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suit of Happyness

최근에 나온 노트북들은 USB-C와 같은 생김새의 Thunderbolt3 포트를 많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Thunderbolt3 포트는 모양은 USB-C와 같지만 전송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USB-C의 경우, USB 3.2 규격 기준으로 초당 전송률 5GB ~ 20GB 정도의 속도를 지원하고 있는 반면 Thunderbolt3 는 40GB/s의 전송률을 지원합니다. (USB4는 Thunderbolt3 라이센스가 풀려서 해당 기술을 계승해서 40GB/s의 전송률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 동안 PD를 지원하는 USB-C 허브를 사용했는데요, 처음에 사용한 제품은 안쪽 회로가 타버렸고요, 두번째 사용하던 제품은 자꾸 연결이 끊어지는 이슈가 있어서 뭔가 아쉽다는 생각을 하다가, 제대로 된 제품을 써보자는 생각에 Thunderbolt Dock 을 알아보던 중, Dell의 WD19TB 와 Lenovo의 40AN0170US 모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두 제품의 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Dell 노트북을 가지고 있어서 WD19TB 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TB Dock에는 전원버튼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호환이 되는 경우에만 작동한다고 합니다. 테스트 결과 맥북 프로에서는 전원 버튼이 작동하지 않았지만, 제가 사용하는 Dell Precision 5510 노트북에서는 전원 버튼이 잘 작동하였습니다. 참고로 Dock 매뉴얼에 이 Dock이 지원하는 노트북 제품 리스트가 있는데, Thunderbolt3 규격이 맞으면 지원 리스트에 없어도 동작하는 듯합니다. (Precision 5510 은 지원 리스트에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배송온 박스를 뜯었더니, 별도의 포장이 없이 알맹이들만 들어 있었습니다. 새 제품으로 알고 산건데, OEM 제품인건지.. 사용한 흔적은 없지만 포장이 별로네요.. 

 

내용물들을 꺼내 보았습니다. 특이한 점은 Dell 사이트에 있는 매뉴얼 (아래 링크 첨부) 에는 본체와 어댑터만 있는 것처럼 적혀 있었는데, MiniDP - DP 케이블이 들어 있었습니다. (어디다 써야 할지..) 180W 어댑터라서 그런지 크기가 상딩했습니다. 거의 Dock 본체 사이즈네요..

 

Dock의 앞쪽입니다. USB-C 포트, USB 포트, 오디오 출력 포트가 있습니다.

 

Dock의 뒤쪽입니다. Thunderbolt 연결시 FHD@60Hz 3개 혹은 QHD@60Hz 3개 혹은 4K@60Hz 2개 혹은 5K@60Hz 1개 연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Dell 노트북에는 최대 130W의 파워를, 그 외의 제품에는 최대 90W 파워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제품 윗면입니다. 노트북과 연결하는 Thunderbolt 케이블은 본체에 붙어 있어서 교체가 불가능합니다. 케이블은 무척이나 굵은 제품이네요. 전원 버튼이 있으며, 제 노트북 (Precision 5510) 에서는 잘 동작했습니다. (맥북 프로에서는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아마존에서 $240에 구매했는데요, 비싸긴 하지만 뭔가 마음의 안정이 되는 제품 같아서 후회는 안듭니다. 물론 제가 외부 모니터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어서 너무 심한 과투자 같긴하지만.. 맘에 드네요. 이런 형태의 Dock이 내구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당장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현재까지는 충분히 괜찮다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 조금 쓰다보니..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갑자기 소리가 커지기도 하고.. 노트북 보다 팬소리가 더 크네요.. 

 

매뉴얼 링크입니다.

https://www.dellemc.com/resources/en-us/asset/data-sheets/products/electronics-accessories/dell_thunderbolt_dock_wd19tb_spec_sheet.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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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지난 10월말에 신제품 발표를 했습니다.


