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suit of Happy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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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11인치 개봉기 입니다.

노트북 대용 및 전자책 뷰어 등의 용도로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하였는데요,

이번에 나온 아이패드 프로는 너무 비싼 제품이라서 이런 저런 고민을 했었습니다.


일단 전자책 뷰어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눈이 편안해야 하는 것이 최우선 조건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되도록 가벼우면 좋겠다 정도..

6세대 아이패드 제품도 상당히 가성비가 좋게 나와서 고민이 되는 제품이었지만,

트루톤 디스플레이나 부드러운 프로모션 기능 그리고 라미네이팅 처리된 화면에 끌려서 아이패드 프로 제품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작년 제품이 성능도 나쁘지 않으면서 많은 할인을 해주고 있어서 유혹이 있었지만,

라이트닝 케이블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 때문에 새로나온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를 선택하였습니다.


먼저 제품 박스 사진입니다.


요즘 애플 제품들은 비닐 포장을 뜯기 쉽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상자를 열면 아이패드가 비닐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를 꺼내고 나면 상자 안쪽에 카메라 위치에 홈이 패여져 있습니다.


안쪽에는 18W 충전기와 USB-C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와 애플 로고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3세대 아이패드와의 크기 비교 입니다.


후면 카메라 입니다. 제품이 얇아진 만큼 카메라가 더 도드라져 보입니다.


3세대 아이패드와 비교해 보면, 베젤이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고, 새 제품이라서 그런지 부드럽게 작동하였습니다.


제품을 구입하고 나서 알게된 사실인데, 거의 모든 아이패드는 화면이 4:3 비율이었는데, 새로 나온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만 4.3:3 비율로 출시 되었습니다. (12.9인치도 4:3 비율 입니다.) 

비율이 달라져서 조금 이상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큰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다만 동영상을 볼때는 약간 비율이 안 맞게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혹은 검은 테두리가 나오거나..)


애플 펜슬 2세대는 아이패드 프로에 자석으로 붙여서 충전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펜슬의 활용도가 높지 않을 듯 해서 아직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스마트 키보드와 커버 중에 어떤 것을 구입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스마트 커버가 있으면 웹서핑이나 텍스트 입력 등을 노트북 만큼 편리하게 사용할 것 같아서 스마트 키보드를 선택했습니다.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스마트 키보드는 나중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아이패드 프로는 스마트 키보드를 자석으로 붙이게 되는데요, 그런 용도로 기기 뒷면에 강력한 자석이 장착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저기에서 아이패드를 냉장고나 철판으로 된 화이트 보드에 붙이는 장면들을 봤습니다. 신기하지만 따라하고 싶진 않네요..


아직까지는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화면이 좋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가격이 문제일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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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지난 10월말에 신제품 발표를 했습니다.


맥북에어, 맥미니, 아이패드 프로를 신규로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새로 발표한 모든 제품들이 전작과는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먼저 맥북에어는 기존의 에어라인과 맥북라인의 중간 제품 형태로 나온 듯 합니다.


(사진 출처 애플 홈페이지)


맥북에어 기준으로 보면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부분은 개선이 되었지만, CPU가 Amber Lake 군으로 기존 맥북에 들어가던 수준으로 다운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맥북 기준으로 본다면 화면 사이즈가 약간 커지고, 지문인식 기능이 추가되었다 정도로 볼수 있겠네요. (그 외에는 CPU, 키보드 세대 교체 정도로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 조금 애매하게 나왔는데요, 기본 모델 기준으로 기존 맥북 1,299 보다 저렴한 1,199로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맥북에서는 SSD가 256GB 부터 시작되었지만, 맥북 에어는 128GB 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맥북($1,299) + CPU  업그레이드 ($100) 과 맥북에어($1,199) + 스토리지 업그레이드 ($200) 을 고려하면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맥북과 맥북에어는 거의 같은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되었으며, 맥북에어가 새로 나온 것을 감안하면, 맥북에어가 더 좋은 선택이 되겠지만, 크기나 무게가 절대적으로 더 중요하다면 고민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맥 미니의 경우 4년만에 신규 제품이 출시된 만큼 상당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진출처 애플 홈페이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색상이네요..

