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suit of Happy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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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에서 2014년에 출시한 서피스3 프로에 대해서 간단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일단 미국에서 구매한 제품인데, Tigerdirect라고 하는 미국에서는 제법 큰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최근 트렌드 대로 업그레이드가 거의 불가능한 제품이다보니 초기 구매시에 스펙을 잘 정해야 하는데,

저는 스토리지 (하드) 크기 보다는 CPU와 메모리에 신경을 써서 i7, 8GB 메모리, 256GB SSD 모델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해당 모델이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다보니 제품 재고가 있다 없다 해서 주문하기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처음 받은 제품은 초기불량 제품 (DOA) 이었습니다. 온라인으로 기다리기 싫어서 마소에 연락해서 근처 마소 매장에서 교환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자기네가 판게 아니라고 판매처에 문의하라고 하더군요.. 자기네가 생산해서 파는 제품을 자기네가 판게 아니라고 판매처에 문의하라는 상황이 무척 짜증났지만, 다시는 마소 제품 구매 안하는 걸로 마음먹고 Tigerdirect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마소가 애플에 점유율을 계속 내주는 이유를 알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뒤에 더 많은 제품의 단점이...)

판매처인 Tigerdirect 쪽은 무척 친절하게 대응해줘서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하였습니다. (재고가 없어서 시간은 조금 걸렸습니다.)


마소가 서피스 군을 판매하면서 액세서리로 파는 키보드 (거의 필수) 와 전용 독도 같이 구매하였는데, 두 제품에 대한 실망 리뷰도 뒤에 같이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의 외형은 심플합니다. 전용 독과 키보드를 연결한 상태로 찍은 사진입니다.


제품 뒷면 입니다. 충전단자와 마이크로 SD 카드를 꽂는 자리 입니다 마이크로 SD 카드를 꽂는 자리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어서 처음에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찾을 때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충전단자는 독과 연결하는 역할도 같이하고 있어서 단자의 길이가 긴 편입니다.


전용 독 뒷 모습입니다. 본체에는 USB 단자가 하나밖에 없지만 독에는 USB3.0 단자 3개 2.0 단자 2개가 있습니다. 다음 사진에 나온데로 옆에 3.0 단자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리고 전원 어댑터 단자, 디스플레이 포트와 유선랜, 이어폰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서 매우 중요한 사실! 독에 있는 디스플레이 포트는 active 케이블을 사용해야지만 모니터에서 제대로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이것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인데, 호환성을 완전히 무시해주는 마소의 센스가 다시 한번 번득이는 거 같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독은 비추!


엔트리그 스타일러스 펜입니다. 전작에서 와콤 펜을 사용해서 전작에 비해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많지만 저는 그래픽 작업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펜의 감도 등에 대해서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 펜에 2가지 결정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한 가지는 AAAA 타입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펜을 수납할 공간이 없다는 것 입니다. AAAA 배터리는 범용으로 사용 되는 사이즈도 아니라서 온라인 주문으로 구해야 하고 가격도 비쌉니다. 또한 하나씩 팔지도 않는 것도 큰 단점입니다. 독을 구매하면 옆에 자석으로 붙여두면 되지만 전작 서피스2나 갤럭시 노트2 처럼 본체 안에 수납하는 방식이 아니다보니 안정감도 떨어지고 따로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것은 큰 결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소가 안되는 이유들이 참 많네요..)


아래는 제품에 사용되는 어댑터인데요, 본체용은 길쭉하게 전용 독 용은 동그랗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저는 접지 않된 제품의 본체에 전류가 흐르는 것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데요, 당연히 접지가 안되어서 충전할 때만 꽂아 두게 되네요. 이 부분은 마소 뿐 아니라 많은 업체들이 개선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의 경우 기본적으로 접지 단자가 있어서 어댑터에서 접지가 가능한데, 마소나 뿐 아리나 많은 제품들이 접지의 중요성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어댑터의 크기나 디자인, 제작비용 등의 이유로 생략해 버리는 것 같은데, 이런 작은 차이가 명품과 3류 제품을 구분해 주는 차이점 중에 하나 라고 생각합니다.


별도로 구매한 서피스3 전용 키보드(위)와 마소에서 출시한 일체형 키보드(아래) 입니다. 최근 마소에서는 Fn 버튼을 오른쪽 하단으로 옮기는 무리수를 두고 있습니다. 키보드 배열은 익숙해 지면 된다고 이해해 줄수 있다고 치고, 같은 마소 제품 키보드인데 F9, F10 키의 기능에 일관성이 없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마소 내에서 조차 일관성이 없다는 것은 회사의 방향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터치패드 부분인데, 애플의 트랙패드 이외에는 지금껏 만족스러운 제품이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마소의 제품도 기대 이하여서 특별히 쓸 내용이 없네요..


