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suit of Happy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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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Baseus의 USB-C 충전 케이블입니다. 

 

그 전에 잠시 USB-C 충전 케이블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를 해보면,

USB-C 케이블들은 모양이 비슷해 보여도 스펙은 다양합니다. 케이블 종류에 따라 데이터 전송 속도나 충전 속도, 내구성 등이 다르다는 이야기 입니다.

어떤 케이블은 충전은 가능하지만 데이터 전송이 안된다거나, 100W 충전이 가능한 어댑터에 연결해도 충전 속도가 매우 느리다면 케이블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요즘 PD충전기들은 100W까지도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100W 충전을 위해서는 규격에 맞는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케이블 규격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요.. 

얼마전에 유튜브 뻘짓연구소 채널에서 USB 케이블을 통한 해킹에 대한 영상을 보고나서, USB 케이블 구입시에도 조금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케이블에도 칩이 들어가다보니.. 걱정거리가 늘어나네요..

일단 제조사 확인이 불가능한 중국산은 아무리 싸도 구입하면 좀 찜찜할거 같아서..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회사의 제품을 골라 봤는데요.. Anker 같은 회사는 어느 정도 검증된 회사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Baseus 라는 회사의 제품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케이블은 두개에 $15에 구입하였습니다. 하나에 8천원 정도인데.. 비싸네요.. 

100W 지원하고 길이는 2m 정도 됩니다. 스펙상으로는 대략 3만 5천번 구부릴 수 있는 정도의 내구성이라고 하네요..

 

간단한 설명이 있는데.. 한글도 있습니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480Mbps 로 USB2.0 속도 정도네요..

케이블은 정갈하게 칸이 나뉘어저 들어 있었습니다.

 

구형 맥북프로에 100W PD 충전기를 연결해서 충전을 해 봤는데요,

대략 70% 남아 있을때, 완충까지 1시간 40분정도라고 나왔던거 같습니다.

애플 홈페이지에는 배터리 50% 에서 80% 충전은 대략 1시간 정도가 걸리고, 80%에서 100% 충전은 대략 2시간이 걸린다고 나와 있다고 하는데.. 애플 홈페이지는 못찾았고, 인터넷 검색에서 가져온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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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크롬북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크롬북은 가성비가 그닥이라서 생각이 별로 없었으나.. 유튜브 영상 뻘짓연구소에서 크롬북 리뷰한 것을 보고 갑자기 그분이 오셨네요..

 

크롬북은 구글의 크롬OS를 사용하기 때문에 웹서핑이나 구글 docs를 이용한 문서 작성 등의 작업 위주의 용도로 주로 쓰였으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지원되고 나서는 2-in-1 버전의 크롬북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엄청 무겁습니다.)

리서치를 해 본 결과.. 삼성 제품이 젤 좋아 보였지만.. 가격의 압박으로 자연스럽게 ASUS나 HP 제품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이번 선택에는 화면크기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갤럭시 탭 S7+ 을 사용 중이라서 대략 14인치 이상으로 필터하고 나서, 메모리 8기가 이상, 가급적 SSD 사용한 제품 (eMMC는 매우 느리기 때문에..) 으로 필터 했습니다.

그 외에는 CPU에 대해서 체크를 해 봤는데요, 셀러론 급 (펜티엄 골드, 실버 등) 은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걸렀구요, i5는 좀 오버다 싶어서 i3 중에서 골라 보았습니다. 이번에 인텔에서 새로 나온 11세대 i3 프로세서는 2 Core 제품(1115G4)과 4 Cores 제품(1125G4)이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들어가는 프로세서에 비하면 코어 숫자가 부족하지만.. i3-1125G4 정도면, 벤치마크 상으로 현재 사용하는 데스크탑 CPU (Ryzen 3400G) 못지 않은 성능으로 나와서 i3-1125G4를 사용한 제품을 골랐습니다. (대부분 1115G4를 사용하고 있어서 1125G4 제품은 별로 없었습니다.)

HP 공식 홈페이지에서 $50 할인 받아서 $618.16 (세금 포함)에 구매했는데, 정말 비싸네요..

제품은 주문하면 바로 공장에서 빌드해서 보내주는 방식인 듯 했습니다. HP 랩탑을 써본적이 없어서 정확히 모르지만.. 제품에 시리얼 넘버나 제품 정보가 적힌 스티커 같은 것이 붙어 있지 않았습니다. i3 CPU 스티커만 붙어 있네요.. 참고로 레노버 랩탑은 하판에 붙어 있는데.. 제품 외관(?) 부분은 계속 같은 것을 사용하면서, 내부 기판이나 부품을 커스터마이즈 해서 바로 빌드해서 보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살펴보니 하판 아래쪽에 눈에 잘 띄지 않는 색으로 실크 인쇄되어 있네요..

 

박스는 별개 없네요.. 바로 쓰레기통 각..

 

안에 제품도 심플.. 딱 필요한 어댑터와 본체만 들어 있습니다. ... 좋네요..

 

제품 포장에 사용된 비닐에는 HP 로고가 찍힌 테이프로 봉인되어 있었습니다. 홀로그램 스티커까진 아니지만 나름 정품 인증 갬성..

 

옆면에는 USB-C 모양의 PD 충전 포트, 전원 버튼, 볼륨 버튼이 있고요, 카메라를 물리적으로 가리는 버튼이 있었습니다.

 

반대쪽에는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USB-A 포트, USB-C 포트, 이어폰 단자가 있었습니다.

 

상판은 상당히 빡빡하게 열렸고요, 안에는 스크린 보호를 위한 부직포 덮개가 있었습니다.

 

뱅앤올슨 이라고 써있네요.. 스피커로 들을 일이 많진 않지만.. 뭔가 기대됩니다.

 

오른쪽에는 i3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리디북스를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한 화면입니다. 화면이 커서 좋네요.. 

 

잠시 사용해 본 느낌은..

반응 속도가 빠른 거 같아서 좋다..

리디북스 화면이 커서 좋다!

무거운게 단점이지만.. 갤럭시 탭을 대체해서 쓰게 될 거 같습니다..

물론 화면 해상도, 필기감 등을 고려하면 갤탭이 훨 좋겠지만.. 제가 쓰는 용도내에서는 이 정도가 딱 일거 같습니다.

태블릿도 늘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했었기 때문에 굳이 분리형 키보드를 쓸 필요가 없어서.. 

노트북을 사용하면 태블릿이 땡기고, 태블릿을 사용하면 키보드가 필요하고..

이런 거 때문에 결국 여러 기기들을 사게 되었는데요, 당장은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힙니다. 

물론.. 크롬OS 라서.. 결국엔 맥OS나 윈도OS 때문에 다른 제품과 같이 써야 하겠지만..

기기 하나로 모든 작업을 다 커버하는 건, 점점 힘들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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