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suit of Happy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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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Go Pro 10 을 구입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일단 영상은 생각보다 흔들림도 적고 잘 찍히는 편입니다.

가다가 방향을 바꿔서 휙 돌리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걸어가면서 찍은 영상은 대부분 부드럽게 잘 나온 듯 합니다. 

4K로 설정해서 찍었는데, 대략 4기가 단위로 파일이 분할되어 저장이 되네요..

아마도 범용성을 고려해서 FAT 파일시스템에 맞게 4기가로 잘라 준듯 합니다.

배터리 하나로 대략 1시간 10분 정도 영상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쓰다보니.. 역시나 추가로 액세서리를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고프로를 위해서 구매한 품목들을 소개해 봅니다.

먼저 메모리 카드입니다.

 

구매할때 따라온 32GB는 너무 작은거 같아서, 512GB 카드 하나 구매하였습니다. ($64.99 + tax)

삼성 EVO select 제품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역시 32GB 메모리 카드는 좀 애매했었네요.. 이제 카드 교체 없이 대략 8시간 정도 촬영이 가능할 듯 합니다. 

 

하지만.. 이제 문제는 배터리입니다. 배터리 하나에 대략 70분 정도 촬영이 가능하다보니, 추가 배터리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배터리를 검색해 보았는데, 매력적으로 보이는 대체 배터리들이 많았지만, 용량은 더 크지만 실제 사용시간이 매우 짧거나, 처음엔 괜찮다가 성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좀 더 비싸지만 고프로 정품으로 추가 배터리를 구매하였습니다. 듀얼 충전기가 포함된 제품입니다. ($49.99 + tax)

 

고프로 10은 고프로 9과 호환이 되기 때문에, 박스에는 고프로 9 용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충전기, 배터리, USB-C 케이블과 설명서들이 들어 있습니다. 

 

충전시 오렌지 색 LED가 들어오고 완충시 그린 색 LED가 들어옵니다. 충전 속도는 매우 느린거 같습니다.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지만 매우 오래 걸렸다는 기분이네요..

 

이 충전기 하단에 적힌 정보를 보고 좀 놀랐는데요, 첫번째는 한국에 서비스 센터 연락처가 있다는 거고, 또 하나는 제품에 적힌 글자에 오타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외에도 들고 다니면서 찍을 수 있는 장비들을 구매했는데 ($24.99 + tax).. 계속 돈이 들어가네요.. 일단은 보조배터리를 이용해서 하나 쓰면서 다른 것을 충전할 수 있을 듯 하지만.. 써보고 필요하면 배터리 한 두개 정도는 더 구매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고프로가  방수 기능들이 지원되면서 배터리 캡을 여는 것이 상당히 빡빡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우징 없이 사용중인데.. 야외에서 배터리 교체가 용이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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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Pro 10 개봉기

지름신2021. 12. 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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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에 고프로를 구입했습니다. 얼마전에 새로 나온 고프로10 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고프로3을 구입한 적이 있었으나,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잘 써볼 예정입니다.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기본 패키지를 $349.99 + tax에 구입하였습니다. 고프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1년 구입하는 조건이었습니다. 32GB 메모리 카드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요즘 1TB 메모리 카드도 있는 시대에 32GB라.. 4K 동영상의 경우 대략 35분 (100Mbps) 에서 한시간 정도 (60Mbps) 촬영이 가능할 듯 하네요..

 

겉포장은 그닥 감동적이진 않습니다. 심지어 포장을 뜯는 부분도 뭔가 엉성해서 잡아 댕겼더니 그냥 끊어져 버렸습니다...

 

그래도 안쪽 가방(?)은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가방을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구성품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예전에는 악세사리가 아주 많았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상당히 단촐하네요..