마지막으로 배터리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i7 제품이어서 그런건지 배터리 소모가 상당한 편입니다. 제품을 켜둔채로 어댑터를 꽂아두어도 충전이 매우 느리게 됩니다. 본체를 끄고 충전하면 충전속도가 훨씬 빠른 것으로 보아 전력 소모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마소 혹은 서피스3 프로의 단점만 나열한 것처럼 보이네요.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러한 부분도 있었지만, 실제로 제품의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도 한 몫 했던거 같습니다. 고객서비스나 전반적인 제품의 품질하락에도 불구하고 12인치 고해상도 태블릿 PC 라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15년 전에는 마소가 윈도우 폰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M$라고 욕은 많이 먹어도 그 만큼 편리했었고 제품의 완성도가 높았었는데, 이제는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앞으로는 PC에서 조차 시장을 많이 잃어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국내 노트북 제품을 살펴보면서 디자인은 상당히 많이 개선되었지만,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 아닌 자신들의 독단으로 호환성을 무시하는 제품을 만드는 업체가 아직도 있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었는데, 그 업체가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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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이템은..
워드스케치!


자 등장..
태권브이가 들고온 워드스케치..


워드스케치가 무엇인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태권브이도 빠져버린 워드스케치!!


이것이 바로 메인 화면!
왼쪽 위에서 부터 학습화면, 학습통계, 학습했던 단어 보기
전자사전, 환경설정, 멀티미디어 화면이다..


이것은 학습화면,
그냥 단어와 뜻만 나오면 허전하니 각 단어를 설명해 주는 재미있는 그림도 나온다.
학습 후에 암기 단어를 점검하는 테스트가 나오는데 직접 해보면, 한글 뜻은 잘 생각이 안날때는 그림이 먼저 떠올라서 뜻이 유추된다. 가끔 그림이 이상한 경우도 있는데, 말은 안되는데 더 잘 기억되는 듯한 느낌이..
워드스케치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하는데, 그림은 영어에서만 나온다. 개발사에서 조만간 업데이트를 통해 다른 언어도 지원해 줄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심화학습 화면이다. 각 단어에 대해서 상세한 설명을 해준다. 어떤 단어는 그냥 뜻만 나온다.. -.-
위쪽의 아이콘을 이용해서 단어의 원어민 발음을 실제로 들어볼 수 있다.


학습 통계중 학습 진도 그래프이다. 진도가 너무 빠른가??
일단 암기 도중 그림이 나오는 것이 다른 학습기에 비해 가장 차별화되는 점인데, 학습 과목마다 단어들에 대한 레벨을 구분해서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상당히 괜찮다.

학습 테스트 결과 그래프. 80점 이하는 붉은색으로 표시된다.


학습 결과 요약화면이다. 이런 저런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학습단어 보기 화면.
테스트 후에 틀린단어들만 확인할 수도 있고, 학습한 모든 단어를 볼수도 있다.


환경설정 화면..


워드스케치는 민트패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인터넷을 쓸수 있다!!!


mp3 도 재생된다.


민트패드의 핵심기능 메모장!
글 쓰는 느낌이 좋다.
어떤 사람은 그림도 그리던데 난 그건 좀..


아이팟터치와 워드스케치.


HTC 듀얼 다이아몬드 폰과 워드스케치.


휴대용 기기가 많아지니 어떤걸 들고 다닐지 고민을 하게 된다.

일단 아이팟 나가있어!

휴대폰을 두고 댕길순 없구.. 워드스케치는.. 흠..


워드스케치를 대충 써보면서 느낌점은 아직 수정 보완해야할 것들이 너무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경쟁력있는 기기라는 생각이 든다.

생각보다는 중독성이 있는 기기라서 단어를 계속 공부하게 된다.
학습효과가 얼마나 갈지는 조금더 테스트 해봐야 겠지만,

아직까지는 맘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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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큰맘 먹고 장난감 하나를 마련했다..
그것은.. HTC 터치 다이아몬드 폰!