맥북에어, 맥미니, 아이패드 프로를 신규로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새로 발표한 모든 제품들이 전작과는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먼저 맥북에어는 기존의 에어라인과 맥북라인의 중간 제품 형태로 나온 듯 합니다.


(사진 출처 애플 홈페이지)


맥북에어 기준으로 보면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부분은 개선이 되었지만, CPU가 Amber Lake 군으로 기존 맥북에 들어가던 수준으로 다운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맥북 기준으로 본다면 화면 사이즈가 약간 커지고, 지문인식 기능이 추가되었다 정도로 볼수 있겠네요. (그 외에는 CPU, 키보드 세대 교체 정도로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 조금 애매하게 나왔는데요, 기본 모델 기준으로 기존 맥북 1,299 보다 저렴한 1,199로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맥북에서는 SSD가 256GB 부터 시작되었지만, 맥북 에어는 128GB 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맥북($1,299) + CPU  업그레이드 ($100) 과 맥북에어($1,199) + 스토리지 업그레이드 ($200) 을 고려하면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맥북과 맥북에어는 거의 같은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되었으며, 맥북에어가 새로 나온 것을 감안하면, 맥북에어가 더 좋은 선택이 되겠지만, 크기나 무게가 절대적으로 더 중요하다면 고민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맥 미니의 경우 4년만에 신규 제품이 출시된 만큼 상당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진출처 애플 홈페이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색상이네요..

CPU가 인텔 8세대로 변경이 되었으며, 스토리지는 온보드 형태로 변경이 불가능하지만, 메모리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나왔습니다. 

옵션으로 10GB 이더넷을 지원하며, 포트는 USB-C 형태의 썬더볼트와 HDMI, USB 3.0 을 지원합니다. 

문제는 가격인데요, 시작 모델이 i3, 8GB 메모리, 128GB SSD 로 $799 입니다. 

기존 맥미니(2014)가 i5, 4GB 메모리, 500GB HDD부터 시작했고, 가격이 $499 였던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가격이 올랐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CPU는 모바일용 (U시리즈) 에서 데스크탑용으로 변경되었습니다. 

(CPU는 B시리즈 인데, 애플용으로 인텔에서 따로 제작한 것 같습니다. TDP를 보면 T시리즈도 아니고 그냥 데스크탑용에 가까운 듯 합니다.) 

당연히 성능은 엄청나게 올라갔겠지만, 올해 출시한 애플 제품들은 모두 가격을 확 올려 버려서 상당히 비싸졌습니다.

- 아이폰도 늘 $649에 맞췄었는데, 아이폰8에서 $699로 올렸고, 아이폰X 부터는 $999가 되었죠.. 물론 아이폰Xr을 고려해도 $799로 예전 $649 보다는 많이 올랐습니다.

- 맥미니도 엔트리가 항상 $499였는데, 이제는 시작이 $799가 되었습니다.

- 뒤에 이야기할 아이패드 프로 제품도 $599 (9.7 / 32GB) => $649 (10.5 / 64GB) => $799 (11 / 64GB) 로 가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사실 스토리지 가격은 갈수록 내려가고 있어서, 가격 인상요인으로 볼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가격을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가격 이야기로 빠져버렸는데, 맥미니에 대해서 마무리 하자면, 

예전에는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MACOS를 사용해 볼 수 있는 제품이었는데 (물론 지금도 그렇습니다..!), 이제는 너무 비싸져서, 특수한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경우 이외에는 매리트가 없어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XCODE로 빌드해서 만드는 프로그램을 위해서 빌드 서버로 활용하는 경우 정도?)


마지막으로 아이패드 프로입니다.


(사진출처 애플 홈페이지)


해마다 출시하는 아이패드의 기본 변화는 CPU / GPU 성능 입니다. 당연히 기존 제품보다 좋아졌겠죠?

그리고 Face ID를 지원하면서 홈버튼이 사라졌습니다.

가장 반가운 변화 중에 하나는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포트를 채용했다는 사실입니다. 대신 이어폰 단자를 잃어버렸네요..