 

이전 세대 (Go Pro 9) 과 비교해서, 

무게는 153g으로 조금 줄었고, (158 -> 153)

이미지 센서가 23M pixels 로 증가 했으며, (20M -> 23M)

5.3K (60FPS)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5K 30FPS -> 5.3K 60FPS)

4K의 경우 120FPS를 지원한다고 하네요.. (4K 60FPS -> 4K 120FPS)

프로세서가 업그레이드 되었고, (GP1 -> GP2)

영상을 부드럽게 처리해주는 기술이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하네요. (HyperSmooth 3.0 -> HyperSmooth 4.0)

배터리나 방수 기능에는 큰 변화가 없는 듯 합니다.

이제 유튜브 해서 돈을 벌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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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시작된 그래픽카드 품귀 현상으로 인해, 컴퓨터를 조립한지 1년째 내장 그래픽으로 버티던 중..

 

AMD 5700G APU 가 정식으로 발매되었습니다.

 

3D 게임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RTX 3060ti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았는데.. 구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적당한 그래픽 성능에 AMD 5800X 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진 AMD 5700G APU가 출시되자 마자 구매했습니다.

금방 sold out 되지 않을까 조바심이 생겼으나.. 아쉽게도(?) 그런 일은 생기지 않았네요.. ㅎㅎ

 

가격은 $359.99 + 세금에 microcenter 에서 구매했습니다..

 

microcenter에는 언제나 geek들이 넘쳐나네요.. ㅎㅎ

 

기존에 사용하던 3400G APU에 비하면 대략 2배 이상의 성능을 내준다고 해서 살짝 기대가 되었습니다. (passmark 벤치마크 스코어 기준)

 

박스 크기는 3400G 의 절반 정도 사이즈네요. (내용물은 거의 같습니다.. APU, 쿨러, 종이쪼가리, 스티커 - 오른쪽이 5700G 박스)

 

게임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게임 성능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만한 것이 없네요..

 

Android 프로젝트를 빌드해 봤는데.. 확실히 체감될 정도의 성능향상이 있었습니다.

 

ps. 기존 APU 를 제거할 때 무뽑기를 해버렸네요.. 그나저나.. 기존 APU를 처분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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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Fire HD 10 Plus 2021 버전을 구매했습니다.

 

32GB 버전으로 정상가는 $179.99 인데..

베스트바이 세일로 $109.99 + 택스 + 캘리포니아 재활용 비용 포함해서 $122.51 들었습니다.

 

기존 버전과의 비교는 이전 포스팅에 간단히 남겼었는데요,

Plus 버전은 거기에 메모리 추가와 Qi 무선 충전 지원이 추가되었습니다.

 

포장은 이전과 큰 차이가 없는 주황색 박스입니다.

 

뒷면에도 뭔가가 써있는데.. 궁금하신 분은 읽어 보세용..

 

박스 오픈 되는 부분에는 약간의 쿠션 효과가 있게 말려 있습니다.

 

안쪽에는 제품이 들어 있고, 하단에 박스에 케이블 충전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제품 구성은 단촐하게 태블릿, 충전기 (USB-A), 케이블 (USB-A to USB-C) 입니다.

 

이전 버전과의 크기 비교입니다. 왼쪽이 2019 버전인데, 세로로 조금 짧아지고, 가로로 길어졌습니다. 참고로 2019 버전에는 저반사 필름을 부착해 두었는데, 필름이 없다면 디스플레이 품질은 같은 듯 합니다.

 

좀 더 명확한 사이즈 비교를 위해 포개 놓아 보았습니다.

 

포트 구성은 거의 같은데.. 마이크 갯수가 늘어나고, 버튼 위치가 좀 바뀌었습니다. 

 

태블릿 뒤면의 재질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기존 버전이 우레탄? 느낌의 플라스틱이라면, 새 버전은 고무? 재질로 덜 미끄럽게 바뀌었습니다.

 

태블릿을 켜고 설정화면에 들어가니 메일 주소 입력하는 부분이 나왔습니다. Amazon 사이트에서 구매하면 아마존 계정에 사용한 메일 주소가 박혀져 있었는데, 베스트바이에서 구매해서 그런지 직접 입력해야 하네요.