예전에 Windows Mobile OS 를 탑재한 옴니아 폰에 실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터치 다이아몬드 녀석을 써보고 싶은 충동에..
(공짜기 때문에 질렀다..)
참고로 내 친구중 하나도, 옴니아 샀다가 바로 취소하고 햅틱으로 바꿨다는..


예전에 쓰던 옴니아와의 비교..
일단 스마트폰에 계속 눈길이 가는 이유는..

1. MP3, 동영상 등을 변환없이 제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2.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3. 막강한 응용 프로그램의 사용이 가능하다. (스카이프, 구글맵 등등..)

정도 인거 같다.
물론 옴니아를 쓸때는 너무 불편해서 다른거 쓸 생각도 못했었다..


화면 뒷모습..
다이아몬드를 강조하며 만든 디자인인데, 생각보다 거슬리지는 않는다.
다만 하이그로시 코팅이라서 지문이 장난아니게 묻는다.


얼마전 질렀던 하드디스크와 같이 한번 찍어봤다..


나의 블루투스 헤드셋과 함께..


윈도우 모바일용 스카이프다..
Wifi를 이용하면 인터넷 전화기가 된다.


구글맵이다.. 상당히 깔끔하다.


터치 다이아몬드 폰을 구입하면서 걱정했던 부분은 반응 속도이다.
옴니아에서 너무 짜증났었던 부분인데,

세계 5대 스마트폰 제조 업체 답게 상당히 괜찮은 반응속도를 보여주었다.
(말 그대로 사용이 가능한 정도랄까.. 절대적으로 빠른게 아니라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 정도라고 생각된다. 참고로 옴니아는 걍 부수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의 속도랄까..)

그리고 또 멋진건 스타일러스다.
옴니아가 폰에 묶어서 사용하게 만들었다면, 터치 다아이몬드는 착탈이 가능하며 끝에 자석이 있어서 보관할때도 편리하다.

카메라 기능도 상당히 좋다.
액자 기능 이라던가 하는 것도 가끔 쓰면 재미있을 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본인은 절대 안쓸듯..)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블루투스 연결 부분이다.
옴니아의 경우에는 헤드셋의 전원을 켠 상태에서 옴니아 폰의 블루투스 설정을 한참 건드려줘야 페어링이 되었으나,
터치 다이아몬드는 한번 페어링 했던 기기는 금방 다시 연결이 된다.!! (너무 당연한건데 바보같은 옴니아를 겪고 나니 감동했다랄까..)

이제 부터 단점 얘기..

아무리 좋은 폰이라도 아쉬운 점은 있기 마련..

터치 다이아몬드의 가장 아쉬웠던 점은 무선랜 설정 부분과 3G 네트워크 기본 설정 부분이다.
일단 무선랜의 경우 채널설정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동작하지 않는다.
몇몇 검색을 통해 얻은 얄팍한 지식의 결과.. 미국 등에서 사용하는 1~11번 채널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거 때문에 공유기의 채널을 고정시켜 버렸다.. 흠..
다른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일단 귀찮기에..

그리고 이건 이통사의 얄팍한 상술인 것인데..
인터넷 접속 등의 기본 설정이 3G 네트워크 혹은 HSDPA로 되어 있어서 모르고 쓰면 데이터 요금이 살인적으로 나간다.
사용할때 유의해서 써야 한다..

그리고 사족 하나 더 붙이자면.. 본인은 블루투스 헤드셋을 쓸 것이기 때문에 큰 상관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이어폰은 호환이 잘 되는 3.5파이 단자를 사용했으면 더 좋았을 듯 하다.

또한 충전기.. 그다지 멋지지 않다..

여튼 아직까지는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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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투덜투덜 대며 사용했던 옴니아 단말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물론 한국에서의 스마트폰은 PDA도 아니고, 전화기도 아닌 둘다 바보 만드는 단말기라는 생각이 들지만,

나름 장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옴니아가 사라진 후에 서운한 점은..

1. Wifi 지원 인터넷

2. 블루투스를 지원해주는 음악 플레이어..

3. 변환 없이 사용이 가능한 mp3 및 동영상 파일들..

4. 은근히 괜찮은 카메라..

이 정도 인거 같다..

물론 위의 기능들을 사용하는 UI는 최악이었지만..

한번 무선기능들을 사용하다가 유선으로 돌아가는 것은 참 적응이 안되는 일인듯 하다..

거기에 들고다니는 기기가 하나 더 늘어야 한다는 사실은 나를 더욱 피곤하게 만든다..