그리고 애플 펜슬도 그에 맞게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맥북에어와 아이패드 프로에서 컬러표현에 대해서 상당히 강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품이 좋아진 건 인정하지만, 가격이 너무 올라서 부담스러워 졌습니다.

어쩌면.. 이미 팔릴만큼 팔린 제품이라서 가격을 올려도 살 사람은 산다라는 전략 같은 생각이 드네요..


올해는 IT 기기들에서 상당히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인텔에서 8세대 CPU를 발표하면서 기존보다 늘어난 코어 덕분에 멀티 코어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은 50% 이상 성능이 올라갔습니다.

(7세대 이전의 CPU를 사용한 제품들을 사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애플에서는 아이패드에서 라이트닝 케이블을 포기했습니다. (물론 다음 버전에서 다시 회귀할 수도 있겠지만..)

예전에 아이패드 3세대를 구입하고 나서 얼마 안되어서 아이패드 4세대를 출시하면서 30핀에서 라이트닝으로 바뀌면서 케이블을 여러개 써야하는 사태가 발생했었는데..

추후에는 USB-C 케이블이 얼마간 표준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기에,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한다면 (너무 비싸지만) 2018 버전 이후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애플의 신제품 발표에 대해서 상당히 늦은 포스팅이지만, 제품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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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오늘 새로운 맥북프로 라인업을 공개하였습니다.


주요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Function 키 위치에 터치 바 적용 (13인치에는 기존 Function 를 탑재한 버전이 추가됨) 및 터치 ID 적용 

2. 밝고 색재현률이 높아졌으며 전력 소모가 더 적은 디스플레이 적용

3. 2세대 버터플라이 Mechanism 키보드 적용

4. 트랙패드의 크기가 커짐

5. USB-C 형태의 Thunderbolt3 포트 제공 (15인치 기준 4개) - 어느 포트로도 충전 가능

6. 더 얇아지고, 작아지고, 가벼워짐

7. 10시간 배터리 지속

8. 인텔 6세대 CPU 채용

9. Radeon 그래픽 칩셋 채용 (15인치에만..)

10. 더 빨라진 SSD 스토리지



오늘 발표에서는 새로운 터치 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애플리케이션) 몇가지를 소개하였습니다. 애플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파이널 컷 프로나 포토샵, 그리고 DJ 소프트웨어로 시연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가격!







Function 키가 있는 13인치 맥북 프로의 경우에는 CPU 및 그래픽 칩셋, 메모리 동작속도가 터치바가 있는 제품보다 많이 떨어지게 나왔습니다. 


15인치 맥북 프로 기준으로 전세대에 비해서 대략 400달러 정도의 가격 상승이 있었습니다. 업그레이드 된 하드웨어를 감안할 때 가격상승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하드웨어에 있어서는 충분히 3~5년을 써도 괜찮은 사양을 제공하던 애플이 이번에는 경쟁사에 비해서 앞선다고 하기 힘든 사양을 내놓은 부분이 너무 아쉽습니다. 지금이 2014년도 아니고 2016년이 끝나가는 시점인데, 업그레이드도 불가능한 맥북프로 15인치의 메모리가 16기가라는 것은 1~2년 이상 쓰기 힘들다는 것을 감안하면 너무 비싸게 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시점이면 최소 32기가 정도는 줬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윈도우 진영에서는 터치 스크린으로 화면 어디를 클릭해도 되는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Function 키 부분만 터치로 작동하게 하는 것은 뭔가 시대의 흐름을 잘못 읽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제품이 나오고나서 봐야하겠지만, 현재까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1. Function 키 삭제는 아직 시기 상조다

2. Magsafe 가 없어진 것도 아쉽다.

3. 버터플라이 키보드는 별로다.

4. 가격이 너무 비싸다.

5. 메모리가 너무 작다.



사실 오늘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왠만하면 이번에 업그레이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제 포스팅한 것처럼 10년만에 윈도우 사용자로 돌아가야한 시점이 된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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