 

지역 설정인데.. 생각보다 지원하는 국가가 많네요.. 아쉽게도 한국은 선택할 수 없습니다.

 

무선 충전 기능이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는데요, 기존에 구매했었던 스탠드형 무선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오른쪽 화면에 보시면 화면 하단 가운데에 Charging 표시가 떠서 충전이 잘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사용 소감을 간단히 적어보자면..

기존 버전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메모리는 두 배가 되었지만.. 프로세서가 같다보니 메모리를 많이 쓰는 앱이 아니면 큰 성능 향상을 느끼기는 힘들었습니다.

비디오 앱의 경우 약간 빨라진 느낌도 있지만.. 

기존 제품을 가진 분들이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구매할 필요는 없어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에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서, 베스트바이 세일에 충동 구매를 하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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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크롬북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크롬북은 가성비가 그닥이라서 생각이 별로 없었으나.. 유튜브 영상 뻘짓연구소에서 크롬북 리뷰한 것을 보고 갑자기 그분이 오셨네요..

 

크롬북은 구글의 크롬OS를 사용하기 때문에 웹서핑이나 구글 docs를 이용한 문서 작성 등의 작업 위주의 용도로 주로 쓰였으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지원되고 나서는 2-in-1 버전의 크롬북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엄청 무겁습니다.)

리서치를 해 본 결과.. 삼성 제품이 젤 좋아 보였지만.. 가격의 압박으로 자연스럽게 ASUS나 HP 제품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이번 선택에는 화면크기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갤럭시 탭 S7+ 을 사용 중이라서 대략 14인치 이상으로 필터하고 나서, 메모리 8기가 이상, 가급적 SSD 사용한 제품 (eMMC는 매우 느리기 때문에..) 으로 필터 했습니다.

그 외에는 CPU에 대해서 체크를 해 봤는데요, 셀러론 급 (펜티엄 골드, 실버 등) 은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걸렀구요, i5는 좀 오버다 싶어서 i3 중에서 골라 보았습니다. 이번에 인텔에서 새로 나온 11세대 i3 프로세서는 2 Core 제품(1115G4)과 4 Cores 제품(1125G4)이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들어가는 프로세서에 비하면 코어 숫자가 부족하지만.. i3-1125G4 정도면, 벤치마크 상으로 현재 사용하는 데스크탑 CPU (Ryzen 3400G) 못지 않은 성능으로 나와서 i3-1125G4를 사용한 제품을 골랐습니다. (대부분 1115G4를 사용하고 있어서 1125G4 제품은 별로 없었습니다.)

HP 공식 홈페이지에서 $50 할인 받아서 $618.16 (세금 포함)에 구매했는데, 정말 비싸네요..

제품은 주문하면 바로 공장에서 빌드해서 보내주는 방식인 듯 했습니다. HP 랩탑을 써본적이 없어서 정확히 모르지만.. 제품에 시리얼 넘버나 제품 정보가 적힌 스티커 같은 것이 붙어 있지 않았습니다. i3 CPU 스티커만 붙어 있네요.. 참고로 레노버 랩탑은 하판에 붙어 있는데.. 제품 외관(?) 부분은 계속 같은 것을 사용하면서, 내부 기판이나 부품을 커스터마이즈 해서 바로 빌드해서 보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살펴보니 하판 아래쪽에 눈에 잘 띄지 않는 색으로 실크 인쇄되어 있네요..

 

박스는 별개 없네요.. 바로 쓰레기통 각..

 

안에 제품도 심플.. 딱 필요한 어댑터와 본체만 들어 있습니다. ... 좋네요..

 

제품 포장에 사용된 비닐에는 HP 로고가 찍힌 테이프로 봉인되어 있었습니다. 홀로그램 스티커까진 아니지만 나름 정품 인증 갬성..

 

옆면에는 USB-C 모양의 PD 충전 포트, 전원 버튼, 볼륨 버튼이 있고요, 카메라를 물리적으로 가리는 버튼이 있었습니다.