미친척하고 옴니아 다시 사버리까? 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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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아 폰이 나온지도 좀 되었고,

심지어 옴니아2가 나오는 시점에 옴니아 단말기를 구매할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옴니아 단말을 쓰면서 느끼는 점은..

1. Windows Mobile 단말.. 영문 OS는 상당히 쓸만했던거 같은데,
한글 OS 문제인건지, 각 이통사의 통신 모듈이 잘못된건지 너무 느리다..
미국에서 블랙잭 단말은 그렇게 느리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한국에서 블랙잭 쓰는 사람들은 느려서 짜증난다는 반응들..
스마트폰의 경우 아무리 다른 부가기능들이 편리하다고 해도 전반적인 반응속도 (특히 전화기능에 대한..)가 느리다면 적어도 한국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문자하나 보낼때 전화번호를 검색하게 되면 윈도우 로딩 화면이 나와서 몇초간 딜레이 되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


2. 최고로 불편한 글자입력
옴니아가 터치 단말이다보니 글자를 입력할 때, 터치로 된 가상 자판을 이용해야 한다.
삼성에서는 옵션으로 qwerty 자판, 천지인 자판, 글자 인식 자판 등을 제공하지만 불편하다는 인식을 지우기는 힘들다.
아직도 한영 전환시에 원하지 않는 자판이 나오는 경우가 많고, 특수 문자 입력도 직관적이지 않은 UI에 문자 입력시 스크롤이 나왔다 안나왔다 해서 제대로 입력하기 힘들게 해준 센스..
사실 원노트가 지원되어 중간중간 메모할 일이 있으면 아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지만.. 한마디로 매우 불편하다..
최근에 민트패드라는 기기를 사용할 일이 있었는데, 거기 있는 메모장 기능은 아주 부드럽게 글씨도 잘 써지고 매우 편하다. 글자로 인식이 안되고 이미지로 인식된다는 단점은 있지만 그걸로 충분히 쓸만하다.
불편한 UI의 옴니아의 원노트 따위 보다 훨 낫다는 생각이 든다.


3. 터치 플레이어?
사실 옴니아에 기대를 많이 건 부분 중에 하나인데, 변환없이 mp3 나 동영상을 볼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거기 까지다..
파일 선택하는 부분은 정말 최악의 인터페이스를 자랑하는 터치 플레이어..
요즘 흔해 빠진 음장기능도 없고..
동영상 재생시에는 기기의 발열이 장난이 아니다..
겨울에는 좀 쓸만할지도 모르겠다..


4. 네트워크 연결..
블루투스 연결 기능이나 Wifi 지원은 좋은 기능인거 같다.
하지만.. 연결 된 후에는 불만이 없으나 연결까지가 문제이다..
옴니아 답게 연결하는 방법이 너무 불편하다..
무선랜은 그나마 두번 클릭으로 해결이 되지만, 블루투스 헤드셋의 경우에는 일일이 기기 정보를 선택해 줘야지만 페어링이 되어 무척이나 불편하다..


물론 내가 옴니아에 대해서 매우 혹평을 해놨지만, 내가 안쓰는 기능중에는 쓸만하고 편리한 기능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게 삼성 터치폰의 전반적인 문제인지 Windows Mobile 기반의 스마트폰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불편한건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어디서 내가 했던 말인데.. 포터블 기기에서는 어떤 기능이 있다보다는 어떤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가 더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옴니아의 경우도 휴대폰이 보여줄수 있는 모든 기능이 있다라는 것은 인정이지만, 그 모든 기능이 불편하다는 것은 사용을 꺼리게 만드는 요소이고 결국엔 쓸데 없는 것이 되어 버리니까..

옴니아 보다도 버튼수가 적은 아이폰을 쓸데에는 느끼지 못했던 불편함이 옴니아에서 느껴지는 이유는 삼성의 기술이 부족해서 라기 보담은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 개발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 스티브 잡스가 성공을 거둔 이유 중에 하나는 본인 또한 소비자로서 애플의 제품을 대하기 때문이다 라는 내용의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소비자로서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서 팔기 때문에 잘 팔리는 것은 당연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삼성도 마케팅에 의한 승리보다는 제품 퀄리티에 의한 승리를 추구하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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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다 보니 옴니아 단말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본인은 원래 어떤 기기를 사용하게 되면, 매뉴얼을 꼼꼼히 보고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를 일일이 살피는 스타일이 아니고, 당장 필요한 기능들만 사용해주는 스타일이라서 대부분의 경우 기기를 100% 활용하지는 못하지만.. 기기를 충분히 악용하는 방법은 어떻게 해서든 터득한다..


