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suit of Happy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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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무선 헤드셋을 질러보았습니다. 지난달부터 지출이 조금 많아져서 자제해야하는데..

코스트코에서 Bose QC SE 무선 헤드셋을 $199.99 + tax 에 판매하고 있어서, 바로 결재를 했습니다.

참고로.. QC SE 제품은 QC 45를 대형마트용으로 리패키지해서 파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QC 45와 다른 점은 하드 케이스 대신 소프트 케이스를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QC 45를 구매해보지 않아서 케이스나 제품 차이에 대한 정확한 비교는 불가능합니다..

상자 외관입니다.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박스는 뒷면 하단에 씰이 있으며 잡아 댕겨서 뜯어서 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박스 안쪽에는 바로 소프트 케이스가 보입니다. 방습제도 같이 들어 있네요..

 

소프트 케이스 속에는 제품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스펀지 같은 것이 덧대어져 있었습니다.

 

제품 구성입니다. 헤드셋과 유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 충전용 USB A-C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전원 스위치 및 조작 버튼들입니다. 앱에서 변경이 가능하지만, 가운데 버튼을 한 번 누르면 플레이 / 스톱을 컨트롤 할 수 있고, 연속으로 두 번 누르면 다음 곡으로, 세 번 누르면 이전 곡으로 넘어갑니다.

 

충전 단자는 USB-C 타입으로 되어 있으며, 유선 연결을 위한 2.5mm 오디오 단자와 Action 버튼이 있습니다. Action 버튼은 ANC 기능 조절과 통화시 mute on / off 토글 시에 사용됩니다.

 

처음 연결시에는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연결했었는데요, 전원을 켜면서 대략 3초 정도 홀드하면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 전환이 되는 듯 합니다. 

음질은 주관적인 부분인긴하지만.. 구매 전부터 애플의 Airpod Max 나 소니의 WH-1000XM5 보다 한 수 아래라는 평이 많아서 크게 기대하지는 않아서인지..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습니다. 예전부터 Bose의 음색을 좋아했었기도 하지만.. Bose는 저음이 너무 강하다는 느낌이 있어서 한 동안 기피했었는데.. 다시 들어보니 무난하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스스로 ANC에는 큰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헤드폰 착용 후 전원을 켰을 때, 주변의 백색잡음이 스윽 사라지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평소에 음악을 크게 듣는 편이라서, 실제로 음악 감상시에 ANC가 정말 큰 역할을 하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 제품은 출시 초기에 $219.99에 할인을 해줬던 적이 있었는데.. 기회를 놓쳐서 아쉬워하던 중.. 더 낮은 가격으로 잡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블랙프라이데이 때에도 $219.99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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