 

반대쪽에는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USB-A 포트, USB-C 포트, 이어폰 단자가 있었습니다.

 

상판은 상당히 빡빡하게 열렸고요, 안에는 스크린 보호를 위한 부직포 덮개가 있었습니다.

 

뱅앤올슨 이라고 써있네요.. 스피커로 들을 일이 많진 않지만.. 뭔가 기대됩니다.

 

오른쪽에는 i3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리디북스를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한 화면입니다. 화면이 커서 좋네요.. 

 

잠시 사용해 본 느낌은..

반응 속도가 빠른 거 같아서 좋다..

리디북스 화면이 커서 좋다!

무거운게 단점이지만.. 갤럭시 탭을 대체해서 쓰게 될 거 같습니다..

물론 화면 해상도, 필기감 등을 고려하면 갤탭이 훨 좋겠지만.. 제가 쓰는 용도내에서는 이 정도가 딱 일거 같습니다.

태블릿도 늘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했었기 때문에 굳이 분리형 키보드를 쓸 필요가 없어서.. 

노트북을 사용하면 태블릿이 땡기고, 태블릿을 사용하면 키보드가 필요하고..

이런 거 때문에 결국 여러 기기들을 사게 되었는데요, 당장은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힙니다. 

물론.. 크롬OS 라서.. 결국엔 맥OS나 윈도OS 때문에 다른 제품과 같이 써야 하겠지만..

기기 하나로 모든 작업을 다 커버하는 건, 점점 힘들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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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Fire HD 10 11세대 혹은 2021년 버전을 출시하였습니다. 아직 예약판매 중이고, 2021년 5월 26일에 정식 릴리즈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마존에서는 거의 2년 주기로 태블릿을 출시하고 있어서 올해 10인치 리프래시 버전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2019년 버전을 세일해서 판매하는 것을 보고, 곧 나오겠구나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출시되었네요. 

아마존은 애플처럼 이벤트로 제품을 소개하거나 하지 않아서 너무 조용하게 출시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구매도 힘들고, 제한된 사용성 때문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성비로는 거의 최고라고 생각하는 태블릿이라서 소개해 봅니다. 

 

이미지 출처: Amazon.com

 

먼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HD 10과 HD 10 Plus 버전으로 나뉘어져서 출시되었다는 점입니다.

결론만 알려드리면, HD 10과 HD 10 Plus의 차이는 램 용량(3GB vs 4GB)과 무선충전 지원 여부 입니다.

가격은 기본형 (32GB, 광고 있는 버전) 기준으로 HD 10은 $149.99, HD 10 Plus는 $179.99 입니다.

HD 10 기준으로 9세대 (2019년 버전)와 동일한 출고가로 출시하였습니다.

 

색상은 전작과의 차별화를 위해서 인지 검정색을 제외하고 약간씩 변화를 주었습니다.

Black, Denim, Lavender, Olive 이렇게 4가지 색상으로 나왔습니다. (전작은 Black, Plum, Twilight Blue, White)

제품 외형에서는 색상이외에도 버튼이나 단자의 위치가 좀 달라졌습니다. 

파워버튼이 볼륨 버튼 옆으로 옮겨졌고, 헤드폰 잭이 파워버튼이 있던 위치로 갔습니다.

이미지 출처: Amazon.com - HD 10 - 2019
이미지 출처: Amazon.com - HD 10 - 2021

 

스펙상 달라진 점들입니다.

  HD 10 - 2019 HD 10 - 2021  
크기 262 x 159 x 9.8 247 x 166 x 9.2 세로 길이와 두께 감소, 가로 길이 증가
무게 504g 465g 39g 감소
Ram 2GB 3GB 1GB 증가
스토리지 Micro SD 512GB 지원 Micro SD 1TB 지원  
카메라 전면 2MP, 후면 2MP 전면 2MP, 후면 5MP 후면 카메라 화소 증가
마이크 1 2 마이크 1개 추가

 

스토리지에 대해서는 2019 버전 출시 당시에는 Micro SD 1TB 가 없었기 때문에 512GB지원이라고 적혀 있는게 아닐까 하는 추측입니다. Micro SD 1TB를 구하면 한번 테스트해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그 외에 Wifi 에 대한 이야기는 명확치 않은데.. 2019 버전에는 wifi6는 아직 지원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2021 버전에는 언급되어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지원되지 않는 듯 합니다.)