1. 옴니아 단말의 장단점

T옴니아 단말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 모델이 있다. SCH-M490 과 SCH-M495 단말이 있는데, 결정적인 차이는 내장 메모리가 4기가 인지 16기가 인지의 차이이다. 그로 인해 대리점 공급가격이 10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은 자기들이 M495를 보유하지 않고 있다면, M495 는 예전에 단종된 모델이라는 식의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속지마시길..

요즘 새로나오는 휴대폰들은 24pin 충전단자가 아닌 자체적인 단자를 쓰는데, 이 옴니아 단말기는 연결단자가 다른 신형 삼성폰과도 달라서 호환성은 제로다! 심지어 거치형 충진기에서도 젠더를 사용해야하는 최악의 형태로 제작을 해준 삼성의 센스에 놀란다..

그 외에도 단점은.. 전반적으로 동작속도가 느려서 답답하고, 전화 걸기 등의 기본 UI가 너무 후지다. 마치 윈도우 3.1 쓰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결정적인 단점은 윈도우 모바일 단말기라는 것이다. 아이폰의 경우 아직 백그라운드에서 어플리케이션이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메모리 누수 걱정이나 과도한 전력낭비가 그다지 걱정되지 않았었는데, 윈도우 모바일은 왠지 불안하다.

대신 장점이 있다면 미디어 파일 재생 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
리스트 관리는 좀 귀찮지만, mp3 나 avi 파일들을 변환없이 그냥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매력적이라고 하겠다.

2. Active Sync 문제
옴니아 단말을 PC와 연결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은 USB 연결을 통해 Active Sync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 연결방식의 단점은.. USB 연결시 충전이 되지 않아 배터리가 부족할때 대략 난감하다는 것.. 그리고 마이크로 소프트의 문제라고 생각되지만 Active Sync 연결이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것..

참고로 블루투스로 Active Sync를 연결하기 위해 약간의 어려움을 겪었었는데, 그 과정에서 모바일 장치 삭제를 시도하니, 다시는 연결이 되지 않아 하드웨어 리셋을 해야했다.!

나중에 알게 된 거지만 블루투스 Active Sync 연결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지만 일부 잘못된 매뉴얼들 따라하면 연결도 잘 안되고 짜증만 나게 된다..

연결의 정확한 요점을 알려드리자면,
블루투스 연결이라는 것이 COM Port 중 하나를 사용해서 통신하는 방식이므로, 어떤 COM Port 가 Active Sync 가 연결되는지를 먼저 체크해야한다.

윈도우 XP의 경우 시작 > 제어판 > Bluetooth 로컬 COM 을 더블 클릭하면, LocalCOM-Server 라고 되어 있는 포트가 Active Sync에서 사용될 포트가 된다.

COM 포트를 체크했으면 화면 오른쪽 하단의 시스템트레이에서 Active Sync 아이콘을 오른쪽 클릭해서 연결설정을 열자.

작업 표시줄에 상태 아이콘 표시 [체크]
USB 연결 허용 [체크]
다음 중 한 가지 연결 허용 [체크 하고 위에서 찾은 COM 포트를 선택한다]
연결대상 [인터넷]
장치 연결 시 Active Sync 열기 [체크]
데스크톱에 연결하는 경우 장치 무선 연결 허용 [체크안함]

이렇게 설정하고 옴니아에서 Active Sync를 실행하면 된다.

[내용 추가]
PC에 설치된 블루투스 소프트웨어에 따라서 COM 포트 연결 하는 메뉴가 약간 달라진다.
다음은 IBM X61 영문판에서의 설정 방법인데 다른 블루투스도 원리는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원리라고 하면.. PC가 블루투스 연결의 서버가 되는 것이므로 해당 포트를 열어주거나 이미 열려 있는 서버 포트를 Active Sync 환경설정에 연결해 주면 된다.)

시작 > 제어판에서 블루투스 아이콘을 클릭하고, 
COM Port 탭에서 incoming 을 선택하고 add (추가) 버튼을 눌러서 포트를 추가해 주고 나서 PC상에서 Active Sync 를 위에 나온데로 설정하고 나서 단말기에서  블루투스 연결대상을 찾아보면 해당 PC로 연결이 가능함.
역시 단말기에서 Active Sync 를 실행하여 Bluetooth로 연결을 시도하면 됨.


쓰다보니 너무 귀찮아져서 나머지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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