CPU가 인텔 8세대로 변경이 되었으며, 스토리지는 온보드 형태로 변경이 불가능하지만, 메모리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나왔습니다. 

옵션으로 10GB 이더넷을 지원하며, 포트는 USB-C 형태의 썬더볼트와 HDMI, USB 3.0 을 지원합니다. 

문제는 가격인데요, 시작 모델이 i3, 8GB 메모리, 128GB SSD 로 $799 입니다. 

기존 맥미니(2014)가 i5, 4GB 메모리, 500GB HDD부터 시작했고, 가격이 $499 였던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가격이 올랐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CPU는 모바일용 (U시리즈) 에서 데스크탑용으로 변경되었습니다. 

(CPU는 B시리즈 인데, 애플용으로 인텔에서 따로 제작한 것 같습니다. TDP를 보면 T시리즈도 아니고 그냥 데스크탑용에 가까운 듯 합니다.) 

당연히 성능은 엄청나게 올라갔겠지만, 올해 출시한 애플 제품들은 모두 가격을 확 올려 버려서 상당히 비싸졌습니다.

- 아이폰도 늘 $649에 맞췄었는데, 아이폰8에서 $699로 올렸고, 아이폰X 부터는 $999가 되었죠.. 물론 아이폰Xr을 고려해도 $799로 예전 $649 보다는 많이 올랐습니다.

- 맥미니도 엔트리가 항상 $499였는데, 이제는 시작이 $799가 되었습니다.

- 뒤에 이야기할 아이패드 프로 제품도 $599 (9.7 / 32GB) => $649 (10.5 / 64GB) => $799 (11 / 64GB) 로 가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사실 스토리지 가격은 갈수록 내려가고 있어서, 가격 인상요인으로 볼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가격을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가격 이야기로 빠져버렸는데, 맥미니에 대해서 마무리 하자면, 

예전에는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MACOS를 사용해 볼 수 있는 제품이었는데 (물론 지금도 그렇습니다..!), 이제는 너무 비싸져서, 특수한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경우 이외에는 매리트가 없어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XCODE로 빌드해서 만드는 프로그램을 위해서 빌드 서버로 활용하는 경우 정도?)


마지막으로 아이패드 프로입니다.


(사진출처 애플 홈페이지)


해마다 출시하는 아이패드의 기본 변화는 CPU / GPU 성능 입니다. 당연히 기존 제품보다 좋아졌겠죠?

그리고 Face ID를 지원하면서 홈버튼이 사라졌습니다.

가장 반가운 변화 중에 하나는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포트를 채용했다는 사실입니다. 대신 이어폰 단자를 잃어버렸네요..

그리고 애플 펜슬도 그에 맞게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맥북에어와 아이패드 프로에서 컬러표현에 대해서 상당히 강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품이 좋아진 건 인정하지만, 가격이 너무 올라서 부담스러워 졌습니다.

어쩌면.. 이미 팔릴만큼 팔린 제품이라서 가격을 올려도 살 사람은 산다라는 전략 같은 생각이 드네요..


올해는 IT 기기들에서 상당히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인텔에서 8세대 CPU를 발표하면서 기존보다 늘어난 코어 덕분에 멀티 코어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은 50% 이상 성능이 올라갔습니다.

(7세대 이전의 CPU를 사용한 제품들을 사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애플에서는 아이패드에서 라이트닝 케이블을 포기했습니다. (물론 다음 버전에서 다시 회귀할 수도 있겠지만..)

예전에 아이패드 3세대를 구입하고 나서 얼마 안되어서 아이패드 4세대를 출시하면서 30핀에서 라이트닝으로 바뀌면서 케이블을 여러개 써야하는 사태가 발생했었는데..

추후에는 USB-C 케이블이 얼마간 표준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기에,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한다면 (너무 비싸지만) 2018 버전 이후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애플의 신제품 발표에 대해서 상당히 늦은 포스팅이지만, 제품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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