스피커는.. 2021버전에 듀얼 스피커라고 씌여 있어서 2019에는 하나인가 체크해 봤는데, 2019에도 2개가 있는 듯 합니다.

 

일단 2019년 버전을 가지고 있는 유저로서 처음에는 조금 애매한 태블릿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튜닝하지 않으면 Android 플레이스토어를 지원하지 않고, 한글지원도 안되고 해서.. 상당히 제한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제품이 가벼운 편이고, 반응속도도 나쁘지 않고, 웹서핑, 아마존 쇼핑, 넷플릭스 정도의 용도라면 상당히 매리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웹페이지를 띄워서 서버 모니터링하는 용도로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몇 개 더 사서 모니터링 용도로 쓸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관련 글을 찾아보면, 튜닝해서 Andorid 플레이스토어를 설치하거나 커스텀 안드로이드를 설치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면 가성비 좋은 안드로이드 탭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제품이 출시되면 세일할 때에 구매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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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성 갤럭시 탭 S7+에 대해서 간단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이미 출시된지 조금된 제품이라서 약간 감흥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제가 즐겨보는 몇몇 테크 유튜버들이 극찬한 제품이라서 좀 기대한 제품이었습니다. (잇섭, 테크몽)

제품은 256GB 모델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스토리지에 대한 욕심은 별로 없지만, 128GB 모델은 6GB 메모리, 256GB 모델부터는 8GB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어서 256GB 을 선택하였습니다. 이런저런 세일을 적용해보면, 실제로 두 모델간의 가격 차이는 대략 $30 정도라서 256GB 모델이 훨씬 매력적인 선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색상은 블랙, 실버, 브론즈가 있었는데, 브론즈 모델은 sold out 이라서 블랙 모델로 주문하였습니다. 박스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습니다.

 

박스안에는 부직포(?) 재질로 포장되어 있는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애플제품에 비해서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상자안에 들어 있는 부속품들 입니다. S펜과 15W충전기, 그리고 USB 케이블 (A-C), 메모리 카드 슬롯을 열기위한 핀 (유심 뽑을 때 쓰는 핀과 같음) 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고속 충전기를 소장하고 있어서 없어도 되긴 하지만.. 15W 충전기는 안주니만 못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쓰레기가 하나 생긴 느낌?

 

그리고 같이 구매한 키보드 커버입니다. 

 

키보드를 장착하니 서피스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라기 보담은 랩탑같은 느낌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간단한 사용후기입니다.

먼저 살짝 놀라운 부분은 태블릿 무게 입니다. 생각보다 가벼워서 놀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키보드 커버가 너무 무겁습니다. 장착하고 나니 너무 무거워서 키보드 커버 없이 쓸까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외관을 간단히 살펴보면, 베젤이 얇은 편이라서 제품 크기에 비해서 화면이 넓어서 좋습니다. 약간의 카툭튀가 있는데.. 카툭튀가 없었다면 키보드 커버는 안쓸 수도 있을 거 같네요.. 그리고 유선 이어폰 단자가 없습니다. 물론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어서 크게 염려하진 않았지만.. 신기하게도 갤럭시 버즈+ 연결시 엄청 힘들었습니다.. 오히려 에어팟은 잘 붙더군요.. 

