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suit of Happyness

AMD 5950X +2

Chotech USB-C Dock

얼리아답터2020. 11. 1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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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프 쇼핑 시즌이라서 아마존 쇼핑을 이리저리 살펴보던 중..

플래시 세일로 USB-C Dock이 떠서 일단 질러 보았습니다.

사실 올해는 Covid-19 때문에 집에서 쇼핑하는 일이 많아진 탓에..

컴퓨터 관련 물품들의 가격이 조금씩 오르는 추세라서 블프 세일이라고 해도 몇 달 전보다 가격이 비싼거 같습니다.

몇 달전 PC를 맞출때 64GB 메모리를 세전 $195에 구매했는데, 지금은 $220 정도에 팔고 있네요..

그리고 새로 출시된 NVidia 그래픽 카드 RTX3080이나 AMD CPU 5950X 등은 내년초까지 물량이 없을 듯 합니다.

아마도 블프에 예전 부품들 재고처리가 끝날때까진 제품이 풀리지 않을 듯 합니다. (제조사의 장난인지 유통업체의 장난인지..)

 

여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예전에 구입한 Dell 의 TB3 Dock이 워낙 좋아서 잘 쓰고 있지만, 괜찮아 보이는 제품을 세일하니 무심코 구매하고 말았네요..

Chotech 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제품인데, 예전에 PD 어댑터를 구매했을 때 만족도가 높아서 이번에는 기대치가 조금 올라갔습니다.

 

제품의 상자입니다. 노트북 아래에 받칠수 있는 구조라서 박스가 길쭉합니다.

 

박스 뒷면입니다. 다른 것은 괜찮은데, 아직 D-SUB 단자를 제공하는 것은 마이너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USB-C 타입이라서 DP를 지원할 수 없어서 그런 듯 합니다.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매뉴얼과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맥북프로 15인치를 위에 올린 모습입니다. 랩탑 너비보다는 짧습니다. 

 

이 제품의 좋은 점은 연결 케이블이 제품에 고정시킬수 있게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휴대시에 덜렁거리지 않아 좋을 듯 합니다.

 

100W PD 충전과 Gigabit ethernet 까지 지원합니다.

아직 오랜시간 써보지 않아서 내구성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수 없지만, 제품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D-SUB만 맘에 안드네요.. 차라리 없는게 낫다는..)

 

글 처음에도 적어봤지만.. 올해는 블프 할인 느낌이 없어서 사고 싶은 제품들이 별로 없는데.. 좋은 딜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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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PC 조립

얼리아답터2020. 9. 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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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시대가 가고 AMD의 시대가 오는 거 같아서 AMD PC를 조립해 보았습니다.

 

어제 NVIDIA에서 30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출시했는데, 30시리즈 그래픽 카드와 AMD 4950X CPU 조합으로 가고 싶었지만.. 

 

이제 발표해서 실제로 출시되고 구매하기까진 너무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추후에 업그레이드 할 생각으로 적당한 부품들을 미리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컴퓨터로 게임을 거의 하지 않아서 3D 그래픽 카드는 그다지 필요는 없는데.. 혹시나 CUDA 코어를 한번 써보고 싶은 마음에..)

 

제가 구매한 부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APU): AMD Ryzen5 3400G

M/B: ASUS TUF X570 PLUS (WIFI)

MEMORY: G. SKILL Ripjaws 3200 32GB x 2

STORAGE: 구매 안함

CASE: NZXT H510 케이스

PSU: APEVIA 800W

 

추후에 CPU, 그래픽만 업그레이드 할 예정으로 메인보드는 X570 칩셋을 사용하고 Wifi를 내장한 제품으로 가장 저렴한 것을 골랐습니다. 예전같으면 8만원 언저리 메인 보드를 골랐을 텐데.. CPU와 같이 구입해서 할인 받아서 $169 (+tax) 에 샀습니다.

사실 주로 하는 작업이 CPU에 의존하다보니 코어수 많은 CPU를 원했는데, TR로 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고, 3950X는 조만간 4950X가 출시 될 거 같고 해서, 그래픽 카드도 추후에 구매할 예정인 관계로 3400G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4750G를 구할 수 있었다면, 추가 업그레이드 안하고 그 정도로 마무리 했을지도 모르지만.. 4750G는 베어본으로만 나온다는 소문이 있어서 일단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AMD 홈페이지에는 4700G가 베어본 용이고, 4750G는 일반 판매하는 것으로 나와 있긴 합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얻은 정보로는 소매가 $309로 책정이 되어 있더군요..) CPU에는 쿨러가 포함되어 있는데, 쿨러 아래쪽에는 서멀 구리스가 발라져 있어서 그냥 편하게 장착하면 되네요..

 

메모리는 사진이 없어서 G.SKILL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대략 아래와 같은 생김새인데, 32GBx2 3200MHz로 구매하였습니다. 3600MHz를 살까 하다가.. CL16과 CL18은 CL16이 더 낫다고 해서 CL16인 3200MHz를 선택.. 호환성 목록에는 3200MHz도 AMD 3400G 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어서 살짝 걱정했는데, 별 문제 없이 잘 인식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G.SKILL 홈페이지

 

스토리지는 예전에 노트북 업그레이드 하고 남은 부품을 그대로 썼습니다. 전송 속도가 요즘 나오는 NVMe들 같이 빠르진 않아도 쓸만한 녀석입니다.

 

케이스도 사진이 없네요.. NZXT H510 흰색입니다. 요즘 제일 핫한 제품인지 엄청 쌓아두고 팔더군요.. 번쩍번쩍하는 LED 장식은 고려하고 있지 않아서 그냥 무난하게 H510으로 정했습니다. 속이 보이는 것도 어색하네요.. 파워서플라이 유닛은 Apevia 라는 회사의 800W짜리 제품인데요, 추후에 CPU 및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시 600 ~ 700W 이상이 필요할 것 같아서 그 이상으로 알아보다가 가장 저렴한 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예전에 (15년전 쯤?) 컴퓨터 조립할 때는 케이스와 파워는 가장 저렴한 녀석으로 4~5만원 선에 구매했었는데..  이번 조립에는 합해서 $150 정도 들었네요.. (그립다.. 250W 썬파워..)

 

아직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지 않아서 조금 언발란스한 컴퓨터가 되었는데, 램이 넉넉해서 그런지 기분이 좋습니다. 아직까진 CPU에서의 성능 향상 체감은 못 느끼고 있습니다. 이전엔 인텔 i7-6820HQ 랩탑 사용했었는데, 벤치마크 상으로는 싱글코어 20% 정도, 멀티코어 25% 정도 더 좋다고 나오네요.. 

 

PS. 빨리 4750G나 4950X 5950X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네요. (AMD에서 5950X로 출시했네요.. 아직 물량이 없는지 구할 수가 없네요..)

PS2. 구매한 부품 가격이 Costco에서 판매하는 Lenovo 데스크탑 (메모리 12GB) 제품보다 $300이상 비싸네요.. 추후 업그레이드 때문에 나름 괜찮은 부품을 사느라 가격이 비싸지긴 했지만 뭔가 억울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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