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suit of Happy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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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MX 마스터3 마우스에 이어 이번에는 로지텍 MX 마스터 키보드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세일을 기다렸으나.. 이전에 $89에 팔던 시기를 놓치니 좀처럼 세일을 하지 않아서 이것도 $99 (+tax)에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키보드는 워낙 애플 매직 키보드에 익숙하기도 하고, 다른 레이아웃은 적응이 힘들어서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로지텍 마우스가 괜찮은 것 같아서 세트 구성으로 달려 보았습니다.

먼저 상자 외관입니다.

 

뒷면에는 역시나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좋다는 얘기겠죠?

 

역시나 봉인씰을 뜯고 오픈합니다.

 

MX 마크가 찍힌 박스가 뙇!

 

박스안의 키보드는 얇은 하얀색 종이로 감싸져 있습니다.

 

키보드는 생각보다 무게 감이 있습니다. 들고 다닐 생각은 접으세요..

 

전체 구성품입니다. 본체, USB 동글, USB-C 충전 케이블, 설명서 등..

 

일단 타건감은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블루투스 연결도 상당히 안정적이며, 최대 세 개의 장비를 왔다 갔다 하면서 쓸 수 있어서 상당히 맘에 듭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비싼 가격! (기계식 키보드도 아닌데 10만원을 넘어가네요..)

배터리는 교제가 불가능하며 USB-C 케이블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이제는 대세에 순응해 가고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개인적으로 텐키리스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숫자패드가 있는 것이 별로 반갑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맥 유저들을 타겟으로 나와서 그런지, 맥에서는 키 사용에 큰 불편이 없었는데, 윈도우에서는 윈도우 키와 Alt 키 순서가 살짝 혼동되었습니다. 맥에서의 Command 키가 윈도우에서의 윈도우 키라는 인식이 좀 있어서 그랬는지.. 자꾸 헤깔리더라구요..

또 하나, 맥에서 컴퓨터 종료시 Ctrl + 종료 (혹은 Eject) 버튼을 이용했었는데, 해당 버튼이 없어져서 좀 아쉽긴 하네요.. 요즘은 컴퓨터를 종료시키지 않고, 대기모드로만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저는 옛날 사람인지 종료 시키는 게 마음 편하네요..

어쩌다보니 여러 가지 키보드를 사용해 봤었는데.. 가장 만족도가 높은 키보드 중에 하나 인 듯 합니다. (기계식 키보드 들은 시끄러워서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대부분 유선이라서 어느 순간 뭔가 걸리적 거린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예전에는 만원이하의 키보드, 2천원 정도의 마우스로도 즐겁게 게임도 즐기며 컴퓨터를 잘 썼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인지 키보드 레이아웃이 이상하면 오타가 너무 심해지고, 마우스가 손에 안 맞으면 컨트롤을 잘 못하게 되어, 지출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누가 봐도 유저 불량이네요..)

이번에는 빨리 써보고 싶은 마음에 세일도 안하는데 그냥 질렀지만, 추후에는 세일 기간에 HyperX 리니어 키보드 하나 질러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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