성능은 기대이상이었습니다. 반응이 무척 빠르고 부드러웠습니다. 아직 새제품이니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이전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좀 오래된 탓도 있어서 엄청 비교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번 태블릿 선택에서는 eBook을 볼 때, 글자 크기가 좀 더 크면 좋겠다는 생각에 12인치 급 태블릿 중에서 선택을 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갤럭시 탭 S7+ 와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두 태블릿 밖에 선택이 없었습니다. 안드로이드 보담은 iOS를 선호하지만.. 화면 비율과 영상 재생시 삼성의 기본앱이 좋았었던 기억으로 갤럭시 탭 S7+를 선택했습니다. 실제로 이 부분은 써보고 조금 실망했는데요, 기본앱에서 조금 오래된 avi 파일이 재생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특별히 코덱이 없어도 재생이 되었던 거 같은데.. 어쩔 수 없이 VLC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제품 포장에 대한 부분입니다. 친환경 잉크를 사용한 부분은 좋았으나.. 박스 겉면에 이물질이 많이 묻어서 왔습니다. 이것은 물론 제품을 취급하는 아마존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지만.. 제품 박스에 비닐포장이 없다는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품의 제조일자 확인이 안됩니다. 제가 2021년 1월에 제품을 받았는데.. 2020년 11월 업데이트가 적용이 안되어 있던 상태더군요.. 

 

안드로이드 제품을 써보면.. 뭔가 활용도는 많은 느낌이지만, 내가 원치 않거나 필요 없으면서 내 정보만 빼가는 기본 앱 혹은 설정이 너무 많아서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광고회사인 구글이 만든 플랫폼이라서 그런건지.. 삼성 제품의 외관은 고급스럽고 좋은데,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신뢰도가 점점 낮아져서.. 추후에 다시 안드로이드 제품을 사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새로나올 삼성 갤럭시 S21도 디자인이나 성능에 대해서는 기대가 되지만, 안드로이드 OS라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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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삼성, 애플, LG 등에서 여러 종류의 스마트폰들을 출시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어떤 제품이 절대적으로 좋다라는 생각도 있었으나, 요즘은 각 제품별 특색이 있는 만큼 어떤 제품이 특별히 더 좋다를 이야기하기 힘들어 졌습니다. 결정장애가 생긴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2020년에 판매되는 스마트폰들을 중심으로 개인적인 순위를 매겨보았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과는 취향이나 선택 기준이 다를 테니 매우 주관적인 선정이겠지만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위 - 갤럭시 ZFlip

사실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그렇게까지 관심이 가는 폰은 아니었는데, 펼쳤을 때의 화면이 생각보다 좋았고, 화상통화나 셀카 촬영시에도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너무 높은 가격! 그리고 펼쳤을 때 화면 비율 때문에, 영상재생시 레터박스가 생기는 부분도 약간은 신경이 쓰이네요.. 폰 디자인이 특이해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생각보다 많이 좋네요..

스마트폰 디자인이 너무 천편일률적인 바타입이어서 좀 지겨웠었는데, 약간은 레트로 느낌도 주면서 차별화한 것이 좋네요.

 

4위 - 갤럭시 Z Fold2

어쩌다보니 4위도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Z Fold2 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태블릿을 방불케하는 큰 화면입니다. 화면이 크다보니 활용도가 높아서 편하네요. 크기가 커진만큼 몇 가지 단점이 있는데요, 한마디로 휴대성입니다. 무겁고 부피가 크네요.. 그리고 다른 단점으로는 너무 비싸다는 것 정도?

 

3위 - 갤럭시 노트20

말이 필요없는 제품이죠.. 이번에는 울트라와 기본형으로 나눠져서 출시되었으며, 폴더블 폰들이 나오기 전에는 항상 최고가 라인이었는데, 이제는 그 자리를 폴더블 폰들에게 내주었네요.. 기본 제공되는 S펜과 큼직한 화면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중후한 멋이 있습니다.. 화면이 큰 만큼 무겁다는게 단점입니다.. 어쩌면 노트시리즈의 마지막 제품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2위 - 갤럭시 S20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입니다. 기본형, 플러스, 울트라 그리고 나중에 나온 FE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표준 같은 느낌입니다. 해마다 기대이상으로 업그레이드해서 나오고 있어서 믿고 사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위 - 아이폰 12

