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suit of Happy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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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ASUS의 게이밍 노트북 ROG G14 Zephyrus 제품을 간단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https://www.asus.com/us/ROG-Republic-Of-Gamers/ROG-Zephyrus-G14/

 

ROG Zephyrus G14 | Laptops | ASUS USA

ROG Zephyrus G14 is the world’s most powerful 14-inch Windows 10 Pro gaming laptop. Outclass the competition with up to an 8-core AMD® Ryzen™ R9 CPU and potent GeForce RTX™ 2060 GPU that speed through everyday multitasking and gaming. Customize your

www.asus.com

출시전부터 AMD의 3세대 르누아르 CPU가 탑재되어 기대를 모았던 제품이고, 많은 유튜버들이 이미 리뷰를 해서 극찬한 제품입니다.

초기에는 물량이 많지 않았는지 제품 받을 때까지 결재 후 거의 일주일 이상 기다려야 했었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공급이 원활해 진 듯 합니다. 아직까지는 BestBuy 에서만 팔고 있네요.. (미국!)

제품 스펙은 대략 CPU: AMD 4900HS, RAM: DDR4 16GB, Storage: NVMe 1TB, Graphic Chipset: NVidia RTX 2060 MaxQ, OS: Windows 10 Home 입니다.

가격은 정가  $1,449.99 인데, 요즘 $50 할인해 주네요.. 세금까지해서 대략 $1,500 조금 넘게 주고 구매했습니다.

 

먼저 박스 외관입니다. 그다지 특별해 보이지는 않네요.. 박스를 처음 들었을 때, 생각보다 무거워서 걱정스러웠습니다.

 

제품 스펙입니다. 위에서 언급하진 않았지만, WIFI6 (11AX) 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제품 박스는 ASUS 스티커로 봉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박스를 열면, 노트북이 위로 올라오면서 살짝 들려서 꺼내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유튜버분들의 리뷰 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쉬울거에요..

 

박스 안쪽에 있는 로고인데.. 멋있는거 같아서..

 

박스안에 들어가 있는 작은 박스인데요, 여기에는 간단 설명서 등의 종이쪼가리 등이 들어 있습니다.

 

박스안에 들어 있는 구성품입니다. 노트북 본체, 설명서가 들어있는 박스, 어댑터, 전원코드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어댑터는 180W 용량이네요..

 

그래서 매우 큽니다.! 아이폰 XS와 사이즈 비교 입니다. 

 

제품 왼쪽의 포트 구성입니다. 전원 포트, HDMI 포트, USB-C 포트 (PD 전원 공급 가능), 오디오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오른쪽 포트 구성입니다. USB-C, USB-A 두 개 입니다.

 

제품 상단에 있는 레이블인데, 상당히 멋집니다.

 

힌지 부분에 있는 로고

 

키보드 배열입니다. 레이아웃은 무난해 보이는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뒤에 설명)

 

상판을 열면 화면이 제품을 살짝 들어주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하판이 살짝 들려서 키보드가 살짝 들어 올려집니다. 제품 하단 베젤은 조금 넓은 편이네요..

 

AMD Ryzen 로고와 NVidia 의 RTX 로고 스티커입니다. 살짝 멋지더라구요..

 

제품 외관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그 외에 노트북 상판에 원하는 애니메이션을 넣어서 꾸밀 수 있는 기능 등의 힙한 기능이 있지만.. 제 관심사는 아니어서 생략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사용평입니다.

 

1. 일단 제품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아서 아담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예전에 쓰던 13인치 레노보 T470s 보다 살짝 작은 듯 하네요. (두께는 조금 더 두껍습니다.) 스크린 아래쪽 베젤을 제외하면 베젤은 상당히 작은 편입니다. 그리고 박스채로 들었을 때는 상당히 무거운 편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제품 박스가 상당히 무겁습니다. 노트북은 (그램 같은 것 보다는 엄청 무겁겠지만) 부담되는 무게는 아닙니다. (1.6Kg 정도) 하지만 어댑터까지 고려하면 무겁다고 해야겠네요..

 

2. 스크린은 120Hz 주사율에 대략 323 nits의 밝기, 1920x1080 해상도, 저반사 패널 (터치 안됨) 을 사용했는데, 상당히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눈이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제품 사양에 따라 주사율이나 해상도가 살짝 다릅니다. 구매시에 꼭 체크하세요.)

 

3. 키보드 레이아웃은 매우 만족인데, 개인적으로 Fn 키와 Arrow 키를 조합해서 Page Up, Page Down, Home, End 기능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ASUS의 ROG 시리즈는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도 치명적입니다.) 타건감은.. 첨엔 힘을 줘야 눌러진다는 느낌이었는데, 금방 적응한 건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4. 스피커는 청명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노트북에서 스피커로 소리를 들을 일이 별로 없어서 사실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5.  팬소리가 생각보다는 크네요.. 윈도 업데이트 시에는 엄청나게 돌아가고요, 그 이후에는 조금 나아졌지만.. 그래도 기대했던 것 보다는 시끄럽네요.. 

