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suit of Happy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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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충전기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요즘은 많은 장비들이 USB-C 타입 단자로 충전이 가능해졌습니다. 휴대폰, 노트북, 헤드셋, 카메라 등등을 USB-C 타입 단자로 충전이 가능한데요, 휴대폰과 노트북을 제외하면 대부분 10W 이하의 충전기를 쓰면 되지만.. 휴대폰 고속충전은 대략 25W 정도, 노트북의 경우는 65W 이상의 전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장비 구입시 제공해주는 충전기를 사용하면 되긴헌데.. 사용장비들이 늘어날 수록 책상이 점점 복잡해 지는 것은 기분탓만은 아니겠죠.. 그래서 되도록 장비 구입시 USB-C 단자로 충전이 가능한 제품만 구입하여 하나의 충전기로 모든 장비를 커버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현실은 그렇게 녹녹치 않네요.. (애플 맥북은 갑자기 magsafe 충전으로 회귀해 버렸고, 얼마전 구입한 조금 철지난 고오급 무선 이어폰이 micro USB 충전이네요..) 

여튼 장비가 늘어나면.. 결국은 하나의 충전기로 커버가 안될 수 밖에 없는데.. 그걸 커버하려면, 결국엔 AC 파워 플러그를 겸비한 제품이 필요 하다는 결론을 얻어서.. 100W 정도의 USB-C 충전과 파워 플러그를 장착했고.. 접지가 되는 제품을 찾다보니.. Baseus 의 100W 파워콤보 제품이 눈에 띄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마존에서 구매가 가능한데.. 나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는 가격이 조금 비싸서.. 고민하다가 배송만 늦추었네요..  

일단 제품 박스 입니다. 미국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과는 다른 형태의 전원 플러그 입니다.

 

내용물입니다. 설명서, 보증서, 충전기,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케이블은 100W 충전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예전에 별도로 구매했던 케이블과는 다르게 평범한 고무재질(?)로 되어 있었습니다.

 

미국형 제품에는 AC 플러그가 두 개 있습니다. 사진 반대쪽에도 하나 있어서 두개..

 

포트 구성은 USB-C 타입 포트 두 개, USB-A 타입 포트 두 개로 되어 있습니다. 최대 전력은 100W 인데, 여러 장비를 같이 사용할 경우의 조합이 정해져 있습니다. 여러 장비를 같이 충전할 때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두 개까지 별도의 전원을 사용할 수 있어서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얼마전에 유튜버 UnderKG 님이 aliexpress 이벤트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소개해 줬었는데요, 제가 이미 사용중인 제품을 소개해 줘서 살짝 반가웠습니다. 한국에 거주 하고 있다면 하나 추가로 구매하고 싶을 정도의 가격이었던 거 같은데.. 하루 100개 한정인가? 하는 조건이 있어서 구매가 쉽지는 않을 듯 합니다. UnderKG 님이 제품을 소개해 주실 때, 한국형 플러그 제품은 220V 전용이라고 하셔서, 제가 구매한 제품도 그런가 확인해 봤는데.. 상당히 애매하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최대 전압에 "125V~" 라고 되어 있네요.. 물결 표시의 위치가 잘못된 거 같은데.. 여튼 미국형 제품은 한국에 가져가도 사용이 불가능한 제품이었던 거 같습니다. 요즘은 프리볼트가 기본이라고 생각했는데.. 

 

며칠 사용해 보니.. 몇 가지 단점을 찾았습니다.

1. 생각보다 발열이 심합니다. 

2. 노트북 두 대에 전력을 공급할 경우 외장 모니터 사용이 안됩니다. 이건 노트북의 특성일 수도 있지만.. 65W 이상의 전력이 필요한 노트북에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3. 연결 장비의 조합이 변경되면, 어댑터가 전력 배분을 변경하면서 살짝 끊김이 있는 듯 합니다. 

4. 그리고.. AC 플러그가 양쪽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은근히 불편합니다. 양쪽으로 케이블이 펼처지는 상황이 되네요.. 한국형은 플러그가 하나라서 이런 현상은 없을 거 같습니다.

 

나중에 더 고용량의 제품이 출시되더라도 나름의 단점은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몇 가지 단점이 보여도 이 제품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사용기간이 짧아서 내구성에 대한 이야기는 할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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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Baseus의 USB-C 충전 케이블입니다. 

 

그 전에 잠시 USB-C 충전 케이블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를 해보면,

USB-C 케이블들은 모양이 비슷해 보여도 스펙은 다양합니다. 케이블 종류에 따라 데이터 전송 속도나 충전 속도, 내구성 등이 다르다는 이야기 입니다.

어떤 케이블은 충전은 가능하지만 데이터 전송이 안된다거나, 100W 충전이 가능한 어댑터에 연결해도 충전 속도가 매우 느리다면 케이블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요즘 PD충전기들은 100W까지도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100W 충전을 위해서는 규격에 맞는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케이블 규격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요.. 

얼마전에 유튜브 뻘짓연구소 채널에서 USB 케이블을 통한 해킹에 대한 영상을 보고나서, USB 케이블 구입시에도 조금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케이블에도 칩이 들어가다보니.. 걱정거리가 늘어나네요..

일단 제조사 확인이 불가능한 중국산은 아무리 싸도 구입하면 좀 찜찜할거 같아서..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회사의 제품을 골라 봤는데요.. Anker 같은 회사는 어느 정도 검증된 회사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Baseus 라는 회사의 제품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케이블은 두개에 $15에 구입하였습니다. 하나에 8천원 정도인데.. 비싸네요.. 

100W 지원하고 길이는 2m 정도 됩니다. 스펙상으로는 대략 3만 5천번 구부릴 수 있는 정도의 내구성이라고 하네요..

 

간단한 설명이 있는데.. 한글도 있습니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480Mbps 로 USB2.0 속도 정도네요..

케이블은 정갈하게 칸이 나뉘어저 들어 있었습니다.

 

구형 맥북프로에 100W PD 충전기를 연결해서 충전을 해 봤는데요,

대략 70% 남아 있을때, 완충까지 1시간 40분정도라고 나왔던거 같습니다.

애플 홈페이지에는 배터리 50% 에서 80% 충전은 대략 1시간 정도가 걸리고, 80%에서 100% 충전은 대략 2시간이 걸린다고 나와 있다고 하는데.. 애플 홈페이지는 못찾았고, 인터넷 검색에서 가져온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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