제가 선택한 1위는 아이폰입니다. 공교롭게도 2위에서 5위 모두 삼성전자의 휴대폰이었는데, 1위는 애플의 아이폰을 선택하였습니다. 사실 갤럭시 S시리즈와 아이폰의 선택은 개인취향의 문제이지 어떤 단말기가 절대적으로 더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을 선택한 이유는 다른 애플 기기들과의 연동성 때문입니다. 에어팟, 아이패드 맥북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갤럭시쪽을 선택했을 것 같네요.. 

 

개인 취향으로 2020년 베스트 스마트폰을 선정해 보았는데요,

위에서 소개한 단말기 이외에도 LG V60이나 벨벳, Wing, 삼성 A51, 아이폰 SE, 구글 픽셀폰, One Plus 폰 등도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물론 개성이 뚜렷한 스마트폰들도 매우 매력적이지만, 하나만 고르라면 무난한 제품쪽으로 마음이 기울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주변기기와의 연동성이 좋은 쪽을 고르게 되었네요.

내년에도 더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서 즐겁게 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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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출시한 맥북 에어 13인치 베이스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원래 11/30일 이후에 배송해 준다고 했는데, 지난주말에 올 것처럼 일정이 변경되었다가..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랜만에 구입한 맥북이라서 벼르고 벼르던 금색으로 주문하였습니다.

 

배송 박스 오픈입니다. 요즘 맥북 / 아이패드는 배송용 박스가 일체화 되어 나오는 듯 합니다. 배송박스를 열면 안쪽 박스가 살짝 밀려서 나옵니다.

 

안쪽 박스의 윗면입니다. 심플하게 제품이 그려져 있습니다. 사실 기존 모델과 외형적 변화가 없어서 재활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최근 애플 제품들은 비닐 개봉이 쉽고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래 보이는 끝을 잡고 스윽 뜯으면 됩니다.

 

뒷면에 표기된 제품 스펙입니다. 2020년에 아직도 8GB 메모리 제품을 판다는 것도 어이없고, 그런걸 사고 있는 저도 어이없지만.. 노트북이라기 보담은 키보드가 붙은 아이패드라고 생각하고 구매했습니다. 메모리에 영향을 줄만한 작업은 결코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스토리지의 경우 VM 안돌리고 동영상 저장만 안하면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제품 상자를 열면 나타나는 맥북의 모습입니다.

 

구성품입니다.. 늘 금색 스티커 탐났었는데.. 드뎌 겟! 어댑터는 30W라서 좀 아쉽네요..

 

요즘 맥들은 상판을 열면 저절로 부팅이 되어버리네요.. 

 

늘 귀찮은 세팅입니다.

 

생각보다 오래걸린 세팅이 끝나고.. 체크해 보니 바로 업데이트가 있네요.. 뭔지 확인도 안하고 업데이트 해 버렸습니다. 키보드 구성시 특이한 점은 fn키에 언어변환 기능이 같이 들어간 점입니다. 아이패드 키보드부터 이렇게 된거 같네요..

 

일단 첫인상은.. 1.29kg의 무게! 생각보다 무거운 느낌이었습니다. 제품이 좀 작고 딴딴해서 밀도가 높아서 그런지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이번 맥북의 특징은 애플에서 자체 제작한 CPU 일명 애플 실리콘인 M1이 탑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공개된 긱벤치5의 싱글코어 점수를 확인해 보면, 1687점으로 올해 출시한 데스크탑용 인텔 i9이 탑재된 iMac 보다 높은 성능이라고 합니다. 멀티코어의 경우 7433점으로 작년말에 출시된 16인치 맥북프로 보다 높은 점수 입니다. 

