상자에 USB 어댑터가 추가로 들어 있었습니다.

 

 

USB 어댑터 입니다. 상자 속에는 USB 어댑터가 하나 달랑..

 

 

옷장 속에 설치되어 있는 google fiber 모뎀입니다. 상단에 있는 랜선 포트에서 인터넷 신호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어댑터를 꽂을 수 있는 단자가 있습니다. 집에 이미 장비는 설치되어 있고, 어댑터가 제공되지 않았을 뿐이었네요.. 집이 좀 오래된 아파트지만 분배기에서 배선을 통해 거실로 연결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보였는데.. 거실쪽 단자가 모두 TV 안테나 형태로 되어 있어서 일단은 옷장에 Nest Wifi Pro 를 연결해 두었습니다.

 

 

Nest Wifi Pro 제품 사진을 따로 찍지 않아서 홈페이지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상당히 이쁘게 생겼습니다. 저는 둘다 흰색으로 받았는데.. 4가지 색상이 있었네요..

 

 

뒷면에는 WAN 포트, 전원 포트, Ethernet 포트가 있습니다. 

설정

처음에는 구글에서 제공한 Nest Wifi Pro 를 반드시 써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Nest Wifi Pro는 그냥 공유기인 거 같았습니다. 결국 공유기를 사용하기 위해서 설정이 필요했는데요..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세팅하면 됩니다.

옷장에 하나, 거실에 하나 이렇게 두고, 모바일 앱으로 두 장비를 연결하면, 두 번째 장비는 wifi extender 로 작동하게 됩니다. 거실에 둔 장비의 Ethernet 포트에 랜 케이블을 연결해서, 원래 사용하던 라우터에 연결해서, 유선 장비들을 연결하였습니다. 

 

사용후기

속도는.. 옷장 근처에서는 당연히 속도가 잘나오고.. 거실에서는 옷장보다는 느리지만..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는 정도의 속도는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은 많이 쓰는 편인데.. TV로 유튜브 스트리밍을 하면서 PC로 게임 플레이를 동시에 했을 때, 전혀 끊기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테스트 할 때마다 약간의 편차는 있었지만.. 업로드가 더 잘나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모뎀 위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장비가 하나 더 늘어 났지만.. 인터넷 사용에 있어서는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나중에 8K 이상의 영상들이 대중화 되는 시점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스트리밍이나 게임플레이 등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인터넷 서비스가 평준화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서 쓸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인터넷을 쓰는 것이 제일 현명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다른 인터넷 서비스는 가격이 프로모션에 따라서 들쭉날쭉하기도 하고.. 매년 새로 신청해야 조금 혜택이 있는 거 같아서.. 그런 스트레스를 피하는 측면에서는 Google Fiber 선택이 나쁘진 않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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