 

6. CPU 나 GPU 성능을 느낄만한 작업을 거의 안하는 편이라서.. 성능에 대한 평가는 다른 유튜버 분들의 리뷰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AMD CPU는 거의 처음 써보는 건데요, 요즘 워낙에 평가가 좋아서 그런지 더 빠른 거 같은 느낌이네요.. Intel 10세대 CPU와 비교하면 싱글 코어 성능은 인텔이 앞서는 편이고, 멀티 코어 성능은 AMD가 앞서는 상황입니다. CPU 코어를 하나만 사용하는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은 Intel에서 더 빠르게 작동할 것이고, 여러 개의 CPU 코어를 다 잘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AMD에서 더 빠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인텔에 대해서는.. 최근 몇 년동안 CPU에 치명적인 결함 (스펙터, 멜트 다운, 좀비 로드 등) 이 발견되어 OS레벨에서 패치가 적용되면서 성능 저하가 발생했었습니다. 10세대 CPU에서는 하드웨어적으로 수정되어 나온다고는 하지만.. 비슷한 결함이 발견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AMD도 다른 결함이 발견될 수 있겠지만.. 최근 인텔은 신뢰성에 있어서 조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7. 게이밍 노트북이라서 그런지, 웹캠이 없습니다! 최근 왠만한 노트북에는 기본으로 들어가는 사양인데, 요즘처럼 Covid-19 영향으로 화상회의가 많아지는 시기에는 조금 치명적일 수도 있겠네요.

 

8. 제품의 가격.. 사실 $1,500이 만만한 가격은 아닌데, 스펙을 생각해 보면 상당히 매리트 있는 가격이라는 생각입니다. 비슷한 성능의 Intel CPU (10980HK) 를 탑재한 제품이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나온다면 $500 이상 비싸지 않을까 합니다. 

 

9. 이 제품에 들어간 부품 조합이 상당히 재밌는데요.. CPU는 AMD, GPU는 NVidia, 네트워크 어댑터는 Intel의 조합이네요. 서로 경쟁하는 칩셋 제조사들이 다 같이 들어가 있는 구성이라니.. ASUS는 AMD, NVidia, Intel 모두 좋아합니다.. 이런 걸까요?

 

 

 

개인적으로 Fn + Arrow 키 조합을 원하는데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게임도 잘 하진 않지만 게이밍 노트북은 성능이 어느 정도 보장된다는 의미로 보면.. 성능도 좋고, 디자인도 괜찮고, 무게도 적당하고.. 상당히 맘에 드는 제품입니다.

추후에 기회가 되면 다시 포스팅을 하겠지만, 최근 노트북 시장에서는 ASUS 제품들이 아주 힙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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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ovo 엔트리 노트북 ideapad 120s 에 대한 간단한 리뷰 입니다.


이 모델은 미국에서 모델명 81A40025US 으로 팔리고 있는 제품 입니다.


지난 블랙 프라이데이 때, Best Buy에서 $99 + tax 에 구매를 했습니다.


박스 모양이 110s 에 비해서 두께가 얇아지고 크기가 살짝 커졌습니다.



상자에 적힌 스펙입니다.

스크린 사이즈 11.6인치

CPU : N3350 (1.1GHz)

메모리 : 2GB

스토리지 (HDD) : 32GB eMMC

무선랜 : 802.11ac + BT4.0

기타 : HDMI 포트 / USB 3.0 포트(2) / USB-C 포트(1) / 헤드폰 잭 / 마이크로 SD 슬롯



구성품 사진 입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로지텍 M510 마우스와 같이 찍어 보았습니다.


제품의 하단 입니다.


키보드 레이아웃 입니다. 110s와 비교해 보면 몇몇 변화가 눈에 띄는데요,


먼저 전원 버튼이 키보드 우측 상단에 배치 되어 있습니다. 맥의 키보드를 연상시키는 부분이네요..


그리고, 좌우 버튼 위에 있던 페이지 업 / 다운 버튼이 사라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키 감이 미묘하게 바뀌었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서 12인치 서피스 프로3 과 같이 찍어 보았습니다.


제품에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던 윈도우의 버전입니다. Windows 10 Home 1703 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 부분은 살짝 아쉬운 것이, 스토리지가 32GB 정도로 나오는 제품은 OS의 큰 업데이트를 처리하기 쉽지 않습니다. 1709 버전으로 출시 되기를 기대했었는데, 1703 이었습니다.. 


110s와 마찬가지로 박스에서 꺼냈을 때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어 있었습니다.


미디어 재생시의 발열을 체크해 봐야 하는데, 사정상 지금 TV 연결을 할 수가 없어서 그 부분은 아직 체크를 못해봤습니다.


키보드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를 하자면, 110s 의 경우 딸깍이는 느낌의 전원 버튼이 참 맘에 들었었는데, 맥과 비슷한 형태의 전원 버튼으로 바뀐 점은 살짝 향수가 느껴지는 아쉬움이 있고요..


키 감은 쫀득한 느낌에서 부드러운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뭔가 예전에 X30 키보드에서 X40 키보드로의 변화 같은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Page Up / Page Down 버튼이 없어져서 좋았고요, 


터치패드는 여전히 살짝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네요..


그리고 화면의 시야각은 좁은 편입니다.



110s 와 비교했을 때, CPU 성능이 약간 개선 되었다고 하는 부분을 살짝 기대했었는데, (싱글 쓰레드 기준 40% 정도, 멀티쓰레드 환경에서 13% 정도 성능 향상) , 큰 차이를 느끼기는 힘듭니다.


N3060 CPU 벤치마크 vs N3550 CPU 벤치마크


다만 TDB는 같지만 베이스 클럭 스피드가 낮아져서 (1.6GHz -> 1.1GHz) 발열이 조금이라도 적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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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을 메인 작업용으로 쓰기에는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할 것 같지만, 


간단한 웹브라우징 등의 용도로 쓰기에는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원래 가격이 $199 정도지만 적당히 세일할 때 사서 거실에  두고 쓰는 용도로도 괜찮을 듯 합니다.


아이패드는 키보드가 없어서 불편하고, 메인 노트북은 책상에서 주로 써서 가지러 가기 귀찮을 수 있는데,


이럴 때, 120s 같은 엔트리 급 노트북을 거실에 하나 비치해 두고 활용하는 것도 생각보다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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