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suit of Happy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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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성 갤럭시 탭 S7+에 대해서 간단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이미 출시된지 조금된 제품이라서 약간 감흥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제가 즐겨보는 몇몇 테크 유튜버들이 극찬한 제품이라서 좀 기대한 제품이었습니다. (잇섭, 테크몽)

제품은 256GB 모델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스토리지에 대한 욕심은 별로 없지만, 128GB 모델은 6GB 메모리, 256GB 모델부터는 8GB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어서 256GB 을 선택하였습니다. 이런저런 세일을 적용해보면, 실제로 두 모델간의 가격 차이는 대략 $30 정도라서 256GB 모델이 훨씬 매력적인 선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색상은 블랙, 실버, 브론즈가 있었는데, 브론즈 모델은 sold out 이라서 블랙 모델로 주문하였습니다. 박스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습니다.

 

박스안에는 부직포(?) 재질로 포장되어 있는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애플제품에 비해서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상자안에 들어 있는 부속품들 입니다. S펜과 15W충전기, 그리고 USB 케이블 (A-C), 메모리 카드 슬롯을 열기위한 핀 (유심 뽑을 때 쓰는 핀과 같음) 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고속 충전기를 소장하고 있어서 없어도 되긴 하지만.. 15W 충전기는 안주니만 못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쓰레기가 하나 생긴 느낌?

 

그리고 같이 구매한 키보드 커버입니다. 

 

키보드를 장착하니 서피스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라기 보담은 랩탑같은 느낌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간단한 사용후기입니다.

먼저 살짝 놀라운 부분은 태블릿 무게 입니다. 생각보다 가벼워서 놀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키보드 커버가 너무 무겁습니다. 장착하고 나니 너무 무거워서 키보드 커버 없이 쓸까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외관을 간단히 살펴보면, 베젤이 얇은 편이라서 제품 크기에 비해서 화면이 넓어서 좋습니다. 약간의 카툭튀가 있는데.. 카툭튀가 없었다면 키보드 커버는 안쓸 수도 있을 거 같네요.. 그리고 유선 이어폰 단자가 없습니다. 물론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어서 크게 염려하진 않았지만.. 신기하게도 갤럭시 버즈+ 연결시 엄청 힘들었습니다.. 오히려 에어팟은 잘 붙더군요.. 

성능은 기대이상이었습니다. 반응이 무척 빠르고 부드러웠습니다. 아직 새제품이니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이전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좀 오래된 탓도 있어서 엄청 비교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번 태블릿 선택에서는 eBook을 볼 때, 글자 크기가 좀 더 크면 좋겠다는 생각에 12인치 급 태블릿 중에서 선택을 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갤럭시 탭 S7+ 와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두 태블릿 밖에 선택이 없었습니다. 안드로이드 보담은 iOS를 선호하지만.. 화면 비율과 영상 재생시 삼성의 기본앱이 좋았었던 기억으로 갤럭시 탭 S7+를 선택했습니다. 실제로 이 부분은 써보고 조금 실망했는데요, 기본앱에서 조금 오래된 avi 파일이 재생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특별히 코덱이 없어도 재생이 되었던 거 같은데.. 어쩔 수 없이 VLC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제품 포장에 대한 부분입니다. 친환경 잉크를 사용한 부분은 좋았으나.. 박스 겉면에 이물질이 많이 묻어서 왔습니다. 이것은 물론 제품을 취급하는 아마존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지만.. 제품 박스에 비닐포장이 없다는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품의 제조일자 확인이 안됩니다. 제가 2021년 1월에 제품을 받았는데.. 2020년 11월 업데이트가 적용이 안되어 있던 상태더군요.. 

 

안드로이드 제품을 써보면.. 뭔가 활용도는 많은 느낌이지만, 내가 원치 않거나 필요 없으면서 내 정보만 빼가는 기본 앱 혹은 설정이 너무 많아서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광고회사인 구글이 만든 플랫폼이라서 그런건지.. 삼성 제품의 외관은 고급스럽고 좋은데,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신뢰도가 점점 낮아져서.. 추후에 다시 안드로이드 제품을 사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새로나올 삼성 갤럭시 S21도 디자인이나 성능에 대해서는 기대가 되지만, 안드로이드 OS라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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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소프트사에서 Surface Go 를 출시하였습니다.



기존의 12인치 서피스 프로 시리즈보다 크기를 줄이고, 성능도 낮춘대신, (12인치 제품에 비해) 가격을 낮추어 태블릿 제품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내놓은 제품으로 보여집니다.


대략적인 스펙입니다.


10인치 화면, 1800 x 1200 해상도

Intel Pentium Gold 4415Y CPU

4GB / 8GB 메모리

64GB MMC or 128GB SSD


64GB / 4GB 메모리 모델은 $399.00에 

128GB / 8GB 메모리 모델은 $549.00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추가로 타입 커버 ($129.99), 서피스 펜 ($99.99), 서피스 모바일 마우스 ($34.99) 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64GB 모델은 MMC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을 듯 하고요,


다른 액세서리는 몰라도 타입커버는 필수 구매 아이템이어서 최소 $680 정도 예산이 들어갑니다.


CPU 성능은 2017년형 12인치 맥북에 사용된 m3-7Y32와 Geekbench4 스코어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CPU 

 싱글코어

멀티코어 

Pentium Gold (4415Y) 

 1,948

 3,993

 Kaby Lake Y (m3-7Y32)

 3,951

 6,955 


CPU 성능이 뛰어난 편이 아니어서, 가벼운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USB-C 포트 하나만 제공되며, 마이크로 SD 슬롯이 있으며, 충전은 전용 어댑터를 이용합니다. (USB-C 포트로도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제품 마감이나 퀄리티는 마이크로 소프트 답게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제품에 대한 평가는 다양한 편인데요,


너무 비싼 가격에 비해서 많은 작업을 하기 힘들다. 라는 의견을 제시한 사람도 있는가 하면,


가볍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태블릿을 대체할 만한 노트북 이라는 평가를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0인치 태블릿 혹은 서브 노트북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치고는 가격이 많이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12인치 맥북이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 ($1,299) 에 팔리고 있기 때문에, 그것과 비교하면 말이 되는 가격이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비싸네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시고, 디자인 괜찮고 마감 퀄리티 좋은 서브 노트북을 원하시는 분은 구입을 고려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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