아직 로드가 많이 걸릴만한 작업을 해보지 않아서 체감이 되지는 않지만.. 성능이 좋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앞에서 이야기 한데로 메모리가 많지 않아서 헤비한 작업보다는 가벼운 작업만 생각하고 구입하긴 하였는데, 조금 더 사용해보고 업데이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스피커의 경우, 맥북 프로와 비교해보면 별로라고 하지만, 이 제품만 놓고 소리를 들어보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려줍니다. 어차피 스피커 보다는 이어폰으로 들을 가능성이 훨씬 높지만.. 

키 감도 나쁘지 않고요.. 지문 인식도 괜찮습니다.

지금까지 조금 불편한 점은 (home)brew 설치가 원활치 않다는 점입니다. 로제타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는데, 추후에 다시 시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업데이트 합니다. (2020/12/15)

대략 3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용하면서 느낀점 추가해 봅니다.

일단 아직도 로제타에서만 돌아가는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살짝 아쉬움이 있지만, 사용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가장 만족하는 점 중에 하나는, iPad 용 앱이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맥북으로 리디북스를 종종 이용하곤 했는데요, 맥용 앱은 아직도 Beta 라고 되어 있고..

최근에 업데이트 되면서, 화면 해상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지.. 레이아웃이 깨져서 살짝 짜증이 났었는데요,

iPad 용 앱을 설치하니 말끔히 잘 돌아갔습니다. 맥용 앱보다 iPad용 앱이 더 잘 돌아가네요!

한영전환 관련해서, 버그였는지.. fn키로 되다 안되다 하는 이슈가 있었는데, 애플이 몰래 설정을 변경한 건지 어느 순간부터는 문제가 사라진 듯 합니다. (따로 업데이트 한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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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tech USB-C Dock

얼리아답터2020. 11. 1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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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프 쇼핑 시즌이라서 아마존 쇼핑을 이리저리 살펴보던 중..

플래시 세일로 USB-C Dock이 떠서 일단 질러 보았습니다.

사실 올해는 Covid-19 때문에 집에서 쇼핑하는 일이 많아진 탓에..

컴퓨터 관련 물품들의 가격이 조금씩 오르는 추세라서 블프 세일이라고 해도 몇 달 전보다 가격이 비싼거 같습니다.

몇 달전 PC를 맞출때 64GB 메모리를 세전 $195에 구매했는데, 지금은 $220 정도에 팔고 있네요..

그리고 새로 출시된 NVidia 그래픽 카드 RTX3080이나 AMD CPU 5950X 등은 내년초까지 물량이 없을 듯 합니다.

아마도 블프에 예전 부품들 재고처리가 끝날때까진 제품이 풀리지 않을 듯 합니다. (제조사의 장난인지 유통업체의 장난인지..)

 

여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예전에 구입한 Dell 의 TB3 Dock이 워낙 좋아서 잘 쓰고 있지만, 괜찮아 보이는 제품을 세일하니 무심코 구매하고 말았네요..

Chotech 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제품인데, 예전에 PD 어댑터를 구매했을 때 만족도가 높아서 이번에는 기대치가 조금 올라갔습니다.

 

제품의 상자입니다. 노트북 아래에 받칠수 있는 구조라서 박스가 길쭉합니다.

 

박스 뒷면입니다. 다른 것은 괜찮은데, 아직 D-SUB 단자를 제공하는 것은 마이너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USB-C 타입이라서 DP를 지원할 수 없어서 그런 듯 합니다.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매뉴얼과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맥북프로 15인치를 위에 올린 모습입니다. 랩탑 너비보다는 짧습니다. 

 

이 제품의 좋은 점은 연결 케이블이 제품에 고정시킬수 있게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휴대시에 덜렁거리지 않아 좋을 듯 합니다.

 

100W PD 충전과 Gigabit ethernet 까지 지원합니다.

아직 오랜시간 써보지 않아서 내구성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수 없지만, 제품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D-SUB만 맘에 안드네요.. 차라리 없는게 낫다는..)

 

글 처음에도 적어봤지만.. 올해는 블프 할인 느낌이 없어서 사고 싶은 제품들이 별로 없는데.. 좋은 딜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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