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suit of Happyness

애플에서 맥북프로 2019년형을 출시하였습니다.

작년까지 애플은 타사에 비해 1년정도 지난 CPU를 장착한 제품을 출시하며, 초고가 정책으로 제품 구매에 대한 매력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상당히 빠르게 9세대 CPU를 장착해서 출시하였습니다.

또한 고가형 모델에는 기본으로 i9 CPU를 제공해 주어 약간의 가격인하 느낌도 들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고가형 모델에도 기본 메모리가 16GB 라는 점입니다. 그 외에 여전히 아쉬운 터치바를 제외하면 상당히 괜찮은 출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15인치 모델의 가격은 기본형이 $2,399, 고가형이 $2,799 입니다. CPU 옵션은 i9 4.8GHz / i9 5.0GHz, 메모리 옵션은 16GB / 32GB, 그래픽 옵션은 Radeon Pro 560X / Radeon Pro Vega 16 / Radeon Pro Vega 20 이며, 스토리지는 512GB / 1TB / 2TB / 4TB 로 되어 있습니다.

13인치 모델에서는 터치바가 있는 제품만 8세대 CPU를 장착한 신규 제품으로 업데이트 되었는데, 아마도 Coffee Lake Refresh 를 장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세대 모델에 비해서 키보드를 약간 개선한 것으로 보여지며, 기존 모델에 대해서는 키보드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그 외에는 눈에 띄는 변화는 없지만 새로운 CPU의 빠른 적용과 약간의 가격인하는 (얼마전 퇴사한 안젤라가 망쳐 놓은) 애플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게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들게 합니다.

물론 올해 출시될 아이폰의 가격이 올라갈거라는 전망이 있어서 아직 기대하기에는 이른감이 있지만, 적어도 안젤라가 있던 시절에는 초고가 정책으로 상당한 실망감을 안겨줬었는데, 그 부분이 개선되는 느낌이라서 신규 아이폰도 가격을 낮춰서 출시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최근 아이폰의 가치 하락은 가격보다도 UX 와 소프트웨어적인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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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ods 2세대

APPLE Inc.2019.05.10 14:48

애플에서 얼마전에 출시한 Airpods 2세대 제품 (무선 충전 케이스 버전)을 구입하였습니다.

애플에서는 1세대 사용자를 위해서 무선 충전 케이스만 별도로 판매버전($79)과, 1세대와 비슷한 유선 충전 케이스를 포함한 버전 ($159)과 유선/무선 충전이 가능한 케이스를 포함한 버전 ($199), 이렇게 3가지로 출시하였습니다.

 

출시 초기에는 물량이 부족해서 구매하기 쉽지 않아서 한참 기다려야 했었는데, 이제서야 물량이 풀리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했는데, 세금과 배송비를 추가하니 정가($199)에 가까운 금액이 나갔네요..

 

박스는 제법 튼튼한 재질로 되어 있었지만, 배송 포장이 얇아서 인지 박스 귀퉁이는 살짝 눌려서 왔습니다. ㅜㅜ

제품 박스 윗면은 심플한 사진으로 되어 있습니다. 

 

안쪽에는 설명서가 들어 있었는데, 애플 로고 스티커는 없네요..

 

제품은 아래 처럼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상자 아래쪽에는 라이트닝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저는 현재 통화할 때는 아이폰에 연결하지만, 음악은 아마존 태블릿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태블릿 연결시 블루투스 연결이 완전히 되기 전에 이어폰을 한쪽씩 꺼낸적이 있었는데, 페어링이 제대로 안된건지 한쪽 이어폰에만 소리가 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태블릿 문제라기 보담은 이어폰 특성인거 같았습니다. 다시 케이스에 넣고 페어링이 된 거 확인하고 이어폰을 꺼내니깐 제대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iOS 제품이 아니면 Siri를 사용할 수 없지만 연결 및 사용에는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에어팟 2세대를 사용해본 느낌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장점으로는 선이 없어서 간편하고, 블루투스 연결이 빨랐고, 블루투스의 딜레이가 적어서 좋았습니다.

단점이라면, 블루투스 연결이 유지되는 거리가 생각보다 짧았습니다. (마루에 기기를 두고, 방 안쪽에 들어가면 끊겼습니다..) 그리고 가격!

그 외에는 기본기에 충실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커널형 제품을 선호하지 않아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는데, 비싸긴 해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다만 내장 배터리 사용으로 수명이 정해져 있는 제품이라서 조금 부담이 되긴 합니다. (해외 사용자 중에는 2~3년 밖에 못써도 제품이 만족스러워서 충분히 돈 값한다라는 의견을 주신 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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